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송호성 기아 사장 "EV 라인업 안착과 PBV 사업 확보로 지속 성장"

기사입력 : 2024년03월15일 11:38

최종수정 : 2024년03월15일 11:38

볼륨 모델 EV3 신규 론칭
"고객 중심 브랜드 전환 위해 차별화 나설 것"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송호성 기아 사장은 15일 열린 제80기 주주총회에서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기차(EV) 시장 리더십과 선제적인 목적기반차량(PBV) 고객·파트너십 네트워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15일 열린 제80기 주주총회에서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기차(EV) 시장 리더십과 선제적인 목적기반차량(PBV) 고객·파트너십 네트워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기아]

송호성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신속한 미래 사업 전환과 역량 강화를 추진하기 위해 EV 라인업의 성공적 안착, PBV 사업의 체계적 전개, 신흥시장 판매 강화 등 당면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송 사장은 주요국의 긴축정책과 고금리에 따른 경기 위축, 신규 수요 유입 감소 등으로 올해 자동차 업계는 더욱 녹록지 않은 환경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EV 시장 리더십 강화 및 PBV 네트워크 확대 ▲고객 중심 브랜드 전환 가속 ▲지속성장 기반 구축을 올해 3대 전략으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전기차) 볼륨 모델인 EV3를 신규 론칭해 EV 대중화를 이끌어 EV 티어1(Tier-1) 브랜드로 구축하겠다"며 "2025년 중반 론칭 예정인 PBV 비즈니스는 오토랜드 화성에 건설 중인 화성 EVO 플랜트를 비롯해 생산, 판매, 에코시스템,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 필요한 사항을 선제적으로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송 사장은 고객 중심 브랜드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모든 업무와 의사 결정에 있어 고객을 최우선으로 두고 고객 데이터 관리 체계 고도화, 디지털 경험 혁신, 복합체험 거점 구축, 국내 인증 중고차 사업 본격화 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속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기아의 가치와 행동에 기반한 조직역량과 문화를 혁신하는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기아는 이날 주총을 통해 최준영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조화순 연세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이인경 MBK 파트너스 부사장(CFO)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