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씨피시스템, 유진스팩8호와 합병상장 예비심사 통과

기사입력 : 2024년03월15일 13:20

최종수정 : 2024년03월15일 13:20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전선 보호용 케이블체인 전문기업 씨피시스템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합병 절차에 돌입한다. 상장 주관회사는 유진투자증권이다.

씨피시스템은 전선 보호용 케이블체인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든 플라스틱 케이블 보호 제품을 국산화하고 자체 개발하여 생산하고 있다. 케이블 보호 제품은 과거 전통적 제조 분야인 공작기계, 조선, 철도 등에 주로 적용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디스플레이, 반도체, 로봇, 2차전지 등 첨단 산업분야로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씨피시스템 로고. [사진=씨피시스템]

특히, 씨피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케이블이 입선된 상태에서 IPA 클래스 1 인증을 획득한 자사의 차세대 주력 제품인 'G클린체인'을 기반으로 반도체 분야를 비롯한 글로벌 클린룸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주력 제품인 '로보웨이 시스템'을 통해 최근 각광받고 있는 협동 로봇에서 산업용 로봇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로봇으로 그 적용 분야를 확대하여 매출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씨피시스템 김경민 대표는 "다양한 전방 산업의 고객사 확보로 향후 로봇, 2차전지, AI, 반도체 등의 시장에서 고기능 케이블 체인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업의 발전에 따라 우리의 기술도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최상의 품질로 고객을 만족시키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합병 상장을 통해 씨피시스템은 더욱 안정적이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씨피시스템은 30년에 걸친 업력을 토대로 사출 및 압출 성형 노하우를 확보해 케이블체인 업계 최다인 43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32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국내외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제품 개발을 의뢰받아 생산하고 있다.

2022년도 연결기준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205억원, 영업이익 65억원, 당기순이익 54억원을 달성하며 영업이익률 32%, 당기순이익률 26% 라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