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내륙, 아침기온 영하권·서리...큰 일교차 '건강유의'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3월 세번째 주말인 16일 대구와 경북은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강풍특보와 건조특보가 발효된 경북 영덕, 울진, 포항, 경주 등 동해안권은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다.
산불 등 화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강풍특보와 건조특보가 발효된 경북 영덕, 울진, 포항, 경주 등 동해안권은 16일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다. 산불 등 화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사진=뉴스핌DB]2024.03.15 nulcheon@newspim.com |
대구.경북을 포함 전국 대부분 지역이 17일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특히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더욱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3~5도, 최고기온 10~14도)보다 조금 높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또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건강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16일 아침 기온은 대구 4도, 경북 청송 -3도, 의성·봉화 -1도, 안동 0도, 울진·영덕 6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20도, 영천·의성 21도, 청송·상주 20도, 울진 15도, 포항은 18도로 관측됐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는 바람이 30~50km/h(9~14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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