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GS 등 계산기 화면에 도움 매뉴얼 배치
위기청소년 지원망 더욱 강화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여성가족부는 사단법인 한국편의점산업협회 및 편의점 4개 회원사(BGF리테일·GS리테일·이마트24·씨스페이시스)와 함께 '청소년 고립·은둔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6일 여가부가 발표한 '고립·은둔 청소년 발굴 및 지원방안'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전국 편의점 매장에서는 이날부터 양방향 계산기(POS) 화면을 통해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지원 사업과 청소년 상담 번호 1388을 안내한다.
여성가족부는 한국편의점산업협회 및 4개 회원사와 손 잡고 청소년의 고립·은둔 예방과 지원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자료사진=여가부 제공kboyu@newspim.com |
지역사회에서 고립·은둔 등 위기청소년 보호·지원 활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편의점주는 '1388청소년지원단' 단원으로 위촉해 지역 내 위기청소년 지원망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지역단위 자발적 민간 참여 조직으로 현재 약국·병원·택시·학원·변호사 등 3만8000여명이 참여 중이다.
이 밖에도 오는 31일까지 여가부 SNS채널을 통해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지원사업 홍보게시물을 공유하면 250명을 선정해 편의점 상품권을 지급하는 국민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 캠페인에 동참해 준 한국편의점산업협회 비롯 4개 회원사에 감사드리며 이번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시범사업을 통해 고립·은둔 청소년과 그 가족이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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