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잠실종합운동장 등 노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기사입력 : 2024년03월20일 09:04

최종수정 : 2024년03월20일 09:04

잠실야구장 조명등·미끄럼방지·인조잔디·워닝트랙 등 교체
잠실·목동·구의 신월야구공원·효창운동장 등 시설물 정비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이하 사업소)는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잠실종합운동장, 목동운동장, 신월야구공원 등 시에서 운영 및 관리하는 공공체육시설물에 대한 개보수 및 환경정비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잠실종합운동장을 찾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기존의 노후된 시설물을 전면 교체했다.

그동안 노후된 시설로 비가 올 경우 미끄럼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관람석 통로와 경사구간, 2층 출입구 계단 등 이동통로에 미끄럼 방지(논슬립)시설을 설치하고 내야석에 낮게 설치됐던 그물망도 높이를 상향해 설치했다.

장기간 사용해 조도가 저하된 484개의 조명램프 전체를 고효율 조명으로 교체해 그라운드를 비추는 조도를 밝게 개선했다. 이외에도 실내체육관의 공기질 개선을 위한 환풍기, 냉난방시설 청소와 안전장비에 대한 정비, 녹지대, 배수로의 오물제거, 기간 경과된 폐기물 처리 등 전 분야에서 시민들이 쾌적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취약 부분의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인조잔디를 비롯 시설을 개보수한 잠실야구장. [서울시 제공]

또 경기 중 선수들의 미끄러짐, 충격 등으로 인한 부상을 예방할 수 있도록 사용 빈도가 많아 마모 및 경화가 심했던 포수 뒤 백스탑, 워닝트랙, 불펜장에 설치된 인조잔디도 교체했다.

아울러, 시는 범죄예방을 위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잠실종합운동장 내 화장실 10개소에 안심 비상벨을 설치하였고 향후 사업소 전체 화장실 대상으로 안심 비상벨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야구장 외곽 사각지대에 설치된 CCTV 화질을 선명하게 개선하고, 주변에 어두운 환경에 놓인 곳이 없도록 조명시설을 3월 말까지 설치 완료 예정이다.

한편, 시는 프로야구·축구, 공연, 문화행사 등이 시작되는 새봄을 맞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문화 및 스포츠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지난 4일부터 이달 말까지를 '봄맞이 체육시설 환경정비의 달'로 정하고 잠실, 목동, 구의 신월야구공원과 효창운동장 등 서울시 직영 및 민간 위탁 시설물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이 기간 중 시는 ▷유휴공간 및 대형화분에 튤립 등 꽃모 식재 ▷쉼터 및 운동기구 등에 대한 외관도색 ▷목동야구장 지붕개선 ▷목동주경기장 및 목동빙상장 내 장애인·노인·임산부를 위한 최적관람석 보수 및 신설(6월 완료 예정) ▷신월야구공원 휴게시설 설치 ▷효창운동장 소방설비 보강 등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고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도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노후된 관람시설을 개·보수하고 편의시설 등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잠실종합운동장을 비롯하여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시설물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