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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하청노조와 대치했던 아침…이변 없었던 포스코 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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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대로 모두 통과…30분 만에 끝난 주총
오전 금속노조와 일부 충돌, 주총과 무관한 사항 요구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21일 아침 8시, 주주총회 시작 한시간 전부터 포스코센터 앞에선 회사에 진입하려는 금속노조 포스코사내하정지회와 이를 저지하려는 사측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이들의 출입을 막느라 덩달아 주주와 취재진도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21일 아침 8시, 주주총회 시작 한시간 전부터 포스코센터 앞에선 회사에 진입하려는 금속노조 포스코사내하정지회와 저지하는 사측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사진=조수빈 기자]

한 노조 관계자가 "나도 회사 사람인데 왜 못 들어가느냐"고 하자 사측은 "노조는 출입이 어렵다"고 제지하기도 했다.

이날 노조가 요구한 것은 포스코의 사내하청 노동자 출입정지 해제, 사내하청 저임금 복리후생 개선 등으로 주총 의안과는 무관한 내용이었다.

뜨거웠던 아침의 충돌과는 달리 정기주주총회는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키며 30여분 만에 끝났다. 장인화 신임 회장 역시 이변없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일부 소액주주가 주총 이전 장 회장에 대한 반대 의견을 발표한 바 있으나 현장에선 별도로 발언한 주주가 없었다. 주총 직후 이사회에서 장 회장의 취임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제56기 포스코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선 장인화 포스코 회장 후보 사내이사 선임을 비롯한 5개의 안건이 예정돼 있었다.

최정우 대표이사 회장의 불참에 따라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총괄(CSO) 사장이 의장을 대행했다. 최정우 회장은 지난 18일 비공개 이임식에 따라 고문역으로 물러났다. 정식 임기는 오늘로 마무리된다.

21일 오전 9시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서 진행된 제56기 포스코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총괄(CSO)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조수빈 기자]

정기섭 사장은 "올해 글로벌 경제는 경제적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갈등으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이 배가 되면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예상되지만 친환경을 중심으로 역량을 강화하며 내실 있는 성장의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저탄소 제품 공급 체계와 이차전지 밸류체인 경쟁력을 강화해 사업의 내실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주총은 개회선언, 출석주식 수 보고, 의장 인사, 회의목적사항,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안건인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 4인 선임,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후보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배당금 등은 모두 통과됐다.

사내이사는 장인화 대표이사 회장,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총괄(CSO) 사장,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 김기수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부사장) 4인이 선임됐다. 장인화 회장은 임기 3년, 사내이사 3인은 1년의 임기로 이사직을 맡게 된다.

임기만료를 앞둔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권태균 아랍에미리트 대사는 앞선 호화이사회 논란에도 불구하고 예상대로 3년의 임기로 재선임됐다. 박성욱 전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 역시 신규 선임 사외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기말 배당금은 주당 2500원, 연간 총 배당금은 주당 1만원으로 확정됐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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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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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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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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