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송도의 음식점 테라스에 소변을 보고 손님들의 우산을 훔쳐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오후 9시께 연수구 송도동 음식점 테라스에서 누군가 소변을 보고 우산 3개를 훔쳐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차량 [사진=뉴스핌 DB] 2024.03.21 |
음식점 업주는 경찰에 "가게 앞에 있던 우산들이 없어져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더니 노상 방뇨까지 하는 모습이 확인돼 신고했다"고 말했다.
CCTV에는 한 여성이 가게 앞 테라스에서 우산을 펼친 뒤 숨어서 소변을 보고 일행은 옆에서 망을 보는 모습이 담겼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영상에 담긴 여성을 절도와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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