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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클라우드, 엔비디아 등과 협력 'AI GPU 팜' 구축..."2026년 매출 8000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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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금융·게임 영역 버티컬 특화 역량 결집
네이버클라우드, 솔트룩스 등과 개방형 생태계 구축
부산·울산·경남 등에 신규 데이터센터 건립 고려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공공·금융·게임 영역을 아우르는 버티컬 서비스 역량과 오픈스택 기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력에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초고성능 인프라 서비스를 융합하는 게 NHN클라우드 2.0의 핵심이다. 누구나 쉽게 AI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목표는 2026년 연매출 8000억 원 달성이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지난 2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NHN클라우드 2.0'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NHN클라우드가 제시한 2.0 전략의 골자는 기존에 구축해온 버티컬 서비스 역량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력에 초고성능 AI 인프라를 결합해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이다.

NHN클라우드는 이를 위해 엔비디아, 그래프코어, 사피온 등과 협력해 99.5PF(페타플롭스)에 달하는 'AI GPU 팜'을 구축했다. 현존 데이터센터 전용 GPU 중 가장 빠른 엔비디아의 'H100' GPU의 경우, 국내에서 가장 많은 1000개 이상을 확보했다.

지난 2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NHN클라우드 2.0' 기자간담회 현장. [사진=NHN클라우드]

김 대표는 "AI GPU 팜은 고객에게 최첨단 AI 가속 인프라를 제공하는 동시에, NHN클라우드의 AI 기술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에도 활용될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AI 컴퓨팅 자원을 기반으로 한국 AI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는 4월 1일로 출범 2주년을 맞이하는 NHN클라우드는 공공 시장과 금융을 비롯한 민간 시장에서의 사업적 성과와 함께 200여 개 클라우드 서비스와 320여 개의 마켓플레이스 상품을 500개 이상의 파트너와 함께 5700여 고객사를 확보했다.

특히, NHN클라우드는 공공부문 행정망 최초 연동, 온-나라 시스템 구현 등 클라우드 기술을 최초로 공공영역에 활용하는 선도 사업을 수행해 지난해 공공에서 진행된 네이티브 전환 사업 총 6개 중 4개 사업을 수주했다.

NHN클라우드 2.0 전략을 발표 중인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 [사진=NHN클라우드]

금융권에서는 신한투자증권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시작하고 규제·규정 준수를 갖춘 '금융 랜딩존'을 출시했으며, 민간시장에서도 '프라이빗 클라우드' 사업 다수를 확보하는 등의 기술 및 사업 성과를 거뒀다.

NHN클라우드는 'NHN클라우드 2.0' 전략을 실현할 전략 기지로 광주광역시 첨단3지구 인공지능중심산업융합집적단지에 위치한 국가 AI 데이터센터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개소한 국가 AI 데이터센터는 88.5PF의 초고속 연산능력과 107PB(페타바이트)에 달하는 용량을 갖춘 초대형 시설로, 현재 470여 개 기업·기관이 AI 기술 연구개발, 서비스 고도화 등에 활용하고 있다.

NHN클라우드는 탄탄한 물리적 기반에 더해 네이버클라우드, 솔트룩스 등 다양한 AI 기술 기업과 협력 관계를 맺어 AI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생태계 확장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풀스택 AI CSP'를 목표로 '국가 AI 데이터센터'와 '멀티 AI GPU 팜' 등 강력한 인프라 역량을 활용해 자체 제공 중인 AI 플랫폼 'AI 이지메이커(AI EasyMaker)' 등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고객이 쉽게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상용화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광주광역시 첨단3지구 인공지능중심산업융합집적단지에 위치한 '국가 AI 데이터센터'. [사진=NHN클라우드]

김 대표는 "NHN클라우드는 개발부터 운영, 서비스 제공까지 AI 생명 주기 전방위에서 영향력을 펼치며 AI 인프라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며, "강력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AI 2.0 시대에 적극 대응하며, AI 인프라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국가 AI 데이터센터는 NHN클라우드가 판교 데이터센터(NCC1)를 10년 이상 운영하며 얻은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이 전부 녹아든 글로벌 수준의 데이터센터다.

NHN클라우드는 초고성능 GPU의 무중단 운영을 위해 전력 공급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전력 효율을 극대화했다. 서버 랙(Rack)당 전력밀도 15kW를 도입해 AI 특화 데이터센터로서 GPU 서버가 안정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는 국내 데이터센터의 평균 전력밀도의 3배 높은 수준이다. 또한 외부의 자연 바람을 이용한 기기 냉각 시스템을 도입하고, 공기 흐름의 간섭을 최소화하는 내부 건축으로 기기 냉각에 쓰이는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해 노력했다.

국가 AI 데이터센터 내부 전산실 모습. [사진=NHN클라우드]

아울러 NHN클라우드는 AI 수요 급증에 대비해 중장기적으로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을 아우르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장도 고려 중이다. 김 대표는 "현재 여러 지자체와 데이터센터 구축을 논의하고 있다"며, "특히, 부울경 지역은 빠르게 성장하는 AI 및 ICT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NHN클라우드의 매출은 민간·기업 부문에서 기대치를 소폭 상회했음에도, 코로나 엔데믹 전환 이후 공공 분야 IT 예산이 당초 1700억에서 300억 수준까지 급감하면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김 대표는 "올해는 작년 대비 공공 부문의 투자 기조가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돼, 연간 2000억 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2026년 8000억 원 매출 달성이라는 중장기 목표는 변함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가 AI 데이터센터 종합운영실 모습. [사진=NHN클라우드]

다음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내용을 정리한 내용이다.

▲경쟁사 데이터센터 대비해서 NHN 데이터센터가 차별화된 부분이 궁금합니다.
-김동훈 대표 : 저희가 구축한 데이터센터는 랙당 15kw의 고밀도 전력을 제공하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입니다. 일반적으로 국내 데이터센터의 평균 전력밀도는 4.8kw 수준인데, 저희는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인프라 설계를 통해 3배 이상 높은 전력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현존하는 AI 특화 데이터센터 중에서는 가장 앞선 사양이라고 자부합니다.

▲H100을 비롯해 데이터센터에서 사용 중인 컴퓨팅 인프라의 종류, 반도체나 GPU 등이 궁금합니다.
-김동훈 대표 : 엔비디아의 최신 H100 GPU를 비롯해 A100, V100 등 다양한 세대의 GPU를 도입했습니다. 여기에 그래프코어 IPU, 사피온 X220과 X330 등 여러 아키텍처의 가속기도 함께 구축해 폭넓은 AI 워크로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서버 가동 현황 및 보안 재해 복구 시스템 구축 현황, 데이터센터 활용 기업 현황이 궁금합니다.
-김동훈 대표 : 현재 판교, 평촌, 광주에 주요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며, 470여 기업이 NHN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각 리전 간 데이터 복제와 백업을 통해 재해 복구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고객사의 요구에 맞춰 맞춤형 DR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안 측면에서는 물리적 통제, 네트워크 격리, 데이터 암호화 등 다계층 방어 체계로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국가 AI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친환경 기술이 있으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윤용수 기술리더 : 국가 AI 데이터센터에는 외기를 활용한 간접 프리쿨링 시스템을 도입해 냉각 효율을 높였습니다. 또한 전기·공조 설비의 용량과 운전 방식을 최적화해 PUE(Power Usage Effectiveness) 1.3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달성했습니다. 장비 선정 시에도 온도 변화에 민감한 GPU 특성을 고려해 적정 사양을 엄선함으로써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국가 AI 데이터센터를 통해 AI 서비스 기업이 누릴 수 있는 이점이 궁금합니다.
-김동훈 대표 : 국가 AI 데이터센터의 가장 큰 장점은 고성능 인프라를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정부 지원을 통해 GPU 등 고가의 장비를 무상 또는 할인된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AI 스타트업의 초기 인프라 투자 부담을 크게 경감시켜 줍니다. 충분한 컴퓨팅 자원을 확보함에 따라 학습 시간도 대폭 단축되는 등 AI 개발 속도와 효율성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NHN클라우드의 올해 사업 계획이 궁금합니다.
-김동훈 대표 : 크게 세 방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공공 부문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서비스형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지속 주도해 나갈 것입니다. 두 번째는 금융권으로, 신한은행 등 핵심 고객사와의 대형 전환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한편 규제 장벽을 뚫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민간 영역에서는 게임, 이커머스 등 전통적 강점 분야의 확장과 더불어 AI 수요 기업 공략에 속도를 낼 것입니다.

▲국가 AI 데이터센터가 2025년부터 수익화 단계에 접어드는데, NHN클라우드 매출에 어느 정도 기여할 것으로 보시나요?
-김동훈 대표 : 국가 AI 데이터센터가 2025년부터 민간에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연간 500억 원 이상의 매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A100 1개의 월 사용료가 1000만 원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수천 대 규모의 GPU를 보유한 국가 AI 데이터센터의 잠재력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정부 지원이 종료된 이후에도 경쟁력 있는 가격과 성능으로 수요를 창출해 나갈 계획입니다.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PUE) 목표치가 궁금합니다.
-윤용수 기술리더 : 국가 AI 데이터센터는 연중 쿨링 효과가 높은 광주 지역 특성을 활용해 PUE 1.3 이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자체 운영 중인 판교 데이터센터 'NCC1'도 설계 단계부터 에너지 효율을 고려해 PUE 1.2 수준까지 낮춘 바 있습니다. 향후 친환경 설비 고도화와 지능형 관리 체계 도입 등을 통해 PUE 1.2대 달성을 중장기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에너지 효율은 비용 경쟁력뿐 아니라 탄소 중립 시대의 필수 요건이기에 지속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AI 인프라 시장에서 NHN클라우드의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김동훈 대표 : NHN클라우드는 고성능 GPU를 대규모로 확보하고, 안정적 운영이 가능한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봅니다. 단순히 하드웨어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사의 워크로드에 맞는 최적의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밀착 지원하는 컨설팅 역량도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에 20년 간 쌓아온 클라우드 운영 노하우와 폭넓은 고객 기반, 그리고 네이버클라우드, 솔트룩스 등과의 전략적 협력관계는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대비 NHN클라우드만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김동훈 대표 : 글로벌 기업들이 표준화된 서비스를 대규모로 제공한다면, NHN클라우드는 고객사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고객사가 처한 비즈니스 환경과 요구사항을 정확히 분석해, 최적의 솔루션을 설계하고 밀착 지원하는 컨설팅 역량이 저희의 가장 큰 강점입니다. 또한 국내 시장과 규제 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공공·금융 등 각 산업별 특성에 맞는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NHN클라우드만의 차별점이 될 것입니다.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이 있으신지요?
-김동훈 대표 : 우선은 국내 시장에서의 역량과 경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무대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시아 시장을 교두보로 삼아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는 한편, 유럽이나 미주 지역의 유망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도 지속 모색할 계획입니다. 장기적으로 글로벌 통합 인프라 구축을 통해 한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끊김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비전입니다. K-클라우드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선도주자가 되겠습니다.

▲NHN클라우드가 제시한 'AI 생태계 조성'의 구체적인 청사진이 궁금합니다.
-김동훈 대표 : NHN클라우드는 국가 AI 데이터센터를 거점으로 기업, 스타트업, 학계, 연구소 등 다양한 주체가 협력하는 개방형 AI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우선 고성능 컴퓨팅 자원과 플랫폼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함으로써 연구개발 및 사업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AI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문 인력 양성에도 기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대학·연구소의 원천기술, 스타트업의 애플리케이션, 대기업의 데이터와 도메인 노하우 등을 결합한 협력 프로젝트를 다각도로 추진할 것입니다. 네이버 등 AI 선도기업들과의 공동 기술 개발이나 오픈 API 연동 등도 적극 검토 중입니다. 이를 통해 강소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더 나아가 글로벌 AI 혁신기업, 연구자들과의 협력 채널도 확대해 한국이 명실상부한 AI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NHN클라우드가 견인차 역할을 하겠습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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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버스킹 축제' 17일 오후 1시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사진=감엔터테인먼트]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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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도시 선전 미리 가보니] 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뒷자리에 앉아 보니 앞쪽 운전석과 조수석은 텅 비어 있었다. 운전대가 혼자서 빙글빙글 돌면서 자동차는 이리저리 복잡한 도로를 잘도 질주한다. 교차로 신호대기 앞에서는 부드럽게 속도를 줄이고, 차선을 바꿔야 할 때는 미리 방향을 틀었다. 마치 유령이 움직이듯 운전대가 저절로 돌아가는 모습은 공상과학 영화를 떠올리게 했다. 지난 10월 9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 난유 거리에서 체험한 바이두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萝卜快跑)'. 선전 난산구에서는 로봇이 운전하는 자동차가 이미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복잡한 시내 도로를 종횡무진 누빈다. 운행 테스트가 아니라 완전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가 혼자 시내를 다니며 택시 영업을 하는 모습은 선전에서 더이상 낯설지 않다. 차량 안의 인공지능(AI) 비서는 사람 운전기사보다 친절한 목소리로 안전한 여행을 돕고 탑승객과 날씨 같은 간단한 대화를 주고받는다. 안전벨트를 착용하라는 안내부터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소지품을 챙기라는 당부까지, AI 비서는 승객을 챙기는 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 보인다. 스마트폰 호출부터… 인터넷 택시와 다를 바 없어 로보택시를 부르고 이용하는 방식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스마트폰에서 중국판 메신저 위챗을 열고 화면을 아래로 쓸어내리자 미니프로그램 형태로 뤄보콰이파오가 나타났다. 이를 클릭하자 일반 차량 호출 플랫폼과 다를 바 없는 화면이 열렸다. 목적지를 선전만 인근 인재공원 옆 식당가로 입력했다. 약 4㎞ 거리로, 예상 이동 시간은 10여 분이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에서 운행중인 바이두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 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호출 후 약 3분 만에 도착했다.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도 대기 시간이 특별히 길지 않았다. 차량 뒷문 쪽에 부착된 버튼에 휴대전화 번호 뒷자리 네 개를 입력하자 뒷문이 열렸다. 차에 오른 뒤 AI 안내 방송에 따라 안전벨트를 매고 왼쪽 팔걸이에 설치된 작은 액정 화면을 터치하자 차량이 출발했다. 호출과 승차 확인, 출발 등 운행 전 과정에서 스마트폰과 차량 내 AI 비서의 안내에 따라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됐다. 1년여 전 베이징 이좡 뉴타운에서 뤄보콰이파오의 완전 무인 서비스를 이용했을 때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당시에는 별도 앱을 설치한 뒤 하루 정도 인증 절차를 거쳐야 했다. 중국 현지 상황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특히 여권으로 신원을 확인해야 하는 이용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았다. 이제는 위챗의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어 절차가 훨씬 간편해졌다. 일반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승하차 지점을 정확하게 지정해야 한다는 점 정도였다. 로보택시가 승객을 태우고 내릴 장소를 명확히 설정해야 원활한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운전대는 스스로 움직이고, 급제동도 거의 없어 차량이 도로에 진입하자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의 진면목이 드러났다. 시내 주행 속도는 대체로 시속 40~50㎞ 수준을 유지했다. 교차로에 접근하면 미리 속도를 낮췄고, 차선을 바꾸거나 다른 차량의 움직임에 대응할 때도 당황하거나 서두르는 기색이 없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차선 변경이었다. 앞쪽 교차로에서 좌회전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미리 여유를 두고 좌우와 전후의 교통 흐름을 살피면서 옆 차선으로 안전하게 진입했다. 끼어드는 차량이 있거나 주행 경로를 바꿔야 할 때도 급격하게 브레이크를 밟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바이두의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사람이 운전하는 택시에서는 운전자의 판단이나 운전 습관에 따라 가속과 감속이 거칠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날 이용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속도를 줄이고 높이는 과정이 매우 부드러웠다.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잠시 잊을 만큼 승차감이 안정적이었다.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인간 운전자보다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도로 상황과 날씨, 차량의 센서 및 인식 능력에 따라 주행 성능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이날 선전의 도심 도로에서 경험한 로보택시는 복잡한 교통 흐름을 읽고 대응하는 능력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인상을 줬다. 차량 내부에는 승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갖춰져 있다. 왼쪽 팔걸이의 작은 액정 화면은 음악을 고르거나 차량 내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일종의 소형 컴퓨터였다. 승객의 불안감을 달래듯 AI 비서는 "겁내지 마세요", "안심하세요", "심호흡하면 도움 돼요"라고 말한다. 첨단 기술이 사람 없이 자동차를 움직이는 데 그치지 않고 승객의 심리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4㎞에 11위안…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무인택시 목적지에 가까워지자 차량은 남은 거리를 안내했다. 약 400m를 앞두고 AI 비서가 소지품을 잘 챙겨 내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도착 후 요금 화면에는 약 4㎞ 이동에 11위안(약 2200원)이 표시됐다. 로보택시 요금은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보다 저렴하고, 전통적인 택시에 비해서는 훨씬 싸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선전의 시내 도로를 질주하는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무인 로보택시.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안내를 듣고 오른쪽 문 옆 버튼을 손가락으로 터치했다. 문이 열리고 차에서 내린 뒤에도 차량은 한동안 출발하지 않았다. 주변 상황을 살피며 안전을 확인한 뒤 조용히 다음 행선지를 향해 멀어져 갔다. 로보택시는 더 이상 기술 박람회에서나 볼 수 있는 미래형 자동차가 아니었다. 스마트폰으로 호출하고, 뒷좌석에 앉아 목적지까지 이동한 뒤 요금을 결제하는 일련의 과정은 일반 택시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달라진 것은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뿐이었다. 중국의 첨단 기술 도시 선전에서는 로보택시가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여러 기업이 선전의 다양한 구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자가 체험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는 난산구에서 운행하고 있으며, 인근 바오안구에서는 샤오마즈싱(小马智行·포니AI)의 자율주행차가 운행된다. 중국은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여러 도시에서 로보택시 시범 운행과 상용화를 확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선전은 전기차와 배터리, 드론, 통신, 인공지능 기업이 집적된 도시답게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생활에 접목하는 데 적극적이다. 선전의 로보택시는 올초만해도 1200대 정도였으나 6월 기준 최대 2000대 까지 증가했다. 혁신도시 선전은 불과 4년 뒤인 2030년까지 자율주행 로보택시 운행 차량을 1만 대로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운전자 없이 소프트웨어와 스마트 센서, AI의 결합만으로 도로를 달리는 무인 자동차가 도시 교통의 한 축이자 일상적인 이동수단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는다는 얘기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2026-10-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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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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