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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新社东西问-武夷论坛】崔英辰:以儒学为基创造新伦理规范当其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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纽斯频通讯社首尔3月25日电 儒学不仅是中国传统文化的重要组成部分,还深深影响其他东亚地区的文明。在首届武夷论坛系列活动举办之际,韩国成均馆翰林院前院长、成均馆大学名誉教授崔英辰在首尔接受中新社"东西问"专访,介绍儒学在朝鲜半岛的传播路径,探讨儒学如何影响、塑造东亚文明,及在解决全球性问题中可能发挥的作用。

现将访谈实录摘要如下:

中新社记者:儒学在朝鲜半岛的传播路径是怎样的?

崔英辰:关于中国儒学何时传入朝鲜半岛,学界众说纷纭。古时候的中国和朝鲜半岛,都属于同一个文化圈。当时居住在朝鲜半岛的民族被称为"东夷",而中国的文化是先进文化。文化会自然而然地从高水平地区传入低水平地区,因此很难确切地说一种文化是在什么节点传入某地的。据"箕子东来说"称,在殷商灭亡时,箕子("殷末三贤"之一)带着殷商的流亡百姓来到东方,将中国的先进文化带入朝鲜半岛,但是否属实不得而知。

可以肯定的是,朝鲜三国时代(约公元前57年至公元668年)已开始普遍使用汉字。许多汉字本身包含儒学思想,例如汉字"孝",因此可以认为儒学观念很自然地在朝鲜半岛扎根了,儒、释、道三教陆续传入朝鲜半岛。公元372年,高句丽正式设立太学,儒学在国家层面被正式吸收。

韩国首尔曹溪寺尔举行"燃灯会"花灯游行活动庆祝佛诞节。【图片=刘旭 摄】

丽末鲜初,朱子学传入朝鲜半岛并受新兴士人推崇。1392年建立的朝鲜王朝是名副其实的儒教(韩国一般称儒学为儒教)国家,儒教成为其统治指导思想。16世纪初,朱子学开始被当时的朝鲜学者们真正理解。他们深入研究朱子理学并将其创造性发展,以适用于当时的朝鲜社会。与朱子理学相比,朝鲜儒者从"性即理"概念出发,一般称理学为"性理学",更突出人的道德心性的主体地位。韩币1000元、5000元正面所印刷的人物分别就是当时的儒学大家李滉和李珥,由此可见韩国对儒学的推崇。

韩币1000元、5000元正面所印刷的人物分别是当时的儒学大家李滉和李珥。【图片=网络】

中新社记者:您认为儒学对东亚文明的发展产生了哪些影响?

崔英辰:首先,儒学影响着东亚文明的价值观。以韩国为例,我认为儒学思想对我们最主要的影响是家庭观念的形成。韩国人注重祭祀就是这一点的体现。每年过年前,韩国人都会长途跋涉回到家乡,因为要进行"茶礼"(在阴历每月初一、十五、节日、祖先生日等进行的祭祀)。也就是说,韩国人非常注重血缘关系,尊重祖先。

其次,儒学也影响韩国社会前后辈、师生之间、公司上下级之间分明的等级意识。儒教实际上是以家庭伦理为基础形成社会伦理,所以这些等级秩序也是基于家庭伦理形成的。这些事例都表明,儒教的价值观依然在今天的韩国社会运作着。

韩国西归浦市茶文化交流团在杭州表演韩式"家庭茶"茶道。【图片=李忠 摄】

再次,儒学能够推动经济发展。人们普遍认为,儒学是人文主义的,而西方是科学的。从功能上来讲,儒学似乎对科学的接受并没有什么帮助。但是我们(东亚国家)却能够更好地利用西方技术,创造"东亚奇迹"。这究竟是为什么?对此尤其感到惊讶的西方学者们研究发现,儒学中有可以接受并发展资本主义的要素,这就是所谓的"儒教资本主义"。儒教资本主义认为,儒家文化所提倡的家族共同体主义、重视诚信道德等传统美德,对韩国经济发展,起到重要推动作用。

韩国首尔明洞步行街。【图片=郑劭淳 摄】

此外,儒学能够训练逻辑思维。我认为东亚地区能创造这些科技成就,还有赖于儒学对逻辑和智力的塑造。儒学非常重视教育,这有助于大脑开发智力。除了对教育的重视,以"性理学"为代表的儒学也非常训练人的思维。性理学强调从基础开始,一步步地、深入地、具有逻辑性(地思考)。尤其是朝鲜性理学,就一个主题的辩论可能持续几百年。乍一看,这种根据虚无的问题来进行的辩论是荒谬虚无的,但另一方面,它又是非常具有逻辑性的。因此,我认为儒学对思维的训练是理解西方科学理论的基础。20年前我也在中国发表过这个观点,获得许多人的赞同。我认为这一点也是适用于中国和日本的。

韩国成均馆大学的几十名大学生舞蹈演员,参加在孔子故里山东省曲阜市孔庙大成殿前举行的纪念孔子诞辰活动,演出了精心排练的祭孔乐舞。【图片=李周芳 摄】

最后,儒学还影响东亚的政治统治理念。儒家学派有一句谚语,"水能载舟,亦能覆舟"。因此,儒家的理论中有一种相当严格的政治权力制约机制,这就是所谓的"天命"政治思想。这些都体现了儒学在国家治理过程中起到的作用。

中新社记者:随着现代社会的发展和全球化进程的加速,出现了很多全球性问题,儒学在帮助人类应对危机和解决问题方面能够起到哪些作用?

崔英辰:我作为终身在大学研究哲学的教授,只能从学术上对这个问题发表些看法。在当今全球化时代,我们在接受很多西方文化的同时,也仍然保留着传统的习俗和思维方式,并将其视为宝贵的文化财富。因此,我认为,我们需要整合这一切,以指导人类未来生活的方向。

儒学中有个词叫"共生"。中国哲学家熊十力也曾说过一个词叫"相反相成",即相反的、不同的部分,是可以互相补充的。所以我认为,与西方规范相比,儒学思想更包容,也更具有二元共生性,是时候以儒学为理论基础,创造人类新的伦理、规范了。

2024年江原道冬青奥会开幕式现场升韩国国旗。【图片=刘旭 摄】

中新社记者:在日益西化的韩国社会,儒学的发展面临何种挑战?

崔英辰:目前,韩国年轻人对儒学的关注度越来越低。虽然一些来源于儒学的思想、习惯还存在,例如我女儿也总是说要孝敬我,但他们不会特别意识到这是来源于儒教。

韩国社会对汉字教育的疏忽也是儒学发展的一大挑战。近年来,随着教汉字的课程在韩国学校变为选修课,越来越多的年轻人不认识汉字,接触儒家《论语》等文献就更加困难,学生们也不想去研究用汉字撰写的历史文献。对他们来说,接触英文文献中的西方哲学变得更容易,所以我非常担心未来专门研究《论语》和《孟子》等东方哲学的学生会越来越少。

来自韩国抱川市和中国安徽淮北市的40名青少年开展中韩国际文化交流活动。【图片=金木 摄】

中新社记者:您对本次武夷论坛有何期待?将在论坛上与其他海内外专家学者就哪些议题展开深入交流?

崔英辰:此次论坛是在武夷山进行,武夷山可以说是朱子学的发源地、根据地之一,作为儒学研究者,我也多次去过武夷山。我得知此次论坛是为东亚的中国、日本和韩国儒学专业人士,创造一个聚在一起研究和讨论东亚儒学发展的平台,感到非常期待。事实上,要了解韩国的儒学,就必须先了解中国的儒学。此外,我们还需要了解日本,因为只有了解、并与其他地方的情况比较,讨论韩国、中国和日本的儒学异同,才能更好地了解韩国儒学的特点。

我非常期待此次论坛能够成为供东亚儒学学者们共同研究和讨论的场所。我最近也有一个想要创造21世纪朱子学的想法。因为我们现在主要是在研究过去的早已存在近千年的儒学经验(以朱子生平年限为基准)。尽管研究和整理过去的儒学经验非常重要,但是我们需要从现有的观点中挖掘出一些新想法。因此,我希望未来韩中日学者能够聚在一起,创造出21世纪东亚的新儒学。(完)

◆受访者简介:

【图片=中新社提供】

崔英辰,哲学博士,韩国成均馆大学名誉教授。曾任韩国成均馆翰林院院长,韩国成均馆大学儒学大学院院长。主要研究领域为韩国儒学思想史、韩国性理学、东亚儒学思想比较研究等。出版著作数十部,代表作有《儒教思想的本质与现在性》《朝鲜时期儒学思想史的发展》《韩国儒学思想研究》等。

(作者:中新社记者刘旭 金琳)

韩国纽斯频(NEWSPIM·뉴스핌)通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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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홍수 한국인 9명 연락두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네팔과 중국 티베트 국경 히말라야 지역에서 26일(현지시간) 대규모 산사태가 강으로 무너져 내리며 홍수가 발생해 최소 95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실종됐다. 한국인 9명도 연락두절 상태다. 로이터통신은 네팔 경찰을 인용해 현재까지 수습된 시신은 95구라고 보도했다. 네팔 관광부는 이 지역에서 외국인 여행자 341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했다. 인도인이 100명 이상이고 미국인 3명, 영국인 12명이 포함됐다. 네팔 관광청은 별도로 집계한 잠정 자료에서 실종자를 384명으로 밝혔으며, 이 가운데 네팔인이 93명이라고 전했다. 미국과 인도, 영국, 네덜란드, 호주 국적자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주네팔한국대사관은 연락이 끊긴 한국인이 9명이라고 밝혔다. 사고는 현지시간 26일 오전 8시 30분께 발생했다. 네팔 국가재난위험감축관리청(NDRRMA)은 위성사진 초기 분석 결과 네팔·중국 라수와가디 국경검문소에서 북동쪽으로 약 20㎞ 떨어진 렌데강에서 눈과 암석 산사태로 토사를 동반한 홍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중국 쪽 국경에서 촬영된 보안 카메라 영상에는 사람들이 달아나는 가운데 암석과 진흙, 물이 뒤섞인 급류가 건물과 차량을 덮치는 장면이 담겼다. 독일지질과학연구소(GFZ)는 영상에 찍힌 시각보다 약 7분 앞서 규모 4.4 지진이 있었다고 밝혔다. 시시르 카날 네팔 외교장관은 의회에서 이 지역 지진이 눈사태를 유발해 홍수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초기 보고에서 제기됐다고 말했다. 네팔 누와코트군 트리슐리에서 26일(현지시간) 발생한 홍수로 건물이 진흙에 덮여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27 mj72284@newspim.com 추가 피해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제통합산악개발센터의 창첸궁 기후환경위험 책임자는 렌데강으로 얼음과 암석이 쏟아진 원인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네팔·중국 국경 하천 상류에 여전히 막힌 부분이 남아 있어 당국은 두 번째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팔에서는 가옥과 도로, 발전소가 휩쓸려 갔다. 인구 약 5만 명인 라수와군의 샤프루베시와 티무레 일대는 강물이 정상 수위를 넘어서면서 구조 헬기가 착륙하지 못했다. 텔레비전 화면에는 무너진 집과 떠내려가는 차량, 쓸려 나가는 철교가 잡혔다. 라수와의 보건 인력 툴라 바하두르 BK는 로이터통신에 "어디를 봐도 참상"이라며 "강가 마을들이 완전히 쓸려 갔고 내 친척 다섯 명도 실종 상태"라고 전했다. 나렌드라 파리야르 지역 행정관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클 수 있다"며 렌데강이 흘러드는 보테코시강 유역 주민들에게 고지대로 대피하라고 당부했다. 발렌드라 샤 네팔 총리는 페이스북에서 군 헬기로 250명 이상을 구조했으며 경찰과 군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여러분의 구조와 치료, 식량, 거처를 전적으로 책임진다"며 "이런 재난에는 모두가 함께 서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측 피해도 크다. 신화통신은 산사태가 지룽 국경 통제소를 덮쳐 시가체 지역의 도로와 통신, 전력이 끊겼다고 전했다. 티베트 당국은 지룽현에서 실종자가 나왔다며 "대규모 인명 피해"를 우려했다.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당국은 인력 601명과 차량 113대, 수색견과 구조 장비를 투입했다. 구조대원은 CCTV 인터뷰에서 국경 통제소와 연락을 시도하고 있으나 "아직 아무런 결과가 없다"고 말했다. 드론으로 예비 점검한 결과 국경검문소로 이어지는 모든 도로가 "완전히 파괴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진흙이 매우 두껍고 비가 계속 내려 수위가 언제든 오를 수 있어 날씨가 큰 걱정"이라고 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위험 지역 주민을 이주시키라고 지시했다. 2차 재해를 막기 위한 감시와 조기경보 강화도 주문했다. 중국 자연자원부는 지질재해 2급 비상대응을 발령했다. 4단계 체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단계다. 재정부와 자연자원부는 중앙 자연재해 구호기금 1억2000만 위안(약 1790만 달러)을,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복구와 재건을 위해 중앙 예산 1억 위안을 배정했다. 홍수는 국경 아래로도 번지고 있다. 해발 약 2000m에서 흘러내린 흙탕물이 네팔과 접한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와 비하르주로 향하면서 홍수 경보가 내려졌다. 비하르주 당국은 6개 지구에서 약 5000명을 대피시켰으며 총 1만~1만2000명을 옮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샤 네팔 총리와 통화하고 애도를 전했다. 모디 총리는 엑스(X)에 "인도는 네팔에 가능한 모든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 팀이 구조와 구호 활동을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통신(PTI)에 따르면 이 지역에 있던 인도인 상당수는 티베트의 카일라스산과 마나사로바르호를 찾는 순례에 나선 이들이었다. 힌두교와 불교에서 성지로 여기는 곳이다. 보테코시강은 티베트에서 발원해 네팔 트리슐리강으로 흘러들고 인도에서는 간다크강이 된다. 지난해에도 이 강에서 홍수가 나 9명이 숨지고 24명이 실종됐으며 네팔과 중국을 잇는 우호의 다리가 유실돼 교역과 교통이 수개월간 마비됐다. 당시 홍수는 티베트의 빙하 위 호수가 터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지역 기후 감시기관은 분석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8-27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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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역대급 실적 주가 급등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8월27일 CNBC와 로이터통신 기사입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엔비디아(NVDA) 주가가 시장 예상치를 웃돈 실적에도 실적 발표 직후에는 잠잠했지만,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AI(인공지능)가 변곡점에 도달했다"고 강조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높아진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중장기 성장 전망과 대규모 공급망 투자가 확인되면서 AI 투자 열기가 쉽게 식지 않을 것이란 기대가 다시 부각됐다. 26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962억2000만달러(약 133조4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22달러로 시장 예상치 2.10달러를 웃돌았다. 매출 역시 LSEG가 집계한 예상치 921억7000만달러를 상회했다. 특히 AI 사업의 핵심인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890억달러(약 123조3000억원)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을 1080억달러(약 149조7000억원) 수준으로 전망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그러나 실적 발표 직후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한때 하락하며 시장의 반응은 예상보다 차분했다. 이미 엔비디아가 높은 기대를 충족하는 실적을 반복적으로 내놓으면서 단순한 '어닝 서프라이즈'만으로는 투자자들의 기대를 자극하기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분위기가 바뀐 것은 황 CEO가 컨퍼런스콜에서 "AI가 변곡점에 도달했다"고 강조하면서부터다. 황 CEO는 AI가 실제 유용한 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AI가 만들어내는 토큰이 생산성과 수익성을 갖추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해당 발언 후 엔비디아 주가는 4% 넘게 급반등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 [사진=블룸버그통신] 황 CEO의 발언은 AI가 단기적인 투자 열풍을 넘어 실제 생산성과 수익을 창출하는 성장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는 엔비디아의 자신감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의 실적은 여전히 AI 시장의 대표적인 가늠자로 평가된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전 세계 주요 데이터센터와 첨단 AI 모델을 구동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 AI 대표주, 중장기 성장 기대 다시 키워 시장에 가장 강한 인상을 남긴 것은 중장기 성장 전망이었다. 코렛 크레스 엔비디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컨퍼런스콜에서 2028 회계연도 매출이 약 7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한 약 44~45%의 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크레스 CFO는 AI 수요가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부터 최첨단 AI 연구소까지 광범위하게 확대되고 있으며, 공급 제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이 같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도 엔비디아 성장의 핵심 배경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메타플랫폼스(META) 등 엔비디아의 주요 고객들은 올해 빅테크 기업들의 AI 인프라 지출이 7300억달러(약 1011조800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약 4000억달러(약 554조4000억원)에서 크게 늘어난 규모다. 엔비디아는 최근 수년간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강력한 성장세를 보여온 기업 가운데 하나다. 약 4년 전 시작된 AI 주도 강세장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약 1700% 폭등하며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기업으로 올라섰다. 다만 올해 들어서는 상승세가 상대적으로 주춤하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들어 12% 이상 상승하는 데 그친 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60% 넘게 올랐다. 투자자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자금을 서로 투자하거나 보증하는 이른바 순환형 거래(circular deals)가 AI 수요를 실제보다 부풀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엔비디아 역시 AI 인프라 자금 조달 과정에서 고객사에 금융 지원과 보증을 제공하면서 이러한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 엔비디아는 모든 토지·전력·셸 보증 계약에 따른 최대 총 익스포저가 35억달러(약 4조9000억원)라고 밝혔다. ◆ 공급망 관련 구매 약정 2790억달러로 두 배 이상…메모리 조달에 집중 엔비디아의 공급망 관련 구매 약정은 크게 늘었다. 엔비디아는 이번 분기 공급망 관련 구매 약정이 전 분기 1190억달러(약 165조원)에서 2790억달러(약 387조원)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부분 메모리 조달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엔비디아는 앞으로 상당한 성장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공급망과 인프라, 파트너 생태계 전반에서 전략적 약정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엔비디아가 메모리를 비롯한 핵심 부품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동시에 메모리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이 향후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시장의 관심사다. ◆ AI 낙관론자들에게는 여전히 긍정적 인디애나주 해먼드의 호라이즌 인베스트먼트 서비스의 척 칼슨 최고경영자(CEO)는 "AI 업종에는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번 실적이 다른 AI 관련주까지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시장이 순환매 국면에 있는 만큼 이런 흐름이 계속될지, 아니면 엔비디아 실적이 AI 관련주를 다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지는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 직후 시장의 반응이 미지근했던 것은 투자자들이 이미 여러 차례 엔비디아의 실적 서프라이즈를 경험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엔비디아는 이번 실적 발표를 앞두고 8개 분기 연속으로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웃돌았다. 엔비디아 주식과 풋옵션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마인드셋 웰스 매니지먼트의 세스 히클 CIO는 "엔비디아의 진짜 과제는 더 이상 좋은 실적을 내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미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엄청나게 좋은 실적보다 더 좋은 실적을 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경우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것은 거의 시장에 들어가기 위한 입장료와 같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2026-08-2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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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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