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중국 韓流中心

속보

더보기

【中新社东西问-武夷论坛】崔英辰:以儒学为基创造新伦理规范当其时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纽斯频通讯社首尔3月25日电 儒学不仅是中国传统文化的重要组成部分,还深深影响其他东亚地区的文明。在首届武夷论坛系列活动举办之际,韩国成均馆翰林院前院长、成均馆大学名誉教授崔英辰在首尔接受中新社"东西问"专访,介绍儒学在朝鲜半岛的传播路径,探讨儒学如何影响、塑造东亚文明,及在解决全球性问题中可能发挥的作用。

现将访谈实录摘要如下:

中新社记者:儒学在朝鲜半岛的传播路径是怎样的?

崔英辰:关于中国儒学何时传入朝鲜半岛,学界众说纷纭。古时候的中国和朝鲜半岛,都属于同一个文化圈。当时居住在朝鲜半岛的民族被称为"东夷",而中国的文化是先进文化。文化会自然而然地从高水平地区传入低水平地区,因此很难确切地说一种文化是在什么节点传入某地的。据"箕子东来说"称,在殷商灭亡时,箕子("殷末三贤"之一)带着殷商的流亡百姓来到东方,将中国的先进文化带入朝鲜半岛,但是否属实不得而知。

可以肯定的是,朝鲜三国时代(约公元前57年至公元668年)已开始普遍使用汉字。许多汉字本身包含儒学思想,例如汉字"孝",因此可以认为儒学观念很自然地在朝鲜半岛扎根了,儒、释、道三教陆续传入朝鲜半岛。公元372年,高句丽正式设立太学,儒学在国家层面被正式吸收。

韩国首尔曹溪寺尔举行"燃灯会"花灯游行活动庆祝佛诞节。【图片=刘旭 摄】

丽末鲜初,朱子学传入朝鲜半岛并受新兴士人推崇。1392年建立的朝鲜王朝是名副其实的儒教(韩国一般称儒学为儒教)国家,儒教成为其统治指导思想。16世纪初,朱子学开始被当时的朝鲜学者们真正理解。他们深入研究朱子理学并将其创造性发展,以适用于当时的朝鲜社会。与朱子理学相比,朝鲜儒者从"性即理"概念出发,一般称理学为"性理学",更突出人的道德心性的主体地位。韩币1000元、5000元正面所印刷的人物分别就是当时的儒学大家李滉和李珥,由此可见韩国对儒学的推崇。

韩币1000元、5000元正面所印刷的人物分别是当时的儒学大家李滉和李珥。【图片=网络】

中新社记者:您认为儒学对东亚文明的发展产生了哪些影响?

崔英辰:首先,儒学影响着东亚文明的价值观。以韩国为例,我认为儒学思想对我们最主要的影响是家庭观念的形成。韩国人注重祭祀就是这一点的体现。每年过年前,韩国人都会长途跋涉回到家乡,因为要进行"茶礼"(在阴历每月初一、十五、节日、祖先生日等进行的祭祀)。也就是说,韩国人非常注重血缘关系,尊重祖先。

其次,儒学也影响韩国社会前后辈、师生之间、公司上下级之间分明的等级意识。儒教实际上是以家庭伦理为基础形成社会伦理,所以这些等级秩序也是基于家庭伦理形成的。这些事例都表明,儒教的价值观依然在今天的韩国社会运作着。

韩国西归浦市茶文化交流团在杭州表演韩式"家庭茶"茶道。【图片=李忠 摄】

再次,儒学能够推动经济发展。人们普遍认为,儒学是人文主义的,而西方是科学的。从功能上来讲,儒学似乎对科学的接受并没有什么帮助。但是我们(东亚国家)却能够更好地利用西方技术,创造"东亚奇迹"。这究竟是为什么?对此尤其感到惊讶的西方学者们研究发现,儒学中有可以接受并发展资本主义的要素,这就是所谓的"儒教资本主义"。儒教资本主义认为,儒家文化所提倡的家族共同体主义、重视诚信道德等传统美德,对韩国经济发展,起到重要推动作用。

韩国首尔明洞步行街。【图片=郑劭淳 摄】

此外,儒学能够训练逻辑思维。我认为东亚地区能创造这些科技成就,还有赖于儒学对逻辑和智力的塑造。儒学非常重视教育,这有助于大脑开发智力。除了对教育的重视,以"性理学"为代表的儒学也非常训练人的思维。性理学强调从基础开始,一步步地、深入地、具有逻辑性(地思考)。尤其是朝鲜性理学,就一个主题的辩论可能持续几百年。乍一看,这种根据虚无的问题来进行的辩论是荒谬虚无的,但另一方面,它又是非常具有逻辑性的。因此,我认为儒学对思维的训练是理解西方科学理论的基础。20年前我也在中国发表过这个观点,获得许多人的赞同。我认为这一点也是适用于中国和日本的。

韩国成均馆大学的几十名大学生舞蹈演员,参加在孔子故里山东省曲阜市孔庙大成殿前举行的纪念孔子诞辰活动,演出了精心排练的祭孔乐舞。【图片=李周芳 摄】

最后,儒学还影响东亚的政治统治理念。儒家学派有一句谚语,"水能载舟,亦能覆舟"。因此,儒家的理论中有一种相当严格的政治权力制约机制,这就是所谓的"天命"政治思想。这些都体现了儒学在国家治理过程中起到的作用。

中新社记者:随着现代社会的发展和全球化进程的加速,出现了很多全球性问题,儒学在帮助人类应对危机和解决问题方面能够起到哪些作用?

崔英辰:我作为终身在大学研究哲学的教授,只能从学术上对这个问题发表些看法。在当今全球化时代,我们在接受很多西方文化的同时,也仍然保留着传统的习俗和思维方式,并将其视为宝贵的文化财富。因此,我认为,我们需要整合这一切,以指导人类未来生活的方向。

儒学中有个词叫"共生"。中国哲学家熊十力也曾说过一个词叫"相反相成",即相反的、不同的部分,是可以互相补充的。所以我认为,与西方规范相比,儒学思想更包容,也更具有二元共生性,是时候以儒学为理论基础,创造人类新的伦理、规范了。

2024年江原道冬青奥会开幕式现场升韩国国旗。【图片=刘旭 摄】

中新社记者:在日益西化的韩国社会,儒学的发展面临何种挑战?

崔英辰:目前,韩国年轻人对儒学的关注度越来越低。虽然一些来源于儒学的思想、习惯还存在,例如我女儿也总是说要孝敬我,但他们不会特别意识到这是来源于儒教。

韩国社会对汉字教育的疏忽也是儒学发展的一大挑战。近年来,随着教汉字的课程在韩国学校变为选修课,越来越多的年轻人不认识汉字,接触儒家《论语》等文献就更加困难,学生们也不想去研究用汉字撰写的历史文献。对他们来说,接触英文文献中的西方哲学变得更容易,所以我非常担心未来专门研究《论语》和《孟子》等东方哲学的学生会越来越少。

来自韩国抱川市和中国安徽淮北市的40名青少年开展中韩国际文化交流活动。【图片=金木 摄】

中新社记者:您对本次武夷论坛有何期待?将在论坛上与其他海内外专家学者就哪些议题展开深入交流?

崔英辰:此次论坛是在武夷山进行,武夷山可以说是朱子学的发源地、根据地之一,作为儒学研究者,我也多次去过武夷山。我得知此次论坛是为东亚的中国、日本和韩国儒学专业人士,创造一个聚在一起研究和讨论东亚儒学发展的平台,感到非常期待。事实上,要了解韩国的儒学,就必须先了解中国的儒学。此外,我们还需要了解日本,因为只有了解、并与其他地方的情况比较,讨论韩国、中国和日本的儒学异同,才能更好地了解韩国儒学的特点。

我非常期待此次论坛能够成为供东亚儒学学者们共同研究和讨论的场所。我最近也有一个想要创造21世纪朱子学的想法。因为我们现在主要是在研究过去的早已存在近千年的儒学经验(以朱子生平年限为基准)。尽管研究和整理过去的儒学经验非常重要,但是我们需要从现有的观点中挖掘出一些新想法。因此,我希望未来韩中日学者能够聚在一起,创造出21世纪东亚的新儒学。(完)

◆受访者简介:

【图片=中新社提供】

崔英辰,哲学博士,韩国成均馆大学名誉教授。曾任韩国成均馆翰林院院长,韩国成均馆大学儒学大学院院长。主要研究领域为韩国儒学思想史、韩国性理学、东亚儒学思想比较研究等。出版著作数十部,代表作有《儒教思想的本质与现在性》《朝鲜时期儒学思想史的发展》《韩国儒学思想研究》等。

(作者:中新社记者刘旭 金琳)

韩国纽斯频(NEWSPIM·뉴스핌)通讯社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금융사·대학 해킹 지속…보호법은 '국회 계류 중'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금융권과 대학 등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면서 국회의 입법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야가 기업의 정보보안 책임을 강화하고 침해사고 은폐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을 잇따라 발의했지만 상당수가 국회 상임위에 계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야가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처벌 강화와 증거 보전 등에서 유사한 법안을 내놓고 있어 향후 법안 심사 과정에서 공통분모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주당, 금융사 CEO 보안책임·침해사고 증거보전 강화 추진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해킹 등 침해사고가 확인된 금융회사는 모두 16곳으로 개인정보 유출 규모는 약 10만건에 달한다. 금융당국이 금융회사 555곳을 긴급 점검한 결과 130곳에서 보안관리 미흡 사항이 확인됐다. 대학가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연세대 포털서비스가 해킹 당해 재학생과 졸업생, 교직원 등 1만50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8월에는 서강대에서도 약 18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처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반복되면서 국회에서도 재발 방지를 위한 입법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상당수 법안이 소관 상임위원회에 머물러 있어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유동수 의원이 지난해 11월 금융회사의 정보보안 책임을 강화하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금융회사 대표이사를 전자금융거래의 안전성 확보와 이용자 보호를 위한 관리조치의 최종 책임자로 명시하고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침해사고에 따른 전자금융거래정보와 개인신용정보 유출에는 총매출액의 최대 3%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하고 정보보호 공시제도를 마련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박민규 의원도 지난달 14일 개인정보 침해사고 발생 때 관련 증거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침해사고 관련 접속기록의 보전을 명령할 수 있도록 하고 사고 자료를 은닉하거나 폐기·위조·변조한 경우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했다. 조사 방해행위를 신고하거나 제보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내용도 담겼다. 손명수 의원도 지난달 21일 해외 기업이 지정한 국내 대리인의 개인정보 유출 대응과 피해구제 업무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국내 대리인에게 시정명령과 변경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이다. ◆국민의힘, 증거은폐 제재·유출정보 불법유통 차단 입법 속도 야당인 국민의힘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재발 방지와 사후 대응을 위한 입법이 이어지고 있다. 박성훈 의원은 지난달 17일 개인정보 침해사고 발생 이후 증거를 은폐하거나 조작한 기업에 매출액의 최대 3%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하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조사 개시 이전과 조사 과정에서 자료를 은닉·폐기·위조·변조하는 행위를 제재 대상으로 규정하고 관련 위반행위를 신고하거나 제보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강명구 의원도 지난 7월 유출된 개인정보의 불법 거래를 처벌하고 다크웹 등에서 유통되는 개인정보의 탐지·삭제·차단을 강화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침해사고 관련 자료의 보전을 명령할 수 있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 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박형수 의원도 지난달 7일 퇴직자나 부서 이동 직원의 개인정보 접근 권한을 변경·말소하도록 하는 의무를 법률에 명시하고 관련 기록을 3년간 보관하도록 하는 법안을 내놨다. ◆주요 법안 6건 모두 정무위 계류…향후 입법 성과 주목 여야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법안을 잇따라 내놨지만 실제 국회 심사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여야가 발의한 개인정보 보호 관련 주요 법안 6건은 모두 국회 정무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이 가운데 유동수 의원의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만 지난해 12월 1일 정무위원회에 회부된 뒤 올해 3월 31일 상정됐으며 이후 의결로 이어지지 못했다. 나머지 5건은 정무위원회에 회부된 이후 아직 상정되지 않은 상태다.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은 일부 시행되고 있다. 지난 9월 11일부터 시행된 개정 개인정보 보호법에는 반복적이거나 중대한 개인정보 침해행위에 대해 전체 매출액의 최대 10%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기업 대표자의 개인정보 보호 최종책임을 명문화하고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의 권한도 강화했다. 다만 이미 시행된 개인정보 보호법과 별개로 금융권에 특화된 보안관리 체계와 침해사고 조사 과정의 증거 확보, 유출정보의 불법유통 방지를 포함한 추가 입법 과제는 여전히 국회에 남아 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금융권을 넘어 대학 등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여야가 유사 법안을 중심으로 협의에 나서고 실질적인 입법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가 핵심 관건이다. oneway@newspim.com 2026-10-27 05:00
사진
금리·전쟁 충격 같은데…韓 증시, 왜 더 흔들렸나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빠르게 상승했던 만큼 하락폭도 빨랐던 코스피, 미국의 고금리와 중동 긴장에 따른 유가 불안, 환율 변화가 국내 기업의 수익성과 투자 여건에 부담을 줬다. 여기에 수출주 비중이 높은 시장 구조와 약해진 매수 기반이 맞물리면서 대외 충격이 코스피의 낙폭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코스피는 18.83% 하락했다. 코스피는 지난 9월 30일 6838.04에서 10월 23일 5550.30으로 내려왔다. 이달 2일 7003.74까지 올랐던 지수는 15일 5554.22로 하락했으며, 이후에도 5000대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특히 반도체 등 수출 대형주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국내 증시는 글로벌 AI 투자와 금융환경 변화에 민감한 모습을 보였다. 원화 강세에도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면서 환율뿐 아니라 반도체 기업의 이익 전망과 국내 매수 기반의 약화가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AI 일러스트= 이나영 기자] ◆ 유가·고금리 부담, AI 고객사의 투자 여력 압박 중동 긴장에 따른 고유가는 기업의 비용 부담과 고금리 장기화 우려를 통해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꼽힌다. 에너지 가격 상승이 생산·운송비를 높이는 가운데 물가 불안이 지속되면 국내 기업과 해외 고객사의 투자 여건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01.79달러,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물 브렌트유는 108.79달러에 마감했다. 두 유종 모두 전 거래일보다 하락했지만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았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국의 9월 수입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7.6% 올라 8월(15.9%)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원유와 원재료를 수입하는 기업이 비용 증가분을 판매가격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면 수익성이 낮아질 수 있다. 미국의 물가 상승은 높은 금리가 지속될 수 있다는 경계를 통해 국내 증시에도 부담을 주는 변수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7%, 전월 대비 0.6% 상승해 8월(각각 3.4%, 0.4%)보다 상승률이 높아졌다. 휘발유 가격 상승이 전체 월간 물가 상승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년 동월 대비 6.3% 올랐다. 국내 반도체주에는 높은 금리가 AI 고객사의 투자 여력을 제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데이터센터 투자기업의 차입 비용이 늘어나면 설비투자와 반도체 구매가 지연될 수 있기 때문이다. AI 수요가 늘더라도 고객사의 투자자금 확보 여부에 따라 국내 기업의 수주와 실적이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AI 인프라가 부채 기반 투자로 이동하는 가운데 자금조달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AI 인프라 투자의 지속 성장 가능성에 의구심을 키우고 있다"며 "조달금리가 실제로 계속 높아지면 AI 사업 수익성에 대해 우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AI 인프라 기업의 자금조달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코어위브의 신용위험도 부각됐다. 금융정보업체 S&P글로벌 마켓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코어위브의 5년물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 15일(현지시간) 1100bp(1bp=0.01%포인트)를 넘어섰다. 채무불이행 위험에 대비한 보장 비용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코어위브 등 AI 인프라 기업의 재무 부담은 국내 증시에서 메모리 반도체의 미래 이익을 보수적으로 평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현재 실적이 양호하더라도 고객사의 투자 지연이 향후 주문과 제품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다. ◆ 원화 강세에도 주가 약세…메모리 중심 구조에 충격 집중 한국 증시의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두고는 메모리 반도체에 집중된 산업 구조가 대외 충격을 키웠다는 분석이 나온다. AI 투자에 대한 경계가 고객사의 구매 물량과 메모리 가격에 대한 우려로 이어지면서 국내 대표 기업의 이익 지속성에 대한 평가도 보수적으로 바뀌었다는 설명이다. 9월 말 MSCI 한국지수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비중은 62.9%였다. 글로벌 투자자가 메모리 기업의 비중을 줄이면 한국시장 전체에 대한 투자 비중 조정으로 이어지기 쉽다는 분석이다. 원화 강세에도 외국인 주식 매도가 이어진 점은 최근 국내 증시 약세를 달러 강세에 따른 환차손 우려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다. 환율이 하락해도 반도체 이익 전망에 대한 경계가 남아 있으면 외국인 매수가 회복되기 어렵다는 진단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21일 기준, 전 거래일보다 2.2원 내린 1328.1원을 기록하며 4거래일 연속 연저점을 경신했다. 2024년 10월 2일(1319.3원) 이후 최저 수준으로, 반도체 수출 호조에 따른 달러 공급 기대가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 원화 강세는 환헤지를 하지 않은 외국인의 달러 환산 수익률을 높이는 요인이다. 다만 수출기업에는 원화 환산 매출과 이익 감소 부담이 될 수 있어 환율 안정이 주가 상승으로 곧바로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1001.89포인트(17.91%) 상승한 6595.45로 거래가 마감된 가운데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딜링룸에 SK하이닉스와 삼정전자, 달러/원 환율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2026.07.31 yeawon2@newspim.com 중국 메모리 기업의 기술 추격 우려도 국내 반도체 기업의 향후 수익성을 둘러싼 변수로 꼽힌다. AI 고객사의 투자 여력과 함께 중국 업체의 공급 확대가 메모리 가격과 국내 기업의 가격 협상력에 미칠 영향도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종형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국내 증시는 반도체 대형주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글로벌 AI·반도체 투자심리 변화에 민감한 데다, 외국인 매도세를 받아낼 국내 매수 여력도 약해지면서 다른 주요국보다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 금리·환율 안정만으로 회복 한계…이익 지속성 확인 필요 다만 금리와 환율이 일부 안정됐던 10월 중순에도 국내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높은 자금조달 비용이 유지되면서 대외 변수의 단기 개선만으로는 AI 투자와 반도체 이익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어려웠다는 분석이다. 지난 20일 기준,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5.109%로 일주일 전보다 약 10bp 낮아졌지만 여전히 5%대를 유지했다. 10월 13~20일 원·달러 환율도 하락했으나 코스피는 종가 기준 8.0% 내렸다. 시장에서는 금리·환율의 단기 움직임보다 고객사의 투자와 국내 기업의 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수 있는지가 중요해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현재 실적 전망이 양호해도 높은 조달비용이 향후 투자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주가에 부담을 줬다는 설명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 23일부터 10월 19일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하락률은 각각 23.6%, 31.4%였다. 같은 기간 두 기업의 향후 12개월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는 각각 1.8%, 3.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종형 센터장은 "주가는 현재 실적뿐 아니라 미래 이익에 대한 기대와 이를 실현할 가능성까지 선반영한다는 점에서 실적과 주가가 단기적으로 괴리를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증시 회복을 위해서는 물가·금리 부담 완화와 함께 AI 투자가 실제 매출과 현금흐름으로 이어지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진단이다. 이 센터장은 "미국 금리와 물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반도체 업황과 AI 투자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회복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0-27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