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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지원금에 저가형 5G 요금제까지...떨고 있는 알뜰폰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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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통신비 인하 정책에 알뜰폰 사용자 이탈 우려
이통사 대비 저렴한 요금제 강점 줄어들지 주목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전환지원금과 저가형 5세대(5G) 요금제 출시에 알뜰폰업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정부 정책이 통신비 인하에 일조할 수 있지만 저가형 요금제에 자급제 단말기 위주인 알뜰폰업계에는 직접적인 영향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신도림 테크노마트 9층 휴대폰 집단상가의 모습. [사진= 뉴스핌 DB]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사 3사는 최근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과 면담 이후 요금제에 따라 전환지원금을 최대 30만원 초반대까지 지급하고 있다.

이에 갤럭시 A 시리즈 등 중저가 단말기는 공시지원금에 전환지원금까지 더해 실제 구매가격이 '0'인 공짜폰이 되기도 했다.

이통 3사는 시장과 경쟁 상황을 고려해 전환지원금을 책정했다는 입장이다. 방통위는 삼성전자와 애플코리아 등 단말기 제조사에도 전환지원금 책정을 요구해 향후 단말기 가격은 더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

이에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최대 50만원까지 지급이 가능한 전환지원금에 대해 재고해달라는 의견서를 방통위에 전달한 바 있다.

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의견서를 통해 "번호이동 경쟁으로이통 3사간 경쟁을 촉진할 수 있지만 과도한 지원금으로 알뜰폰 이탈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신민수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는 "이통사에서 전환지원금을 상향하면 기존에 알뜰폰을 사용하던 사람들이 이통 3사로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가형 5G 요금제도 알뜰폰업계에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가장 먼저 3만원대 5G 요금제를 선보인 KT에 이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이날부터 3만원대부터 이용할 수 있는 5G 요금제를 선보였다.

특히 SKT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인 '다이렉트 5G 27(월 2만7000원·6GB)', '다이렉트 5G 31(월 3만3000원·8GB)도 출시하면서 2만원대부터 5G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도 저가형 5G 요금제 출시에 맞춰 기존 요금제에서 제공하던 데이터량을 확대했다.

이는 저렴한 요금제를 앞세운 알뜰폰업계에 직접적인 타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알뜰폰은 4세대 통산인 LTE 시장의 3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알뜰폰이 LTE 시장에서 강세를 보인 것은 기존 이통사 5G 요금제의 비싼 가격에서 기인했다.

비싼 요금제를 내고 5G 요금제를 쓰느니 알뜰폰에서 저렴한 요금제와 자급제 단말기를 구입하는 경향이 늘어난 것이다. 실제로 알뜰폰 요금제는 이통사가 제공하는 5G 요금제에 비해 30% 가량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뜰폰업계는 전환지원금 확대와 저가형 5G 요금제 출시에 대해 우려의 입장을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많은 알뜰폰사업자들이 전환지원금과 저가형 5G 요금제 시행에 우려하고 있다"며 "이통사끼리의 경쟁을 촉진하며 알뜰폰 사업은 외면하는 정부의 통신정책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이통사들이 무리한 경쟁을 하지는 않겠다고 하지만 언제든 판이 깔린다면 경쟁이 이뤄질 수 있다"며 "협회에서 정부에 반대 의견을 전달한만큼 향후 시장 상황에 대한 정부의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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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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