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마세라티, 62대 한정 생산 730마력 'MCXtrema' 시운전 종료

기사입력 : 2024년03월28일 14:03

최종수정 : 2024년03월28일 14:03

MC20 슈퍼 스포츠카 진화형 모델
62명 고객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탈리안 럭셔리카 브랜드인 마세라티는 730마력인 '마세라티 MCXtrema'의 시운전을 완료하며 트랙 복귀를 알렸다. 마세라티는 2024년 여름까지 MCXtrema의 첫 번째 차량 인도를 목표로 4월 말까지 일련의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MCXtrema는 전 세계 62대 한정 생산되는 공도 주행 비인증 레이싱카로 마세라티 MC20 슈퍼 스포츠카의 진화형 모델이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마세라티가 62대 한정 생산되는 730마력의 '야수', '마세라티 MCXtrema'의 시운전을 완료했다. [사진=마세라티]2024.03.28 dedanhi@newspim.com

MCXtrema는 마세라티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장비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탄생했다. 마세라티 MC20 개발 과정에서 얻은 경험, 각 부품의 심층적인 분석, 엔진에 대한 엄격한 벤치 테스트를 통해 시뮬레이션의 정확성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실제 트랙 테스트 단계에 투입되는 완성차는 시뮬레이터 검증과 유사한 성능 수치를 보여주었으며, 이는 실제 주행 성능의 미세 조정만을 남겨둔 마지막 단계였다.

MCXtrema는 전장 5199mm, 전폭 2045mm의 크기에 MC20 네튜노 엔진 기반 수냉식 V6° 트윈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730 hp (540kW), 최대 토크 730 Nm의 성능을 발휘한다.

'야수'라는 별명을 가진 MCXtrema는 단 62명의 고객만을 위한 특별한 모델이며, 마세라티는 이들을 위해 MCXlusiva라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MCXlusiva 프로그램은 특별히 제작된 Blue Xtrema의 컬러 외에도 마세라티 센트로 스틸레에서 만든 3가지 독특한 스타일 중 하나를 선택해 차량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세 가지 스타일은 테크 비스트, 코르세, 스피드 비스트다.

차량의 맞춤 제작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휠 림의 색상은 매트 블랙 또는 그리지오 코르사 브라이트 중 선택할 수 있고, 시트는 블루, 블랙, 아이스 세 가지 버전 중 선택할 수 있다.

더욱 독창적인 개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한 'BEASTspoke' 옵션도 마련되어 있다. 이 옵션을 선택하면 차량 도장에 원하는 고유 번호를 추가하고 스티어링 휠 그립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추가적인 맞춤형 세부 사항으로는 좌석 내부에 있는 'One of 62(62대 중 1대)' 플레이트가 있다. 이 플레이트에는 MCXtrema 고객의 이름이나 트랙에서 함께 하고 싶은 의미 있는 문구를 새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마세라티는 MCXtrema 오너의 세계를 한층 더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MCXperience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결정했다. 이 맞춤형 고객 경험 프로그램은 전문 드라이버 및 마세라티 코르세 서비스 기술자들과 함께 마세라티 레이싱 세계를 깊이 경험할 수 있는 일련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MCXtrema 오너를 위한 전용 클럽이다.

MCXperience는 트랙 체험을 위한 컨시어지 서비스와 마세라티 센트로 스틸레와 드라이버가 협업해 제작된 MCXtrema 키트도 제공한다. 운전자는 이 키트를 통해 MCXtrema에서 실제 레이싱 드라이버가 된 둣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dedanhi@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