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무형문화재 보유자 공모해 전통문화 보존 나선다

기사입력 : 2024년03월29일 11:15

최종수정 : 2024년03월29일 11:15

무형문화유산 12개 종목 보유자 공모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는 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 12개 기능 종목에 대한 보유자(단체) 공모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모는 12개 기능 종목은 11개(▷조선장 ▷침선장 ▷오죽장 ▷초고장 ▷체장 ▷궁장 ▷등메장 ▷옹기장 ▷관모장 ▷무속지화장 ▷백동장)의 보유자 종목과 1개(불교지화장엄)의 보유단체 종목으로 구성돼며 6월 4일까지 우편·방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울시는 오랜 세대에 걸쳐 전승돼 온 무형문화유산 중 서울의 역사성과 정체성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기·예능 종목을 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로 지정하고 있다. 1989년 이후 현재까지 56개 종목이 지정됐으며, 현재 44명의 보유자와 14개 보유단체의 전승 활동을 지원 중이다.

이번 공모는 서울시무형문화재 전승자뿐만 아니라 일정한 자격 요건과 기량을 갖춘 일반인도 신청할 수 있다. 실력 있는 무형문화재 보유자 모두에게 공모 기회를 제공하여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초고장. [서울시 제공]

특히, ▷무속지화장 ▷불교지화장엄 ▷백동장은 신규 지정 종목으로 보유자(단체)를 처음으로 공모한다. 또한, ▷조선장 ▷오죽장 ▷초고장 ▷체장 ▷등메장 ▷옹기장은 오랜 기간 보유자가 공석인 종목으로 우수한 기량을 지닌 기능인들의 신청을 기대하고 있다.

옹기장. [서울시 제공]

서울시무형문화재 보유자 공모신청자에 대해서는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의 사전 조사와 기량 심사가 진행된다. 사전 조사 후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유자 인정 대상자에 대해 지정 예고가 진행되고, 최종 심의를 거쳐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받게 된다.

각 종목별 신청 자격과 심사 기준 등은 서울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확인하면 된다. 자격 요건을 갖춘 서울시민은 누구나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서식, 동의서 등은 서울무형문화재 교육전시장 누리집(www.seoulmaster.co.kr) → 서울무형문화재→관련법령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홍우석 서울시 문화재정책과장은 "뛰어난 기량을 지닌 개인이나 단체를 보다 더 공정하게 무형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해 공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우리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미래세대로 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계속해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