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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기평, 식목일 맞이 나무심기 행사·탄소중립 캠페인 펼쳐

기사입력 : 2024년04월04일 09:05

최종수정 : 2024년04월04일 09:05

본원에 ESG 중심 가치 담은 4그루 식재
이메일 삭제하는 탄소중립 캠페인 진행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은 다가오는 5일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 행사와 탄소중립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KEIT는 대구 본원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ESG 중심 가치(환경·상생·안전·청렴)를 담은 유실수 4그루를 심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에게는 지역 화훼농가에서 구매한 공기정화 식물이 담긴 화분을 선물해 친환경 가치 확산의 의미를 부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4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직원들이 대구 본원 앞 잔디마당에 유실수를 식재하고 있다. [사진=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2024.04.04 rang@newspim.com

또 직원들의 메일함에 쌓여있는 불필요한 메일을 삭제함으로써 데이터 저장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감소시키기 위한 일상 속 탄소중립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한 통의 이메일을 저장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4g으로, 불필요한 메일을 삭제하는 것만으로도 디지털 탄소발자국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윤종 KEIT 원장은 "오늘 심은 나무들이 의미하는 ESG 중심 가치가 임직원들의 마음 속에 깊이 뿌리내리길 바란다"며 "나무들이 무럭무럭 자라 이웃의 쉼터가 되고, 열매는 동네 아이들과 나눌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4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직원들이 대구 본원 앞 잔디마당에 유실수를 식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2024.04.04 rang@newspim.com 2024.04.04 rang@newspim.com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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