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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오전 10시 대구 2.62%·경북 3.92%…21대 보다 약간 높아

기사입력 : 2024년04월05일 10:30

최종수정 : 2024년04월05일 10:30

대구권 군위 6.69% 가장높고...경북권 의성 7.88% 가장 높아
경북도의원 재선거 치러지는 울진 5.69%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5일 오전 6시를 기해 전국의 3565곳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사전투표 개시 4시간이 지난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의 사전투표율은 3.57%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0년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1일차 같은 시간대 2.52%보다 1.05%p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5일 오전 6시를 기해 전국의 3565곳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경북 울진군 울진읍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기표에 앞서 본인 확인과 투표용지를 교부받고 있다. 2024.04.05 nulcheon@newspim.com

대구권에서는 전체 선거인 수 205만1656명 중 5만3771명이 사전투표에 임해 오전 10시 기준 2.62%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 21대 총선 사전투표 1일차 같은 시간대 1.91%보다 0.71%p 높았다.

또 경북권에서는 같은 시간 대 총 선거인 수 222만 4011명 중 8만7227명이 투표해 3.9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21대 총선 당시 사전투표 1일차 같은 시간대 3.03%에 비해 0.89%p 높게 나타났다.

대구권에서 오전 10시 기준 같은 높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군위군 지역으로 전체 선거인 수 2만1704명 중 1451명이 투표해 6.69%의 투표율을 보였다.

또 경북권에서는 의성군 지역이 전체 선거인 수 4만6722명 중 3682명이 투표해 7.8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경북도의원 재선거가 함께 치러지는 울진군의 경우, 전체 선거인 수 4만1503명 중 2360명이 투표해 5.69%의 투표율을 보였다.

선거인은 투표 시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지참해야 한다.

신분증은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것으로 생년월일과 사진이 포함된 것이어야 한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는 이튿날인 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내에서는 선거인의 주소지에 따라 관내투표자와 관외투표자의 동선이 구분된다.

자신이 거주하는 구·시·군(하나의 구·시·군에 2개 이상의 국회의원선거구가 있는 경우 국회의원선거구) 안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관내사전투표)하는 유권자는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반면에 자신이 거주하는 구·시·군 밖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관외사전투표)하는 경우에는 투표용지와 함께 회송용봉투를 받아 기표한 후 투표지를 반드시 회송용봉투에 넣고 봉함해 투표함에 투입해야 한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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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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