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이재성, 2골 1도움 펄펄... 김민재, 5경기만에 복귀전 충격패

기사입력 : 2024년04월07일 09:17

최종수정 : 2024년04월07일 09:24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이재성과 김민재의 희비가 갈렸다. 이재성은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팀을 대승으로 이끌었다. 반면 김민재는 5경기 만에 선발 출전했으나 팀이 3골이나 내주며 분패했다.

이재성의 마인츠는 7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와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홈경기에서 최하위 다름슈타트를 4-0으로 대파했다. 마인츠는 승점 23으로 16위로 올라서며 강등권인 17∼18위에서 벗어났다.

7일 다름슈타트전에서 걸을 넣고 기뻐하는 이재성. [사진 = 마인츠]

이재성은 풀타임을 뛰며 쐐기골을 포함 2골(리그 3호, 4호)을 넣고 안드레아스 한체올센의 선제 결승골을 도와 올 시즌 리그 4골 3도움을 올렸다. 최근 5경기에서 2골 3도움을 몰아친 이재성의 발끝이 매섭다.

이재성은 전반 32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프리킥 크로스를 머리로 떨궈 팀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후반 15분 브라얀 그루다의 추가골로 마인츠는 전반을 2-0 앞선 채 마쳤다.

이재성은 후반 35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낮은 크로스를 방향만 바꾸는 감각적인 마무리로 자신의 첫 득점을 올렸다. 4분 뒤 톰 크라우스가 내준 공을 페널티아크에서 왼발 중거리슛으로 멀티골을 터뜨렸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이재성에게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9.3점을 부여했고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이재성에게 양 팀에서 가장 높은 8.8점을 매겼다.

김민재의 뮌헨은 독일 하이덴하임의 포이트 아레나에서 열린 28라운드 하이덴하임과 원정경기에서 2-3으로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다.

김민재. [사진 = 뮌헨]

뮌헨은 전반전을 2-0으로 리드했으나 후반전 하이덴하임에 내리 3골을 내주며 허무하게 승리를 놓쳤다. 2연패에 빠진 뮌헨(승점 60)은 이날 승리한 선두 레버쿠젠(승점 76)과의 승점 차가 16까지 벌어져 사실상 역전 우승은 물건너갔다.

에릭 다이어와 경쟁에서 밀려 4경기 연속 벤치만 달궜던 김민재는 모처럼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주전 센터백으로 낙점받았지만 후반 3골을 내주며 고개숙였다.

psoq133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