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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고창 문수사 대웅전'·'의성 고운사 가운루' 보물 지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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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간 의견수렴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 거쳐 지정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문화재청은 전북 '고창 문수사 대웅전(高敞 文殊寺 大雄殿)'과 경북 '의성 고운사 가운루(義城 孤雲寺 駕雲樓)'를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9일 지정 예고했다.

'고창 문수사 대웅전'은 전라도 지역 대표 문수도량인 문수사(文殊寺)의 주불전(主佛殿)이다. 보물로 지정된 '고창 문수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을 봉안하고 있다.

전북 '고창 문수사 대웅전'. 2024.04.09 [사진=문화재청]

'의성 고운사 가운루'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孤雲寺)의 진입부에 위치했으며, 계곡 위를 가로질러 건립된 사찰 누각 중 가장 큰 규모이다.

고창 문수사는 644년(백제 의자왕 4) 자장율사(慈藏律師)가 창건하였다고 전하나, 기록으로 확인할 수는 없다. '문수사 창건기(文殊寺 創建記, 1758년)'에 따르면 임진왜란 후 1607년(선조 40)에 중창(重創)됐고, 1653년(효종 4) 회적(晦跡) 성오화상(性悟和尙)이 또다시 고쳐지었다. 이듬해인 1654년 제자인 상유(尙裕)가 삼불좌상과 시왕상 등을 조성한 기록으로 볼 때 '문수사 대웅전' 또한 이 시기에 중창(重創)된 것으로 추정)된다.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인 '고창 문수사 대웅전'의 단순하면서도 강직한 공포의 형태와 짜임에는 조선 전기~중기에 이르는 양식과 전라도의 지역적 특색이 나타나 있다. 지붕은 4면에 공포가 배열된 팔작지붕의 형식을 갖추고 있었으나, 후대에 맞배지붕으로 그 형태가 변화함에 따라 현재는 다포계 맞배지붕의 기법과 양식을 충실하게 갖추고 있다. 또한, 단청에는 전통무기안료와 아교가 사용된 옛 기법이 남아 있어, 학술적·역사적 가치를 더하고 있다.

경북 '의성 고운사 가운루'. 2024.04.09 [사진=문화재청]

'의성 고운사'는 의상대사에 의해 신라시대 때 창건된 사찰로 전해진다. '의성 고운사 가운루'는 '고운사사적비(孤雲寺事蹟碑, 1729년)'와 '고운사사적비(孤雲寺事蹟碑, 1918년)' 등의 문헌사료를 통해 1668년에 건립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정면 5칸, 측면 2칸의 장방형 평면에 팔작지붕 형식을 갖춘 사찰 누각으로 조선 중·후기의 건축양식이 잘 남아 있다. 특히, 계곡의 양쪽 기슭(양안)을 가로질러 배치되어 있으며, 3쌍의 긴 기둥이 계곡 바닥에서 누각을 떠받치고 있고, 기둥과 기둥 사이의 간격(주칸)을 넓게 배치한 점 등이 기존의 사찰누각과는 다른 독특한 구조로 자연과의 조화를 잘 이루고 있어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높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예고한 '고창 문수사 대웅전'과 '의성 고운사 가운루'에 대해 30일간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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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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