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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 오전 8시 대구 4.1%·경북 4.5%...21대 비해 약간 낮아

기사입력 : 2024년04월10일 09:06

최종수정 : 2024년04월10일 09:06

전체 투표율 비해 대구 0.15%p↓경북은 0.25%p↑
대구권 달성군 5.0%·경북은 울릉군 6.4% 가장 높아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격랑을 몰고 온 제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15일간의 치열한 레이스가 끝나고 10일 오전 6시를 기해 전국의 읍면동별 투표소에서 일제히 본 선거가 개시됐다.

여야는 15일간의 각축전을 중단하고 투표 결과에 숨죽이고 있다.

각 지역구별 당선자는 이르면 이날 자정쯤이나 이튿날 새벽 2시쯤에 대략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비례대표 정당투표 결과는 11일 새벽이 지나야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 투표가 10일 오전 8시를 기해 전국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 울진읍 투표소에서 유권자가 본인 확인위한 지문인식을 하고 있다. 2024.04.10 nulcheon@newspim.com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본 투표 개시 2시간이 지난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체 투표율은 본 투표 선거인 수 3020만 1606명 중 184만6143명이 투표해 4.25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2000년 치러진 제21대 총선 같은 시각 대의 본 투표율 5.15에 비해 0.85%p 낮은 수치이다.

지난 5~6일 이틀간 치러진 사전투율 31.28%를 합하면 35.48%의 투표율이다.

대구권의 이 시각 기준 투표율은 4.1%로 지난 21대 총선 같은 시간 투표율 5.7%보다 1.6%p낮은 수치이고, 경북권의 같은 시각 대 투표율은 4.5%를 기록해 지난 21대 총선 같은 시각 투표율 5.4%에 비해 0.9%p 낮다.
8시 기준 대구권의 사전투표율을 합한 투표율은 29.7%, 경북권은 35.25%이다.

대구와 경북권의 이 시각 기준 투표율은 전체 투표율보다 대구는 0.15%p 낮고, 경북은 0.25%p 높게 나타났다.

이 시각 기준 대구권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달성군으로 본 투표 선거인 16만4875명 중 1만815명이 투표해 5.0%의 투표율을 보였다.

반면에 가장 낮은 지역은 중구로 3.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경북권에서는 울릉군이 6.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성주군이 3.1%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본 투표는 이날 오후 6시 마감되고, 개표는 전국 254곳 개표소에서 투표함이 도착하는 대로 시작된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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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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