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GTX∙화이트 사이트 개발 계획 발표…'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수혜 기대

기사입력 : 2024년04월11일 15:38

최종수정 : 2024년04월11일 15:38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청량리 일대 변화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화이트사이트' 개발 계획은 물론 각종 교통호재가 가시화되면서 향후 변화된 모습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3월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강북권, 상업지역 총량제 폐지와 대규모 유휴지 화이트 사이트 도입을 발표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는 추세다. '화이트 사이트'란 기존 도시계획으로 개발이 어려운 지역을 사업시행자가 원하는 용도와 규모의 개발사업을 허용하는 제도이다.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 샌즈'는 화이트 사이트를 적용해 건설된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강북권 화이트 사이트 적용 대상은 대규모 공공·민간개발 부지로 차량기지·터미널·공공유휴부지와 역세권 등이다. 그 중 차량기지 일대는 창동차량기지, 도봉면허시험장, 신내차량기지 일대, 이문차량기지 일대, 청량리 차량기지 일대이며, 가장 규모가 큰 곳은 청량리 차량기지 일대(36만㎡)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도 최근 인터뷰와 기고를 통해 청량리역 일대가 동북권 최대의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것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청량리역은 향후 GTX-B·C 노선, 면목선 등이 신설되면 10개 노선이 정차하는 동북권 최대의 교통 중심지로 거듭난다"면서 "GTX 개통 시기에 맞춰 청량리역 광역환승센터에 도심공항터미널도 함께 설치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국토교통부에 계속 의견을 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청량리역 신(新)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도시 전략계획 수립 용역'도 완료될 예정이며, 청량리역의 동부 정비창 이전과 부지 활용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량리역 신(新) 랜드마크 조성은 '24.4~'24.5 관련 기관 및 전문가 자문을 얻은 뒤 '24.6 용역 준공 예정이다.

청량리역에는 초대형 교통호재도 연이어 가시화되고 있다.

현재 청량리역은 지하철 1호선·수인분당선·경의중앙선·경춘선·KTX 강릉선·중앙선 등 6개 노선이 운행 중이며 향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송도-마석) GTX-C 노선(덕정-수원), 면목선(청량리-신내동), 강북횡단선(청량리-목동) 등 4개 노선 신설이 예정되어 있다. 이처럼 청량리역은 향후 10개 노선(예정 포함)이 정차하는 '교통 허브'로 거듭나며 이들 노선을 버스와 연계하는 복합환승센터도 함께 조성된다. 서울에서 GTX 2개 노선이 정차하는 곳 3곳이며 청량리역, 서울역, 삼성역이다.

최근 GTX-A 개통과 동시에 역사 인근 아파트 단지 일부는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GTX 효과를 똑똑히 보고 있다. 실제로 동탄역 앞 위치한 롯데캐슬 전용 102㎡(34층) 지난 2월 22억 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3월까지만 해도 16억 3,000만원에 거래됐는데 1년도 안 돼 5억 7,000만원이 뛰었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전경

이처럼 개발호재와 교통호재를 지닌 청량리역 인근에서는 최근 입주를 진행한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오피스텔 단지가 입주 개시 3개월만에 잔금 납부율 90%를 넘어섰고 상업시설의 경우 95%가 넘는 계약자들이 잔금 납부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오피스텔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청량리역 일대의 입지 우수성과 미래가치 등이 반영된 것으로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청량리역 일대에 교통호재와 개발 계획이 가시화되면서 활성화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청량리역 일대는 물론 교통호재와 개발계획이 가시화되고 있는 지역 인근의 단지들은 수요가 풍부한 만큼 시세 하락에 대한 우려가 적은 편이다"라고 언급했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