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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지친 우즈, 82타 난조... 메이저 역대 최악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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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회 연속 컷 통과 대업 이룬 다음날 3R 전반에만 42타차 쳐
셰플러, 합계 7언더 단독 선두... 단독 2위 모리카와, 1타차 추격
이븐파 안병훈, 공동 9위... 김시우 공동 41위·김주형 공동 52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타이거 우즈(미국)가 24회 연속 컷 통과라는 위업을 달성한 다음날 메이저 대회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우즈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88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무려 10오버파 82타라는 주말 골퍼 스코어카드를 제출했다.

[오거스타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우즈가 14일 열린 마스터스 3라운드 15번홀에서 퍼팅하러 그린을 향하고 있다. 2024.4.14 psoq1337@newspim.com

날씨는 1, 2라운드보다 좋았지만 우즈는 이틀간 컷통과에 전력을 쏟았는지 다소 지쳐보였다. 우즈는 1, 2라운드와 달리 티샷부터 흔들렸다. 특유의 송곳 아이언샷은 깃대를 향하지 못했다. 퍼트까지 말을 안들어 총체적 난조였다. 더블보기 2개, 보기 8개를 범했고, 버디는 2개에 그쳐 아담 해드윈, 비제이 싱과 함께 데일리 워스트를 기록했다.

우즈가 프로 데뷔 이후 18홀에서 80대 타수를 친 것은 모두 5차례. 그 중 3차례가 메이저 대회에서였다. 2005년 US오픈 1라운드 때 80타, 2002년 브리티시 오픈 3라운드 때 81타를 친 이후 이번 마스터스가 세 번째다. 마스터스 역대 최악의 스코어는 2022년 3라운드와 4라운드에 적어낸 78타였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는 허리 통증에 시달리던 2015년 메모리얼 토너먼트 3라운드 85타가 가장 나쁜 스코어다.

우즈가 14일 열린 마스터스 3라운드에서 이날 자신의 경기력에 실망한 듯 고개를 숙인 채 패트론의 응원에 답하고 있다. [사진 = PGA]

우즈는 이날 전반에만 42타를 기록해 자신의 마스터스 9개홀 성적 중 가장 많이 쳤다. 1997년 대회에서 전반 40타를 친 적이 있었지만 무려 12타차를 뒤집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마스터스 24회 연속 컷을 통과했을 때만 해도 우즈는 "우승 기회가 있다. 선두와 겨우 8타차밖에 나지 않는다"고 말하며 대회 통산 여섯 번째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거스타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셰플러가 14일 열린 마스터스 3라운드 13번홀에서 이글 퍼팅을 넣고 포효하고 있다. 2024.4.14 psoq1337@newspim.com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이날 1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2위에 1타 앞선 단독 선두에 나섰다. 셰플러는 15일 2022년 우승 이후 통산 두 번째 그린 재킷에 도전한다.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3타를 줄이며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존 람(스페인)은 이브파로 합계 5오버파 공동 28위로 16계단 도약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타를 줄여 합계 3오버파로 16계단 상승해 공동 21위다.

[오거스타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병훈이 14일 열린 마스터스 3라운드 1번홀에서 세컨드샷을 준비하고 있다. 2024.4.14 psoq1337@newspim.com

이날 이븐파를 기록한 안병훈은 전날보다 1계단 밀려 공동 9위를 차지했다. 김시우는 1오버파를 적어내며 합계 7오버파 공동 41위에 머물렀다. 김주형은 5타나 잃으며 합계 11오버파로 공동 52위에 그쳤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 총상금을 작년보다 200만 달러 올린 2000만 달러(약 277억원)로 발표했다. 우승 상금은 360만 달러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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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무인기' 윤석열 징역 30년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재판장 이정엽)는 12일 윤 전 대통령의 일반이적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선고 공판을 열어 이 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함께 재판에 넘겨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은 각각 징역 30년,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무인기 작전 수행을 지휘한 혐의를 받는 김용대 전 드론작전사령관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12·3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은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장관의 모습. [사진=뉴스핌 DB] ◆ 재판부 "계엄 명분 위해 北 도발 유도"…일반이적·직권남용 유죄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 등이 북한을 군사적으로 도발해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 목적으로 2024년 10월께 드론작전사령부에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 여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선포를 위한 명분과 법적 요건을 마련하기 위해 북한의 무력 도발을 유도하고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켜 국가 비상상황을 조성하기로 공모한 것으로 인정됐다. 재판부는 이들이 이른바 '심리전' 형태의 무인기 투입 작전을 통해 북한을 자극하고 군사적 도발을 유도하려 했으며, 김 전 장관의 지시에 따라 실제 작전이 실행됐다고 봤다. 또 "이 사건 작전은 북한을 자극하고 도발 명분을 제공함으로써 군사적 충돌에 따른 국민과 군의 인명·재산 피해 위험을 발생시켰다"며 "대한민국이 보유한 군사력을 국가안전보장이나 국토방위와 무관한 사적 목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불필요한 군사력 소모를 초래하고 국가의 군사상 이익을 해했다"고 지적했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작전 지시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한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군인에 대한 일반적 지휘권을 가진 피고인들이 위법한 작전을 수행하게 했다"라며 "직권을 남용해 순차적인 지시를 통해 군인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측 변호인단은 선고가 끝난뒤 "국가 방위를 위한 군사적 대응을 범죄로 규정하고 이를 이적 행위로 판단한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를 외면한 것"이라며 "특검의 기소와 이번 재판은 대한민국의 안보 역량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상처를 남긴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2026.06.12 pmk1459@newspim.com ◆ 재판부 "계엄 위해 北 도발 유도" vs 尹 측 "군사 대응을 범죄로 규정" 재판부는 양형 이유를 설명하며 윤 전 대통령 등이 일부러 국가 비상사태를 만들려고 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일반이적 범행의 본질은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 있는 상황을 조성하기 위해 군사작전이라는 외형을 만들어 북한의 도발을 유도한 데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국가의 존립과 안전을 수호할 책무를 지닌 대통령이 국군통수권과 계엄선포권을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고 믿고 이 사건 작전을 승인했다"고 질타했다. 김 전 장관에 대해서는 "국방부 장관 취임 직후부터 비상계엄 상황 조성을 위해 작전을 주도적으로 계획·지시했고, 작전 실행 사실을 은폐하기 위한 범행까지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이 사건은 국가안보와 관련된 기밀 사항을 다룬다는 이유로 그동안 공판이 모두 비공개로 진행됐다. 윤 전 대통령측 변호인단은 선고가 끝난 뒤 "국가 방위를 위한 군사적 대응을 범죄로 규정하고 이를 이적 행위로 판단한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를 외면한 것"이라며 "특검의 기소와 이번 재판은 대한민국의 안보 역량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상처를 남긴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 책임과 평가는 결국 역사의 엄정한 심판 앞에서 가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지난 결심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 김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 여 전 사령관에게 징역 20년, 김 전 사령관에게 징역 5년을 각각 구형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등이 단순 군사작전이라는 목적을 넘어 비상계엄 여건 조성을 위한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무인기 침투를 지시했고, 평양에 무인기가 추락해 군사적으로도 해를 끼쳤다고 봤다.  pmk1459@newspim.com 2026-06-1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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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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