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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정부 긴축 기조에…"국비 확보, 길 없으면 만들라"

기사입력 : 2024년04월15일 17:16

최종수정 : 2024년04월15일 17:45

내년 국비 확보에 공직자 적극성 강조..."기재부·국회의원 협력"
호남선 지하화·대전교도소 이전 추진 강조...당선인 간담회 지시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내년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강화가 예상되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15일 열린 대전시 주간업무회의에서 이장우 시장은 제3차 국비 발굴사업 추진경과를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15일 열린 대전시 주간업무회의에서 제3차 국비 발굴사업 추진경과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4.04.15 nn0416@newspim.com

이 시장은 10대 핵심사업을 언급하며 "기획재정부 내 부처예산 총괄 담당자와 관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된 사업은 국회 예산심의 과정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들을 설득해야 한다"며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력을 독려했다.

특히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 지원 등 공공성을 위한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호남고속도로 지하화와 대전 교도소 이전 사업 추진을 위한 중앙부처, 국회와의 적극 협의를 강조했다.

또 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에게 국비 확보 보고 자료를 제공해 지역 관련 국비 사업을 설명할 수 있는 간담회 추진과 당선인들의 공약 시정 접목 방안을 검토해 보라고 지시했다.

이장우 시장은 내년 국비 확보 어려움이 예상되는 점을 강조하며 "'이런 상황이라 국비 확보가 어렵다'거나 '선례가 없다'는 말처럼 무책임한 발언은 없다"며 "국비 확보에 길이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가야 한다. 대전시가 선도적으로 선례를 만들어라. 그게 '개척자의 도시 대전'"이라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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