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주말 여의도한강공원서 러닝 축제…마포대교 하부선 여의롤장 개장

기사입력 : 2024년04월17일 11:15

최종수정 : 2024년04월17일 15: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오는 주말 여의도한강공원이 러닝과 롤링으로 뜨거워진다.

서울시는 오는 20일 낮 12시부터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광장 일대에서 3000여명이 함께 달리며 기부·소통하는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이 진행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에는 마포대교 하부에 '여의롤장'도 개장한다.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은 여의나루역 이벤트광장~서울교~민속놀이마당을 거쳐 출발점까지 여의도 둘레길 8.4㎞를 달리는 8K 오픈런을 메인으로 걷는 만큼 기부금이 적립(1㎞당 100원씩)되는 '기부 챌린지 런'으로 운영된다.

8k오픈런 코스 [사진=서울시]

지난달 참가자 접수 하루 만에 3000명 신청이 마감된 8K 오픈런은 LG전자 후원을 통해 8.4㎞ 완주 시 1인당 기부금 840원이 적립돼 장애인, 운동약자를 위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러닝이 진행되는 동안 행사장에서는 25개 스포츠 기업이 참여하는 '러닝페어'와 '러닝크루 플리마켓'이 열려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날 판매 수익금의 일부(10% 이내 자율기부)는 기부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에 쓰인다. 

둘레길을 달린 후 오후 5시 메인무대에서는 러닝크루끼리 소통하는 '러너들의 밤'이 열리고 오후 6시부터는 각종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하고 현역 코치로 활동 중인 전문가와 함께하는 '러닝 토크쇼'가 진행된다.

이번에 처음 개최되는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은 시가 지난해 내놓은 '지하철역사 혁신 프로젝트:펀 스테이션' 제1호 여의나루역에 조성되는 '러너스테이션' 개관을 기념해 열리게 됐다. 내달 문을 열 '러너스테이션'에는 물품보관함·탈의실·파우더룸 등 러닝을 돕는 각종 편의시설과 미디어교육실 등이 마련된다. 

여의롤장 배치도 [사진=서울시]

같은 날 여의도한강공원 마포대교 하부에는 '여의롤장'이 문을 연다. 휠체어·스케이트 등을 자유롭게 탈 수 있는 롤링존, 러닝·스트레칭·경사면 등을 연습할 수 있는 플레잉존, 휴게존 등이 갖춰져 있으며 별도 예약 없이 언제든 찾아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롤링존'은 자전거부터 휠체어까지 다양한 바퀴 달린 탈 것 이용자들이 어우러져 이용할 수 있다. 초보코스(30m)와 일반코스(70m)로 구분돼 숙련도에 따라 자유롭게 탈 수 있으며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트랙에는 출입구·주행 방향 등을 그래픽으로 표시했다.

'플레잉존'에는 한강공원을 이용하는 러닝크루가 달리기 전에 스트레칭 할 수 있는 원형공간, 가볍게 달리며 몸을 풀 수 있는 러닝트랙 등이 마련된다.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낮은 언덕, 점프 운동을 유도하는 바닥 그래픽 등도 적용된다.

시는 '여의롤장'이 놀이·운동·휴게의 경계 없는 공간이자 장애유무·나이에 상관없이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생활체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러닝, 자전거 등을 손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공간' 조성뿐 아니라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7979 서울러닝크루 등 다채로운 체육 프로그램도 꾸준히 마련해 건강한 에너지와 활력 넘치는 도시, 스포츠를 즐기러 세계인이 찾는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