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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섭, 당원 100% 전당대회 반대…"국민의힘 주인은 당원·국민 모두"

기사입력 : 2024년04월18일 10:12

최종수정 : 2024년04월18일 10:12

"잔치 치를 형편 아냐…정치 동아리 아니지 않나"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4·10 총선에서 험지로 꼽히는 서울 도봉갑에서 당선된 김재섭 국민의힘 당선인은 18일 당원 100% 전당대회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께 책임있는 정당이 되기 위해서라도 당원 100% 구조는 바뀌는 것이 맞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왼쪽)과 김재섭 국민의힘 당선인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국민의미래 당선자총회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04.16 leehs@newspim.com

김 당선인은 "당원들만의 '잔치'를 운운하기에는, 국민의힘이 정치 동아리는 아니지 않나"라며 "그리고 국민의힘이 지금 '잔치' 치를 형편도 아닌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어 "정당은 국가 권력으로 향하는 모든 길을 배타적으로 독점한다"라며 "또 정당은 선거 과정과 정당 운영에서 국가로부터 막대한 돈을 지원 받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및 국가기관 구성에 직접적으로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또 우리 국민의힘은 여당으로서 국민이 주신 세금으로부터 많은 과실을 따먹고 있다"라며 "국민의힘의 주인은 당원과 국민 모두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다. 그래서 전당대회를 우리만의 잔치로 만들자는 말은 무책임하다"고 부연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당선인 총회를 통해 관리형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켜 조기 전당대회를 준비하기로 총의를 모았다. 다만 이 과정에서 당원 비율 100%로 당대표를 선출하는 방식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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