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PGA] 셰플러, 우승-우승-2위-우승-우승... 45일간 상금 224억 벌어

기사입력 : 2024년04월22일 22:40

최종수정 : 2024년04월23일 05:38

RBC 헤리티지 잔여경기 치러 시즌 4승이자 통산 10승 달성
마스터스 이어 2주 연속 우승... 우즈 이후 18년만의 대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셰플러가 그린재킷을 벗자마자 레드재킷을 입었다.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22일 오후 9시(한국시간)에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 최종 4라운드 잔여경기 3개 홀을 치러 보기 1개를 범했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해 사히스 티갈라(미국·16언더파)를 3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셰플러는 우승상금은 360만 달러(약 50억원)와 함께 스코틀랜드 전통 타탄 무늬의 레드재킷을 입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레드재킷을 입은 셰플러가 22일 RBC 헤리티지 4라운드 잔여경기를 마친 뒤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2024.4.22 psoq1337@newspim.com

27세 셰플러는 지난주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이은 2주 연속 우승이자 통산 10승을 채웠다. PGA 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제패 이후 다음 대회에서 연속 우승한 것은 2006년 타이거 우즈(미국)에 이어 셰플러가 18년 만이다.

셰플러가 올해 보인 퍼포먼스는 놀랍다. 올해 10개 대회에 출전해 4승을 포함 9차례 톱10에 들었다. 지난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17위가 가장 저조한 성적이다.

특히 최근 출전한 5개 대회에선 우승-우승-공동 2위-우승-우승으로 무서운 상승세다.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3월7일 우승상금 400만 달러)부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3월14일 우승상금 450만 달러), 텍사스 칠드런 휴스턴 오픈(3월28일 준우승상금 55만 달러), 마스터스(4월11일 우승상금 360만 달러), RBC 헤리티지(4월18일 우승상금 360만 달러)까지 45일간 거둬들인 상금이 무려 1625만 달러(약 224억원)이다.

셰플러는 이번 시즌 누적상금 1800만 달러를 넘어서 2년 연속 상금 2000만달러 돌파를 예약했다. PGA 투어에서 단일 시즌 상금 2000만 달러 이상 획득한 선수는 셰플러가 유일하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