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세종시교육청, 올해 '교육감배 학교 스포츠 클럽 대회' 개최

기사입력 : 2024년04월25일 14:52

최종수정 : 2024년04월25일 14:52

28일부터 10월까지 12개 종목 84교 7053명 참가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1학생 1스포츠 참여 활성화를 위해 '교육감배 학교 스포츠 클럽 대회' 겸 전국학교 스포츠클럽축전 예선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교 대항전으로 운영되며 12개 종목 중 단체줄넘기를 제외한 나머지 11종목에서 1위 팀은 전국학교 스포츠클럽축전에 세종시를 대표해서 출전하게 된다.

지난해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농구 기념쵤영.[사진=세종시교육청] 2024.04.25 goongeen@newspim.com

12개 종목은 줄넘기‧축구‧농구‧배구‧배드민턴‧플라잉디스크‧넷볼‧티볼‧연식야구‧킨볼‧피구‧풋살 등이다.

대회는 종목 특성에 따라 리그전과 토너먼트 및 풀리그 등으로 운영되며 학사일정을 고려해 분산 진행된다.

또 모든 대회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정규수업 이후 또는 주말에 진행되며 교육청은 학생들의 체력 수준을 고려해 특정일에 대회가 집중되지 않게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84개교에서 역대 가장 많은 7053명(초 3264명, 중 2463명, 고 1326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가장 많은 학생이 참가한 종목은 배구로 1242명이 참가했다.

다음으로 많은 학생이 참가한 종목은 단체 줄넘기로 1206명이 참가했으며 3위는 축구로 756명, 4위 배드민턴에 626명의 순으로 많은 학생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번 대회에 학교급별로 가장 많은 학생이 참가한 학교는 해밀초등학교로 10종목에 536명, 양지중학교가 11종목에 252명, 한솔고등학교가 8종목에 133명이다.

지난해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축구 기념쵤영.[사진=세종시교육청] 2024.04.25 goongeen@newspim.com

이번 대회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예선전과 함께 진행돼 경기가 치열하게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스포츠맨쉽 발휘를 위해 중등체육교과연구회가 주관해 대회를 운영한다.

교육청은 심판 총괄 요원‧심판 요원‧진행요원‧안전요원과 응급 구급차 등을 대회장마다 곳곳에 배치해 모든 경기가 공정하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이번 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경쟁을 넘어 학교와 마을 그리고 학생‧교사‧학부모 모두 협동의 정신을 발휘하는 만남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새로운 도전을 경험하며 협동‧배려‧존중 등 진정한 스포츠 가치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 대표 학생들은 지난해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서 5종목에 출전해 금 1개(초등남자농구) 은 1개(고등남자축구) 동 3개(중등여자축구, 초등여자축구, 초등여자배구)를 획득한 바 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대선 출마 여부에 "노코멘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맞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대행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양측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을 지금의 모습으로 만드는 데는 미국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한국전쟁 이후 미국은 원조, 기술이전, 투자, 안전 보장을 제공했다. 이는 한국을 외국인에게 매우 편안한 투자 환경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대행은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서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 축소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2025.03.24.gdlee@newspim.com 한 대행은 "협상에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와 상업용 항공기 구매 등을 포함해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며 "조선업 협력 증진도 미국이 동맹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FT는 "비관세 장벽을 낮추는 방안도 논의될 수 있다"고 한 대행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한 대행은 협상 과정에서 "일부 산업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도, 양국 간 무역의 자유가 확대되면 "한국인의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FT는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여부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재협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 대행은 6·3 대통령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nylee54@newspim.com 2025-04-20 13:43
사진
호미들 중국 한한령 어떻게 뚫었나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중국의 한류 제한령)이 해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가 중국에서 공연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8일 베이징 현지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3인조 래퍼 '호미들'이 지난 12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공연을 펼쳤다. 반응은 상당히 뜨거웠다. 중국인 관객들은 공연장에서 호미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음악에 맞춰 분위기를 만끽했다. 공연장 영상은 중국의 SNS에서도 퍼져나가며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국적 가수의 공연은 중국에서 8년 동안 성사되지 못했다.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BTS도 중국 무대에 서지 못했다. 때문에 호미들의 공연이 중국 한한령 해제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호미들 공연이 성사된 데 대해 중국 베이징 현지 문화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은 공연이 소규모였다는 점과 공연이 성사된 도시가 우한이었다는 두 가지 요인을 지목했다. 호미들이 공연한 우한의 우한칸젠잔옌중신(武漢看見展演中心)은 소규모 공연장이다. 호미들의 공연에도 약 600여 명의 관객이 입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에서 800명 이하 공연장에서의 공연은 정식 문화공연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중국에서는 공연 규모와 파급력에 따라 성(省) 지방정부 혹은 시정부가 공연을 허가한다. 지방정부가 허가 여부를 판단하지 못할 경우 중앙정부에 허가 판단을 요청한다. 한한령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의 문화공연은 사실상 금지된 상황이었다. 호미들의 공연은 '마니하숴러(馬尼哈梭樂)'라는 이름의 중국 공연기획사가 준비했다. 이 기획사는 공연허가가 아닌 청년교류 허가를 받아서 공연을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우한시의 개방적인 분위기도 공연 성사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한에는 대학이 밀집해 있으며 청년 인구 비중이 높다. 때문에 우한에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다. 게다가 젊은 층이 많은 만큼 우한에서는 실험적인 정책이 시행되어 왔다. 우한시는 중국에서는 최초로 시 전역에서 무인택시를 운영하게끔 허가하기도 했다.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파격적인 정책이 발표되는 우한인 만큼, 한한령 상황임에도 호미들의 공연이 성사됐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베이징의 한 문화업체 관계자는 "우한시가 개방적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호미들의 공연은 소극적인 홍보 활동만이 펼쳐지는 한계를 보였다"며 "공연기획사 역시 한한령 상황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현지 문화콘텐츠 업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한국의 최정상급 가수가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어서 빨리 한한령이 해제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한한령이 해제될 것이라는 시그널은 아직 중국 내에서 감지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호미들의 중국 우한 공연 모습 [사진=더우인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4-18 13: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