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고양특례시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프레스데이 개최

기사입력 : 2024년04월25일 17:09

최종수정 : 2024년04월25일 17:09

'지구환경과 꽃' 주제 맞게 호수공원 자연속 탄소중립 지향
이동환 이사장 "지속가능한 박람회 위해 최대 규모로 준비"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해마다 일산호수공원에서 국제꽃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도 '2024고양국제꽃박람회'가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17일간 일산호수공원 일대에서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에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개막을 하루 앞둔 25일 오전 11시 화훼교류관 2층 플라워컨퍼런스룸에서 기자단을 상대로 '프레스데이'를 개최했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이동환 이사장이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프레스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최환금 기자] 2024.04.25 atbodo@newspim.com

이동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양특례시의 대표 축제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화훼산업 박람회로 자리를 잡았다"며 "최근에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에서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또 국제원예생산자협회와 한국전시산업진흥회로부터 국제원예박람회로 인증을 받았다"고 운을 뗀 후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일산호수공원 자연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탄소 중립을 지향하는 행사로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속가능한 야외정원 조성을 위해 일산 호수공원 내 행사 구역을 확장을 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을 하게 된다"면서 "2024고양국제꽃박람회의 주제는 '지구 환경과 꽃(Flower in the Earth)'으로 지속가능한 꽃의 순환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환경과 행복한 삶을 바탕으로 글로벌 화훼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이동환(왼쪽) 이사장이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최환금 기자] 2024.04.25 atbodo@newspim.com

이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고양 플라워 그랑프리는 국제 프로리스트 연합기구와의 협업을 통해 5개국 국제심사위원을 초청해서 진행하는 만큼 국제 심사 기준을 적용하는 국제대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양시가)꽃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봄바람이 솔솔 부는 날에는 형형색색의 다양 꽃들의 향기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이렇게 싱그러운 봄의 향기와 함께 고양국제꽃박람회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응원으로 성황리에 잘 진행될 것으로 생각하며, 꽃의 도시 고양특례시의 정체성이 담긴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더욱 더 알리는데 힘써 많은 사람들이 함께 추억을 남기는 박람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전시장에 튤립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 [사진=최환금 기자] 2024.04.25 atbodo@newspim.com

'2024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는 무엇보다 톱 글로벌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세계 작가 정원과 국내 최대 규모인 플라워디자인 꽃 조형물 및 진화된 예술 작품이 화훼 장식과 함께 연출돼 주목된다.

세계적인 정원 박람회(첼시 플라워 쇼)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황지해 작가를 비롯해 대표적인 국제 정원가 폴 하비 브룩스(Paul Harvey-Brookes·영국), 레온 클루지(Leon Kluge·남아공)가 참여하는 수준 높은 정원 작품이 조성된다.

또한 '지구환경과 꽃'테마를 담은 주제정원, 지속가능한 미래의 장미원을 연출하는 스마트 정원, 환경을 생각하는 ECO 키친 정원 등 새로운 경험을 선보이고 공원 관람과 이동을 위한 공공시설을 확충해 야외 정원을 다양한 코스로 진행하게 된다.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 설치된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조형물. [사진=최환금 기자] 2024.04.25 atbodo@newspim.com

그리고 실내 화훼전시관은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화훼교류관, 화훼산업관으로 나눠 조성됐다.

먼저 화훼교류관은 국가기관 및 해외 화훼유통 에이전시, 화훼 유관기관 홍보관으로 구성돼 해외 희귀·이색 식물 전시, 국내외 신품종 전시 등을 선보인다.

화훼산업관은 대한민국 화훼작가 작품 및 단체전, 국내·외 화훼 생산자 및 유통기술업체 참여 부스로 구성해 B2C 컨설팅, B2B 매칭 비즈니스 환경에 주력했다. 이 외에도 고양플라워그랑프리 국제대회와 고양국제꽃어워드, 고양국제꽃포럼 등도 개최된다.

한편 일산호수공원의 아름다움과 함께 싱그러운 정원을 느낄 수 있는 2024고양국제꽃박람회의 전시, 이벤트, 프로그램, 입장권 등 자세한 사항은 고양국제꽃박람회 누리집과 페이스북, 유튜브 등의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