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케이블체인 1호' 씨피시스템, '장거리형 케이블 체인' 개발 중..."인도 시장 적극 공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로보웨이'…하반기 대규모 프로젝트 참여
클린룸형 저분진 '장거리 체인' 개발 중
인도 시장 공략...인도 현지 법인 설립 조사 단계 진행 중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국내 1세대의 케이블체인 기업으로 끊임없는 혁신과 발전을 통해 고객 중심 경영에 적극 나서 세계로 뻗어 나가겠다"

김경민 씨피시스템 대표이사는 유진스팩8호와의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26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씨피시스테의 성장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1993년 설립된 씨피시스템은 전선 보호용 케이블체인 전문기업으로 사출 및 압출 성형 기술을 바탕으로 모든 플라스틱 케이블 보호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축적된 소재 배합 및 성형 노하우로 국내 최다 특허인 41건을 보유해 기술적 장벽을 높였다.

기술 및 생산 내재화로 타사대비 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시켜 국내외 유수의 기업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외 30여 개국에 지사 및 대리점을 확보해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며,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신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김경민 씨피시스템 대표이사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26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성장전략과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씨피시스템은 산업 현장에서 전선 문제가 발생 시 전력이 차단 돼, 생산 일정의 지연과 손실이 발생한다. 이는 곧 고객 납품 지연 등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일어나기에, 케이블 체인은 전기를 사용하는 모든 산업 현장에서 필수적으로 중요하다"며 "최근 클린룸 공정 등 산업의 변화에 따라 케이블 보호 제품의 소재나 구조 등도 변화하고 있다. 산업 환경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다른 경쟁사들이 해외 제품을 수입해 유통할 때, 회사는 전 제품을 국산화라는 목표 아래 끊임없이 연구 개발을 통해 시장을 개척해 나갔다"며 "현재 다수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으며 2023년 제품 매출 기준 국내 344개사, 해외 38개 업체로 판매하는 등 다양한 고객을 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플라스틱 케이블 보호제품…전 제품 국산화

씨피시스템은 국내 케이블 보호 제품의 제조 기술이 부족했던 시절, 수입에 의존했던 제품들의 문제점을 파악해 전제품 국산화에 성공했다. 선제적인 제품개발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고, 케이블체인(일반형·클린룸형·G클린형), 플렉시블 튜브, 로보웨이, 커넥터가 있다.

씨피시스템은 최근 4년간 매출액 성장률(CAGR)은 14.4%로 꾸준히 높은 성장률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9년 매출액 133억원, 2020년 143억원, 2021년 177억원, 2022년에는 197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도 매출액은 215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현재 해외 수출 비중은 27.3%, 내수가 72.7%로 국내외 다각화된 사업 구조를 이어가고 있다.

매출 비중으로는 케이블체인이 50.9%으로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플렉시블 튜브가 26.9%, 커넥터가 15.6%, 로보웨이가 4.3% 순으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케이블체인에서 주력 제품인 'G클린체인'은 국내 대기업과 협업을 통해 개발한 제품으로 세계 최초로 케이블이 입선된 상태에서 독일 프라운호퍼의 IPA 기관으로부터 ISO Class 1등급을 획득했다. 케이블 업체 최초로 GUR5523 소재(분자량 670만)의 사출에 성공해 분진과 소음을 동시에 잡은 초저분진·저소음의 고부가가치 제품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글로벌 클린룸 시장에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이사는 "주력 제품인 G클린체인은 마모가 발생되지 않고 충격에도 강하기에, 현존하는 케이블 체인 중 가장 우수한 제품이다. 현재 추가적인 개발을 통해 제품 라인업을 늘리고 기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해외에 의존하던 '플렉시블 튜브'는 국내 최초 국산화에 성공해 라인업을 다각화한 제품이다.고품질 폴리아미드6을 주재료로 사용해 인체 무해하며, 리사이클이 가능한 환경 친화적 제품이다. 특히, 씨피시스템의 케이블체인·커넥터 등과 호환성이 우수해 IT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며, 개발도상국의 도시 인프라구축 시장에서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제품이다.

◆ 미래 성장 동력 '로보웨이'…하반기 대규모 프로젝트 참여

특히 씨피시스템은 다관절로봇 케이블 꼬임 방지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로보웨이(Roboway)'를 미래 성장 제품으로 꼽았다.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시장과 더불어 로보웨이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을 전망한다.

일반적으로 6축의 높은 자유도를 지닌 다관절로봇은 풍부한 모션 구현 능력만큼 다채로운 반경 내에서 다양한 회전 동작을 수행한다. 다관절로봇의 작업 특성상, 외부 케이블의 꼬임이나 마찰로 인한 단선을 야기하기 때문에 이를 보호할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하다. 씨피시스템 '로보웨이' 시스템은 기존 제품의 문제점을 해결한 제품으로 로봇의 구동으로 인한 분진 및 튜브 변형 문제를 최소화해 산업 현장의 작업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김 대표이사는 "로보웨이의 성장성을 크게 보고 있다. 현재는 매출 비중이 4.3%로 높지 않지만, 급성장하고 있는 산업용 로봇 및 협동 로봇 시장이 연평균 17.2%의 큰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회사도 관련 시장을 공략하며 관련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하반기 국내 주요 기업의 대규모 프로젝트에 참여할 계획으로, G클린체인과 함께 높은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 신제품·신시장 공략...장거리형 케이블 체인 개발 중

씨피시스템은 현재 클린룸형 저분진 '장거리 체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케이블 체인은 장거리로 설치 시, 케이블 체형 처짐 현상이 발생해 상하부 체인 간 마찰 발생으로 파손의 위험성이 존재한다. 씨피시스템은 케이블체인 주행로에 가드롤을 설치해 처짐 방지 및 체인의 길이를 비약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

김 대표이사는 "해당 제품은 국내 대기업의 제작 의뢰로 개발이 진행 중에 있으며, 개발 즉시 기업에 적용할 예정이다. 장거리 체인을 사용하는 전 산업군에 적용 가능하다"며 "제품 연구개발부터 상요화 및 대량생산까지 지속 성장을 위한 성장 로드맵을 구축하고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거리형 케이블 체인. [사진=씨피시스템]

또한 씨피시스템은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인도 현지 법인 설립 조사 단계로, 시장조사 및 타당성을 검토 중에 있다.

글로벌 생산기지로 떠오르는 인도 시장은 현지 생산 장려 정책에 따라 전기·자동차·화학 등의 제조업 중심으로 진출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 KOTRA의 '인도 경제 요약 및 전망'에 따르면 인도는 111조 루피(약 1.5조 달러)규모 국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인도는 에너지·철도 등 9439개의 프로젝트 수립 및 2042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으로, 인프라 개발 확대를 통한 케이블 관련 수요가 기대되는 국가다.

김 대표이사는 "도시 인프라 구축 사업이 철도 산업 등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므로, 회사의 플렉시블 튜브 및 커넥터는 물론 케이블 체인 등 대부분의 제품 확장이 기대되는 지역이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닥 시장 상장사로서 회사 지위 확대를 통해 본격적인 해외시장 역량 강화를 계획중에 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제2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며 "회사는 30여년의 역사를 가진 기업이지만, 현재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씨피시스템은 유진스팩8호와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에 나선다. 합병가액은 2,000원, 합병비율은 1대 655.6685000이다.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다음 달 8일 진행되며, 합병신주 상장 예정일은 6월 27일이다.

이번 합병을 통해 유입될 약 121억원의 자금은 ▲생산 효율 증대를 위한 설비 투자 ▲ 연구개발 및 인력충원 ▲ 해외 지사 설립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운영자금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유튜브 채널 <IR핌>을 통해 생중계됐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갤럭시 S26 시리즈 15만원 인상 [서울=뉴스핌] 이승우 기자 =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상승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S26' 시리즈의 국내 판매 가격이 지난 3월 출시 7개월 만에 올랐다. 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이날부터 갤럭시 S26 시리즈의 판매 가격을 인상했다. 최근 이동통신사에 해당 시리즈의 변경된 가격을 통보했고 이날 삼성닷컴에도 가격을 반영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26 시리즈 판매 가격을 출시 약 7개월 만에 인상했다. [사진=뉴스핌] 대부분 모델은 기존보다 14만9600원이 올랐다. 256GB 기준 일반 모델이 125만4000원에서 140만3600원으로, 플러스 모델이 145만2000원에서 160만1600원으로 각각 14만9600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가인 갤럭시 S26 울트라 1TB는 기존 254만5400원에서 27만6100원 인상해 282만1500원에 판매된다. 업계에서는 갤럭시 S26 시리즈의 가격 인상 이유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꼽았다.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모바일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상승한 것이 조달 비용 부담으로 이어졌다. 이전에도 삼성전자를 비롯한 제조사들이 출시 이후 가격을 올린 사례가 있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갤럭시 S25 엣지, 갤럭시Z폴드7·플립7 일부 고용량 모델의 가격을 인상했다. 애플은 지난달 아이폰18 프로 시리즈 공개한 뒤 기존 아이폰17과 아이폰 에어 등의 국내 판매 가격을 올렸다. 아이폰 에어 1TB는 219만원에서 50만원 비싼 269만원으로 인상되는 등 고용량 제품일수록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raul1649@newspim.com 2026-10-01 16:00
사진
"앤스로픽, 11월 중순 상장 추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기업 앤스로픽이 이르면 11월 중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블룸버그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장이 성사되면 스페이스X가 세운 사상 최대 기록에 맞먹는 규모가 될 전망이다. 다만 AI 안전 논란과 신규 상장 시장의 부진이 변수로 꼽힌다. 블룸버그는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앤스로픽이 이르면 11월 9일 주간부터 공모 마케팅에 들어갈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11월 26일 추수감사절 전에 상장해 거래를 시작하려는 일정이다. 관계자들은 논의가 진행 중이어서 일정이 바뀔 수 있다면서도, 늦어도 연내에는 상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가치는 1조8000억~2조 달러 수준이 적정하다는 것이 투자자들의 시각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실적 내용도 공개됐다. 앤스로픽의 지난해 매출은 약 46억 달러로 전년 3억8600만 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반면 순손실은 420억 달러에 육박해 전년 83억 달러에서 다섯 배가량 불어났다. 영업손실도 80억 달러를 상회했다. 앤스로픽은 올해 상당 기간 앞서 나갔으나 최근 오픈AI의 추격을 받고 있다. 최근 몇 달간 오픈AI의 매출 증가세가 가팔라졌기 때문이다. AI 안전 문제도 부담이다. 통제를 벗어난 에이전트에 의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면서 감시의 눈길이 두 회사에 쏠려 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최고경영자(CEO)는 개인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새 AI 모델의 발전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지금 상장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며 IPO 계획을 미뤘다. 앤스로픽 로고 일러스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6-10-02 03: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