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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철저한 훈련으로 여름철 인명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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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기관 지하도 침수·산사태·전력사고 등 시범훈련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다음달 하순 실시하는 '2024년 상반기 안전한국훈련'에 앞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정부는 안전한국훈련을 보다 실전과 같이 운영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2022년부터 시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한국가스공사, 전라남도와 여수시 등 8개 기관에서 가스사고 대응, 유해화학물질 등에
대한 시범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행정안전부 정부 세종청사 중앙동 입구=김보영 기자 kboyu@newspim.com

이번 시범훈련에서는 ▲위험지역 사전통제와 실제 주민대피▲긴급구조기관 도착 전 초동대응▲수습·복구단계 지자체의 총괄·조정▲자원봉사 등 민간 적극적 훈련 참여 등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최근 3년간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54개 지자체가 풍수해 훈련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상황을 고려해 지하도 침수,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지하철역 침수 등 중심으로 12개 기관이 시범훈련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해 14명이 사망한 궁평2지하차도 사고와 같은 상황을 가정해 집중호우에 따른 지하도 사전통제와 침수 중인 지하도 인명구조 과정에서 협업체계를 집중 점검·숙달한다.

아울러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주교통공사는 3개 기관 합동으로 광주지하철 평동역이 집중호우로 침수되면서 열차가 탈선되는 상황을 가정하고 승객대피와 철도시설의 신속한 복구와 운행 재개를 중심으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통합지원본부, 사고수습본부를 동시에 가동해 훈련한다.

또한 한국석유공사는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화돼 산사태가 발생하고 원유배관이 파손되면서 발생하는 화재·폭발에 대응하는 훈련을 실시 대피와 시설·인명 피해 대응부터 임시 복구, 원유 수송계통 정상화까지 에너지 공급기관으로서의 대응 역량을 점검한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본부장은 "올해 안전한국훈련은 작년 인명피해가 컸던 침수사고 등 풍수해 분야 비롯전기차 화재 등 신종 재난에 대비하는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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