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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모삼천지교" 초·중·고 인접 단지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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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 구매층 3040세대…자녀 학교 우선순위
교육여건 갖춘 분양 단지 출격…"쾌적한 환경, 만족도 ↑"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초중고등학교가 인접한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택 시장의 주 구매층인 3040세대가 자녀의 안전한 통학과 쾌적한 주거환경 등을 우선순위로 고려하면서 이에 대한 수요가 몰리고 있어서다.

특히 학교 주변으로 학원가가 형성되면서 교육환경이 마련될 경우 집값 하락기에 가격 방어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 '3대 학군지'로 불리는 강남구 대치동·양천구 목동·노원구 중계동이 대표적이다. 

최근 청약제도 개편으로 젊은층의 청약 당첨 기회가 확대되며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 수요도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청약 주 타깃층인 3040세대가 자녀들의 등하교 안전성 등을 고려하면서 청약시장에서 학교가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의 경쟁률이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초중고등학교가 인접한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 시내 한강변 아파트 모습 [사진=뉴스핌DB]

◆ 아파트 주 구매층 3040세대…자녀 학교 우선순위 

주택 시장의 주 구매층인 3040세대가 자녀의 안전한 등하교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학교 인근 단지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학교 주변으론 유해시설이 들어설 수 없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청약시장에서도 이와 같은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을 제외한 전국의 청약 상위 분양단지(공공분양 제외) 10곳 가운데 9곳은 단지 반경 300m 이내에 초등학교가 있거나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곳 중 초교 인접 단지가 6곳에 그쳤음을 감안하면 올해 들어 영향력이 크게 확대된 셈이다. 

올해 1분기 지방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인 전북 전주시 '서신 더샵 비발디'(55.59대 1)는 단지와 불과 약 200m 거리에 '서신초'가 위치해 있고 뒤를 이은 충남 아산시 '더샵 탕정 인피니티시티'(52.58대 1)와 인천 서구 '제일풍경채 검단Ⅲ'(44.48대 1)은 각각 단지 300m 이내에 초등학교 부지가 들어서 있다.

학교 주변으로 학원가가 형성되면서 교육환경이 마련될 경우 집값 하락기에 가격 방어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지방에서는 동일 지역 내에서 초교 인접성 여부에 따라 집값에 차이가 발생하기도 한다. 

나성초등학교가 불과 100m 이내 인접해 있는 세종시 나릿재마을2단지 '세종리더스포레' 전용 84㎡는 올해 4월 11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10억9500만원 대비 3500만원 상승한 수치다. 이는 나성초와 500여m 떨어진 '중흥S클래스센텀뷰' 전용 84㎡가 올해 3월 7억7500만원에 매매돼 직전거래인 2월 7억8500만원 대비 1000만원 하락한 것과 대비된다.

경기도 하남시 감이동 '감일파크센트레빌' 전용 84㎡ 역시 단샘초등학교가 인접한 입지여건이 부각되며 올해 2월 10억7500만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지난해 말 10억6000만원에 거래된 이후 1500만원 올랐다. 반면 단샘초와 다소 거리가 있는 '감일에코앤e편한세상' 전용 84㎡는 올 1월 10억8500만원에 거래되던 것이 4월에는 800만원 하락한 10억7700만원에 손바뀜됐다.

◆ 교육여건 갖춘 분양 단지 출격…"쾌적한 환경, 만족도 ↑"

학교 인근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청약시장에서도 학교와 학원가를 갖춘 교육여건을 갖춘 단지들에 대한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신영화양지구개발피에프브이는 경기도 평택시 화양지구 9-1블록(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785번지 일원)에서 '신영지웰 평택화양'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999가구 규모로 전용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앞으로 초등학교 개교가 예정돼 있다. 중∙고교 및 학원가도 가까워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췄다. 

GS건설 역시 경기도 이천시 송정동 산31번지 일원에 짓는 '이천자이 더 레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7층 7개동 전용면적 84~185㎡ 총 63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약 300m 거리에 송정초(증축예정), 송정중이 위치한 학세권 입지로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이 구현된다. 

대방건설은 단지 바로 앞으로 유치원·초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고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를, 금강주택은 단지 300m 이내로 오산초(예정)를 비롯해 중학교, 고등학교가 예정돼 있는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 

업계 관계자는 "초등학교와 인접한 입지는 학교 보건법 시행령에 따라 숙박업소 및 기타 유해시설 설치가 불가능하고 주변이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차량 속도나 주차 등이 제한된다"며 "서울 이외 수도권 신도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교통은 불편해도 살기가 좋다고 하는 말은 이런 환경들이 조성돼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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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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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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