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200개 일자리 창출 업무 협약...이전·신증설 투자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3일 국내 유망기업 7개 사와 919억 원 규모 투자, 200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기업의 이전 및 신설 투자와 함께 시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신규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발전 공동 노력을 약속했다.
대전시는 3일 국내 유망기업 7개 사와 919억 원 규모 투자, 200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4.05.03 gyun507@newspim.com |
이날 협약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대전상공회의소 정태희 회장을 비롯한 ▲㈜글로벌시스템스 박승국 대표 ▲㈜넥스윌 서원기 대표 ▲대한문화체육교육협회 김상배 회장 ▲㈜디엔에프신소재 김현기 대표 ▲㈜에스제이 김명운 대표 ▲㈜케이이알 김민표 상무 ▲㈜플레토로보틱스 박노섭 대표가 참석했다.
업무협약 기업들을 산업단지별로 나눠 살펴보면, 먼저 유성구 장대산단으로 ▲전자전, AESA 레이다 시험장비 등 통신 전문업체인 ㈜넥스윌 ▲방산무기체계 분야 전자파 연구개발 기업 ㈜케이이알 ▲커피 로봇시스템 전문 개발 생산업체인 (주)플레토로보틱스가 이전 및 신설 투자한다.
유성구 신성산단에 신증설 투자하는 기업은 ▲군사용 다기능 감시카메라를 연구개발 생산하는 ㈜글로벌시스템스이 있고, 서구 평촌산단으로는 ▲디자인 및 인쇄 전문업체인 대한문화체육교육협회가 이전 투자 계획을 결정했다.
대덕구 대전산단으로 이전 투자하는 기업은 5G 광통신소자(광트랜시버) 연구개발 업체인 (주)에스제이이며, 유성구 둔곡산단으로 이전 투자하는 기업은 ▲태양광 컬러 유리 속 코팅액(BIPV) 연구개발 업체 ㈜디엔에프신소재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글로벌 불확실성으로 여전히 어려운 국내외 경제 상황에도 대전시에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들에 감사하다"며 "대전에 투자하는 기업에 공급할 535만 평 산업단지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행재정적 지원 또한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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