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0시부터 9일 자정까지...너울 주의
[울진·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북부연안해역에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령됐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예찰 강화에 들어갔다.
경북 울진해경이 동해앞바다 풍랑주의보 발효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주의보'단계를 5일 오전 10시부터 9일 자정까지 발령한다고 3일 밝혔다.[사진=울진해경] 2024.05.03 nulcheon@newspim.com |
울진해경은 어린이날이 5일 오전 10시를 기해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주의보'단계를 발령한다고 3일 밝혔다.
주의보는 오는 9일 자정까지 이어진다.
이번 주의보 발령은 기상청이 5일 오후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최대풍속 초속14m이상의 강한 서풍이 불 것으로 예보한데 따른 조치이다.
기상청은 또 해상특보가 해제되더라도 당분간 지속적인 너울이 경북동해한 연안에 도래할 것으로 예측했다.
울진해경은 주의보 발령에 따라 해안가와 갯바위 도보순찰 등 강화된 안전관리 활동에 들어간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등 추락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예방점검와 안전 계도를 강화한다"며 "해안가 또는 갯바위, 방파제 등에서는 특히 갑작스러운 돌풍 또는 너울성 파도에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낚시객이나 행락객은 출입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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