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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1Q 영업익 103억원 기록…2분기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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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 909억원…전년比 68.5% ↑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SK바이오팜은 올 1분기 매출 1140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후 처음으로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는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 엑스코프리)' 매출의 빠른 성장과 다양한 기타 매출 등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87.5%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로고=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은 909억원대로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68.5% 증가, 안정적인 흑자구조를 확보했다. 기타 매출도 전반적인 호조세로 분기 231억원을 달성해, 연초 가이던스인 연간 700억원 대비 초과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특히 지난 1분기에는 온전히 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 성장으로 흑자를 달성했다는 의미가 크다"며 "연간 및 매 분기 흑자 달성이라는 목표 달성을 향해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세노바메이트의 출시 47개월 차인 24년 3월 월간 총 처방 수는 2만7000건으로 경쟁 신약의 출시 47개월 차 처방 수의 2.3배 수준이다. 올해 신규 교육 및 마케팅 프로그램, 인센티브 개선 등을 통해 월간 처방 수(TRx)를 끌어올려 'TA'(Therapeutic Area)내 의약품 처방 1위를 달성하는 등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겠다는 목표다.

그 외 기타 매출로는 1분기 반제품 DP/API 매출, 세노바메이트 유럽 및 솔리암페톨의 로열티 수입, 아시아 임상 진행 매출, 기타 용역 매출 등 다양한 수익원에서의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연초 기타 매출 가이던스(700억 이상)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25~26년에 걸쳐 세노바메이트의 전신 발작으로의 적응증 확장, 소아, 청소년까지 연령 확대 등으로 매출 퀀텀 점프를 준비하고 있다. 미국에서 신약을 직접 판매할 때만 가능한 90% 중반의 높은 매출총이익율과 고정비 레버리지를 통해 향후 빠른 이익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성장과 함께 기 구축한 마케팅 인프라를 활용하는 상업화 제품 등을 외부에서 도입해 가속 성장하고, 여기에서 오는 막대한 잉여 현금을 기반으로 신규 모달리티 기술 플랫폼과 항암으로 영역을 확장해 '빅 바이오텍'을 향한 약진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SK바이오팜은 미국 시장에서 직판 체계를 갖추고 자체 개발 혁신 신약을 판매하고 있는 유일한 한국 제약사다. 세노바메이트는 직판 체계를 통한 영업으로 미국 내 매출 총이익률이 90%대 중반에 달하는 높은 수익성을 담보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미국 직판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제2의 상업화 제품' 도입을 위한 가시적 성과를 연내 확보하고 이를 공개할 계획이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새로운 파이낸셜 스토리를 통해 3대 신규 모달리티로 RPT(방사성의약품 치료제), ·TPD(표적단백질분해 치료제)·CGT(세포 유전자 치료제)를 선정하고, SK그룹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각 분야에서 R&D에 속도를 내고 있다.

TPD 영역에서는 지난해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를 성공적으로 인수해 분자 접착제(MG) 발굴 혁신 플랫폼인 MOPED를 통해 기존에 치료제가 없던 표적에 작용할 수 있는 '베스트 인 클래스(best-in-class)' 및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분해제를 발굴·개발 중이다. 연내 통합된 파이프라인과 개발 일정을 제시할 예정이다.

RPT 분야에서는 아시아 지역의 퍼스트 무버로서 RPT 비즈니스를 선도하고자 안정적인 방사성동위원소(RI) 확보를 포함하는 RPT 사업의 세부 전략 방향과 일정 등 사업 계획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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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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