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이번 시즌 올해의 선수상 후보엔 들어가지 못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는 10일(한국시간) 올해의 선수와 감독, 영플레이어상 후보를 발표했다.

올해의 선수 후보는 8명인데,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7골 9도움을 기록했다. 1∼2월 아시안컵 출전 공백에도 득점 7위, 도움 공동 6위의 활약을 펼쳤다.

올해의 선수 후보엔 상위 4개 팀인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애스턴 빌라 선수들이 6명이나 포함됐다.

맨시티의 필 포든과 엘링 홀란, 아스널의 마르틴 외데고르와 데클런 라이스, 리버풀의 버질 판데이크, 애스턴 빌라의 올리 왓킨스가 이름을 올렸다.

나머지 2명은 홀란(25골)에 이어 득점 2위(21골)인 첼시의 콜 파머, 득점 3위(20골)인 뉴캐슬의 알렉산데르 이사크였다.

홀란, 포든, 파머, 이사크는 올해의 영플레이어상 후보에도 들었다.

이들 외에 영플레이어상 후보는 코비 마이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카요 사카, 윌리엄 살리바(이상 아스널), 데스티니 우도기(토트넘)가 있다.

감독상 후보는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애스턴의 우나이 에메리, 맨시티의 페프 과르디올라, 본머스의 안도니 이라올라,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선정됐다.

전문가와 팬 투표를 합산해 결정되는 각 부문 수상자는 18일 발표된다. 팬 투표는 13일까지 EA스포츠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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