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온라인은 먹힌다' 중국 시장 재도약하는 뷰티업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경기 악화에도 아모레·LG생건·애경 실적 선방
'온라인 플랫폼 위주 성장' 주효…중국 MZ에 효과적
중국서 살아남기 위한 온라인 마케팅 강화될 전망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쪼그라들었던 K뷰티 업계에 볕이 들고 있다. 경기가 악화한 중국 시장에서도 틱톡, 징둥닷컴 등 온라인 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 매출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최근 중국에서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숏폼'이 유행인데, 주 고객층인 2030세대가 미디어에 익숙해 해당 마케팅 효과가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어지는 중국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최근 화장품 3사(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애경산업)의 화장품 부문 실적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 영업이익으로만 따져봤을 때 LG생활건강의 뷰티 사업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고 아모레퍼시픽은 13% 증가했으며 애경산업은 13.7% 증가했다.

◆"동영상 플랫폼 중심 성장"…투입된 만큼 성과

중국 플랫폼은 막대한 자본을 활용해 빠르게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틱톡의 경우, 유튜브나 인스타그램과 달리 동영상을 시청하는 것만으로도 적립금이 쌓여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는 제도 등 이용자 유치를 위해 아낌없이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국내 뷰티업계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동영상 플랫폼으로 적극 진출했다. 특히 LG생활건강은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유명한 인플루언서를 행사에 초청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이에 올해 중국 유명 플랫폼인 징둥닷컴이 주최하는 파트너십 대회에서 LG생활건강의 '더후'가 2023 스타어워즈를 수상하기도 했다.

온라인 유명세는 실적으로도 직결됐다. 지난 1분기 LG생활건강의 중화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9% 상승하며 매출로서는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LG생활건강 측은 "중국에서 온라인 매출 확대로 한 자릿수 성장을 이뤘으며 '더후'는 두 자릿수 성장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애경산업도 중국에서 동영상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을 펼쳐 중화권 사업 실적 호조를 기록했다. 아직 잠정실적만 발표된 상황이라 중화권 매출 추이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애경산업 측은 동영상 플랫폼 마케팅을 통한 38절 성과 호조와 AGE20'S 럭셔리 라인 출시를 통한 포트폴리오 확대 등으로 실적을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유일하게 중화권 매출 하락을 기록했다. 다만 KOL(인플루언서 마케팅) 협업을 강화하며 부녀절(세계 여성의 날) 고객 판매 매출은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이커머스는 신성장 채널 중심 견고한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지난 11월 애경뷰티데이에 참여한 중국 왕홍이 애경산업의 에이지투웨니스 팩트를 들고 SNS에 중계하고 있다. <사진=애경산업>

◆유통 채널로 발전하는 온라인 플랫폼…KOL 마케팅 강화될듯

틱톡, 콰이쇼우, 징둥닷컴 등 중국 플랫폼은 최근 라이브 커머스를 판매하는 판매 플랫폼으로 변화했다. 단순 영상 시청 뿐 아니라 홈쇼핑의 라이브커머스와 유사한 방식으로 연결된 URL을 통해 곧바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마케팅 채널으로서의 의미만이 아닌 또다른 유통 채널로서의 의미가 띄고 있다는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예전에는 유명한 것들만 마케팅을 진행하다가 지금은 다양한 제품이 진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틱톡이나 징둥닷컴 등에서는 실제 판매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 악화 속에서도 업계에서 중국 시장은 버릴 수 없는 카드다. 국경이 인접해 유통도 편리하고 일본과 비교해 인구가 월등히 많아 파이 자체가 크기 때문이다. K드라마나 아이돌처럼 지속적인 문화 교류로 인한 화장품 수요도 끊기지 않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추후에도 중국 플랫폼을 통한 마케팅을 더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중국 실적이 안 나온다고 하지만 어쨌든 포기할 수는 없는 시장"이라며 "업계에서는 이후에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매출 확대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대규모 월드투어에 외신 주목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4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가운데, 외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9일, 11~12일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아우르는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일정만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으로 K팝 역사상 최다 규모다. 방탄소년단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사진=뉴스핌DB] 이에 주요 외신들도 잇따라 관련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매체 피플, USA 투데이 등 방탄소년단의 공연 소식을 보도했고 CNN은 "K팝을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방탄소년단이 돌아왔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팀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투어 중 하나로 한국 가수 월드투어가 나아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타디움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규모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은 "방탄소년단의 아르헨티나 방문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문화적 사건"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보랏빛 꽃으로 물드는 시기에 맞춰 이뤄지는 공연은 그들을 맞이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순간"이라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에 앞서 3월 20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완전체로 약 3년 9개월 만의 신보다. 컴백 분위기는 전 세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뉴욕, 도쿄, 런던, 파리 등에서 신보 로고를 활용한 옥외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된 프로모션이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산됐다. 대형 전광판을 채운 로고는 SNS에서 빠르게 공유되며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에는 총 14개 트랙이 수록된다. 일곱 멤버는 지난 여정 속에서 쌓은 진솔한 감정과 고민을 음악에 녹여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보여줄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1-16 08:07
사진
토큰증권 발행 가능해졌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토큰증권 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토큰증권은 발행·유통 등에 대한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분산원장에 기재·관리하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다. 분산원장을 법적 효력이 부여되는 증권 계좌부로 인정하고 안정성 등을 구비하기 위해서는 법률 개정이 필요했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챗GPT 일러스트] 2026.01.13 chaexoung@newspim.com 이날 법 통과로 인해 전자증권법 개정을 통해 정보가 다수 참여자에 의해 시간 순서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한 기준에 따라 기재되고 공동 관리 및 기술적 조치를 통해 무단 삭제 및 사후적 변경으로부터 보호되는 분산원장의 개념을 정의했으며, 이를 통해 분산원장을 증권 계좌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명시해 토큰증권 방식의 증권 발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분산원장을 이용한 증권계좌 관리, 스마트 컨트랙트 활용도 제고 등이 기대된다. 분산원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및 정보의 공동 관리를 통해 해킹에 의한 정보의 무단 삭제·변경 관련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토큰증권은 그 실질이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므로, 증권에 관한 제도가 그대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지 아니한 사업자가 토큰증권의 중개 영업을 하는 경우 무인가 영업으로 법 위반이 되며, 토큰증권의 공모시 증권신고서 제출·공시 의무도 기존 증권과 동일하게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이날 같이 통과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해 토큰증권 방식으로 활성화가 기대되는 투자계약증권의 유통이 허용됐다. 투자계약증권은 공동사업에 투자하고 사업 결과에 따른 손익을 귀속받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의 한 종류다. 기존 자본시장법은 투자계약증권의 비정형적 특성 등을 고려시 유통에 적합하지 아니하다고 보아 증권사(투자매매·중개업자)를 통한 유통을 금지했다. 따라서 투자계약증권은 증권사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할 수 없고 발행인이 직접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만 가능했다. 금번 개정안을 통해 투자계약증권도 다른 증권과 마찬가지로 증권사를 통한 중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계약증권의 투자접근성, 투자정보 제공 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은 분산원장 기반 증권 계좌관리 인프라 신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세부제도 정비 등을 거쳐 공포 1년 후인 2027년 1월경 시행된다. dedanhi@newspim.com 2026-01-15 17: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