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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檢 김건희 소환 방침은 특검 방탄 의심"...국힘 "'채상병 특검 촉구 농성'에 나쁜 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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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아 "4년간 소환 조사 뭉개온 검찰, 총선 참패하자 소환"
호준석 "조국당에 밀리지 않으려 주도권 잡으려는 선동"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여야 정치권이 검찰의 영부인 김건희 여사 소환 조사와 채상병 사건 특검 요구를 두고 설전을 주고받았다.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받는 김 여사에 대한 소환 방침을 정한 것에 대해 11일 "당연한 일이지만 검찰의 의도에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12월 12일(현지시간) 오후 암스테르담 아파스 라이브에서 열린 답례문화행사에서 공연관람을 마친 뒤 공연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2023.12.14 photo@newspim.com

반면 국민의힘은 같은 날 민주당 22대 총선 당선자들이 채 상병 특검법 수용을 요구하는 천막 농성을 시작하자 "더 이상 나쁜 정치로 해병대원의 순직을 오염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에서 "총선 참패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가시화되자, 특검 방탄용 보여주기 수사에 나서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황 대변인은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연루 정황이 끝도 없이 드러났지만, 검찰은 4년 간 단 한차례 서면 조사만 했을 뿐, 소환 조사를 뭉개왔다"며 "1심에서 공범들의 유죄 판결이 나온 지 1년이 넘었고 항소심도 선고를 앞두고 있다. 김 여사 모녀가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한 지도 한참이 지났다"고 설명했다.

황 대변인은 "그런 검찰이 들고 나온 '소환 방침'은 국민을 우롱하는 방탄용 '꼼수'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며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소환 방침에 상관없이 국민께서 명령하신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관철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힘 "선동 하고 싶으면 의원직 내려놔라"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도 같은 날 오전 논평을 통해 민주당의 천막 농성을 향해 "22대 국회가 아직 개원도 하지 않았는데 천막부터 치고 완력을 과시하는 구태의연한 행태부터 보여서야 하겠나"라며 "나쁜 선동부터 배울 것이 아니라 진짜 정치를 배워야 한다"고 비판했다.

호 대변인은 "민주당은 거대 의석의 원내 다수당이다. 이미 입법 권력을 손아귀에 쥐고 독주를 일삼고 있다"며 "초선 당선인들을 앞세워 정부와 여당을 겁박하는 못된 협잡을 당장 멈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2024.05.09 choipix16@newspim.com

이어 "다른 생각을 가진 이들과 대화와 토론하고 합의를 이뤄내는 것이 정치 본령"이라며 "그저 정치 선동을 하고 싶으면 지금이라도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고 길거리로 나가면 된다"고 말했다.

호 대변인은 "특검법은 사법 시스템에서 올바르게 처리되지 않은 사안에 실시하는 것이 원칙'이라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목소리는 철저히 배제됐다"며 "대통령이 직접 '수사에 미진한 부분이 있거나 의혹이 제기된다면 제가 먼저 특검을 주장하겠다'는 입장까지 밝힌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이 점찍은 인사들로 채워진 특검이 출범하게 된다면, 해당 특검은 진상 규명에는 관심조차 없을 게 너무나도 분명하다"고 주장하며, "당장 민주당은 순직 해병대원 특검법을 범야권 세력에서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한 도구로 이용하려 하고 있다. 조국혁신당에 밀리지 않기 위해 '대통령 탄핵'과 같은 극단적 발언까지 서슴지 않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젊은 생명이 나라를 위해 해병대에서 복무하다 너무나도 안타깝게 사그라졌다"며 "무엇보다 객관적이고 명확한 진실규명이 필요한 사안이다. 민주당은 더 이상 정치로 해병대원의 순직을 더럽히지 말라"고 덧붙였다.

calebca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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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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