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 조정식, 국회의장 후보 사퇴...추미애·우원식 2파전 전망

기사입력 : 2024년05월12일 15:57

최종수정 : 2024년05월12일 16:37

조정식 "당 대동단결...개혁국회 위해 사퇴"
추미애 "개혁국회 뜻 모아...국회 위상 찾겠다"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경선 후보직을 사퇴했다. 정성호 의원의 사퇴에 이어 두번째다. 이에 따라 '4파전'이었던 민주당 국회의장 경선은 추미애·우원식 의원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조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추미애 당선인과 단일화 논의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이 대동단결해서 총선 민심을 치러내는 개혁국회를 위해 제가 마중물이 되고자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군. (왼쪽부터) 추미애 당선인, 정성호 의원, 조정식 의원, 우원식 의원. [사진=뉴스핌DB]

조 의원은 "추 후보가 저와 함께 최다선이지만 연장자라는 점을 존중했다"면서 "그동안 저를 위해 마음을 모아주시고 지지해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과 국회의원 당선자분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추 당선인은 "그동안 민주당 선거 과정에서 온몸을 불사르며 선거를 진두지휘하신 조정식 의원께서 저를 지지표명하시면서 후보를 사퇴하셨다"면서 "조 의원님께서 내걸었던 공약들을 당부하면서 반드시 관철해달라고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추 당선인은 "선거를 진두지휘하는 과정에서 억울하게 고소고발 당한 사례도 많고, 그동안 국회가 제대로 지켜내지 못하고 권위를 실추시킨 점이 많았기 때문에 국회의 위상도 찾아달라고 각별히 말씀 하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개혁국회와 다음 정권을 되찾을 수 있는 유능함을 보이는 민생국회를 만들어내는 데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따.

'4파전'으로 시작한 민주당 국회의장 경선은 추 당선인과 우원식 의원 간 2파전으로 좁혀진 모습이다.

앞서 이날 오전 정성호 의원도 후보직을 사퇴했다. 정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그간 성심껏 도와주시고 지지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며 "민주당의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국회의장 경선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로 예정됐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2위 후보 간 결선 투표를 통해 확정된다.

hey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