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추경호, 강기정 광주시장 만나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의견 청취

기사입력 : 2024년05월14일 14:52

최종수정 : 2024년05월14일 14:52

강기정, 추경호에게 '오월 광주의 편지' 전달
강기정 "개헌에 대한 생각 말씀드려…추경호는 특별한 말 없었어"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만나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를 방문해 추 원내대표에게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오월 광주의 편지'를 전달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을 만나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5.14 leehs@newspim.com

강 시장은 편지 내용을 두고 "이번에 44주년 되는 5·18을 맞이해서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 '이걸 22대 국회가 잘 나서달라'는 친전의 말씀"이라고 설명했다.

추 원내대표는 "오늘 시장님이 인사차 오신다고 해서 그렇게 알고 반갑게 맞이했고, 대한민국 또는 광주 지역 발전을 위해서 풍부한 경험과 열정을 가지고 하시고 제가 평소에 존경하고 좋아하는 시장님이 오신다고 해서 흔쾌히 인사를 나누고 있다"라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오늘도 (강 시장이) 지역 발전을 위해 좋은 당부의 말씀을 하실 거 같은데 적극적으로 잘 협조하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강 시장은 비공개 회동 뒤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5·18 헌법 전문 수록을 포함해 개헌에 대해 제가 평소에 여당은 여당에 맞게 야당은 야당에 맞게 생각하는 걸 조금 말씀드렸다"라고 전했다.

강 시장은 '추 원내대표가 뭐라고 했나'라는 질문에는 "특별한 말 없었다"라며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는데 추 원내대표는 제 말을 듣기만 했다"라고 답했다.

또 그는 "(5·18 행사에) 다 오신다고 그래서 오시라고 말씀드렸고, 다 오신다고 그랬다"면서 "오늘은 5·18 관련해서 왔기 때문에 다른 말씀은 안 드렸다. 축하 자리니까"라고 덧붙였다.

rkgml9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