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롯데 재계 6위 유지...'노스페이스'도 이제 대기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통업계 재계순위 변화 살펴보니
쿠팡 18계단 상승...업계 5위 차지
동원그룹은 김남정 회장 총수 지정
영원·소노·파라디이스 등 신규 진입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재계 순위 6위를 유지했다. 쿠팡은 올해 공시대상기업집단에서 가장 많은 순위가 상승, 27위로 올랐다. 롯데·신세계·CJ·현대백화점그룹에 이은 업계 5위다. 그 외 유통기업들의 재계 순위 변화는 크지 않았다.

동원그룹은 김남정 회장이 동일인(총수)으로 새로 지정되며 리더십 변화를 공식화했다. '노스페이스'로 유명한 영원그룹은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새로 지정되면서 총수의 일감몰아주기나 공시 의무에 대해서 깐깐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감시를 받게 됐다.

◆롯데 2년째 6위...쿠팡의 '부상'

15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지난해와 마마찬가지로 6위에 머물렀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매년 5월 대기업집단 일반 계열사의 자산총액과 금융 계열사의 자본총액을 더한 자산인 '공정자산'이 5조원을 넘긴 곳을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하고 있다. 공시대상기업집단은 재계 순위로 분류되며 여기에 포함되는 기업들을 흔히 대기업으로 분류한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13년 만에 재계 순위 5위에서 6위로 한 계단 밀려난 바 있는데, 올해 역시 6위에 머물렀다.

롯데그룹의 자산총액은 129조8290억원으로 전년(129조6570억원)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5위 포스코(136조9650억원)와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포스코와의 자산총액 격차는 지난해 2조4090억원에서 올해 7조1360억원으로 더 커졌다.

롯데에 이어 신세계(11위), CJ(13위) 역시 지난해와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자산 규모는 증가했으나 셀트리온과 미래에셋의 순위 상승으로 21위에서 24위로 3계단 순위가 하락했다.

쿠팡은 자산 규모가 크게 증가하며 재계 순위도 훌쩍 뛰어 27위에 올랐다. 지난해(45위) 보다 18계단 상승한 수치다. 올해 집계에서 가장 많이 순위가 상승한 그룹이다. 유통업계만 따지면 롯데·신세계·CJ·현대백화점그룹에 이은 업계 5위권이다.

쿠팡의 자산 규모는 11조1070억원에서 17조6260억원으로 늘었다. 공정위는 거래 규모 및 매출 증가로 자산 규모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국 100여 곳에 6조2000억원을 투자해 지은 물류센터의 부동산 가치가 재평가되면서 자산 규모가 커지면서다.

쿠팡은 특히 올해에도 총수 격인 동일인으로 김범석 의장이 아닌 법인 쿠팡㈜가 지정됐다. 공정위는 ▲동일인을 법인으로 보더라도 동일인을 자연인으로 볼 때와 국내 계열회사의 범위가 달라지지 않고 ▲자연인(김범석)의 친족들의 계열회사 출자나 임원재직 등 경영참여가 없으며 ▲자금대차·채무보증도 없는 것으로 확인돼 동일인을 법인으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외국인도 동일인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했는데 쿠팡은 이와 같은 예외규정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 [사진=동원그룹]

◆동원그룹 김남정 체제 공식화

동원그룹(55위)의 경우 동일인이 김재철 명예회장에서 차남 김남정 회장으로 바뀌었다. 김남정 회장은 지난 3월 회장으로 승진했다. 김재철 명예회장은 지난 2019년을 끝으로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김남정 회장이 그룹을 진두지휘해 왔다. 공정위는 김 회장으로 지배력이 이전됐다고 판단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김 회장이 경영을 총괄하고 그룹 대표 자격으로 대외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면서 회장으로서의 역할을 명실상부하게 수행하고 있어 공정위에 동일인 변경을 신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에 모두 6개 그룹이 추가로 지정됐는데 유통기업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아웃도어브랜드 '노스페이스'로 유명한 영원그룹은 73위로 신규 지정됐다. 자산 규모는 6조890억원으로, 동일인은 창업자인 성기학 회장이 지정됐다.

주력 계열사인 영원무역은 노스페이스 뿐만 아니라 기능성 아웃도어 의류와 운동화 등을 OEM으로 생산, 수출하는 전문기업이다. 스위스 소재 프리미엄 자전거 브랜드 '스캇(SCOTT)'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영원무역의 매출액은 3조6044억원, 영업이익은 6371억원을 달성했다.

호텔·리조트 계열 그룹인 소노인터내셔널(86위)과 파라다이스(88위)도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소노인터내셔널은 비발디파크와 쏠비치, 소노문 등으로 유명한 호텔·리조트 그룹이다. 동일인은 서홍송 대명그룹 창업주의 아내인 박춘희 회장이 지정됐다. 파라다이스는 영종도에 카지노 복합 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전락원 파라다이스그룹 창업주의 장남 전필립 회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됐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위례선 트램, 법 공방에 개통 '제동'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위례선 노면전차(트램)를 둘러싼 법령 해석 논란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트램 전용로에 도로교통법 적용 여부를 두고 양 기관의 해석이 엇갈리면서 교통안전심의 절차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번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올해 12월로 예정된 위례선 트램 개통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시는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서울경찰청의 결정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아직 양측에 심리기일이 통보되지 않은 상태다. 재결기간으로 지정된 7월 20일 전에 심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램이란 도로 위에 레일을 깔고 달리는 전기 철도차량이다. 서울시가 조성 중인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5호선)을 출발해 복정역(수인분당선·8호선)과 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총연장 5.4㎞, 12개 정거장의 노면전차 노선이다. 2021년 착공에 돌입한 후 현재 공정률 96.1%다. 개통 목표는 올해 12월이다. 서울시는 트램 전용로 관련 횡단구간에 대한 신호기, 횡단보도 및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을 마련했다. '교통안전시설 등 설치·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도로 교통사고 방지 및 교통소통 확보 목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각 관할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교통안전시설의 종류와 설치 기준 등은 도로교통법과 시행규칙을 따른다. 다만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위례선 트램이 도로교통법 내 어떤 조항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도로교통법 제2조7의2를 위례선 트램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당 조항은 트램 전용로를 '도로에서 궤도를 설치하고 안전표지 또는 인공구조물로 경계를 표시하여 설치한 도로 또는 차로'로 규정한다. 시는 법이 이미 트램 전용로를 도로의 한 형태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경찰청이 위례선 트램 전용로 전 구간에 대한 교통안전심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제2조1를 근거로 내세운다. 해당 조항에서 정의한 도로(도로법에 따른 도로, 유료도로법에 따른 유료도로, 농어촌도로 정비법에 따른 농어촌도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 등이 통행할 수 있도록 공개된 곳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장소)에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는 경찰청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에 트램 전용로 관련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교통안전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트램이 도로와 맞닿아 있는 만큼, 도로교통법과 철도안전법을 중복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로교통법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철도안전법만 충족하는 상태에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운영한다면, 향후 적법성을 두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트램이 철도시설이며, 철도안전법에 따른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시각이다. 철도안전법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부 소관 사항이라는 것이다. 결국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판단이 중요할 전망이다. 위원회 재결에 불복하는 기관은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소송이 시작될 경우 위례선 트램의 개통 일정이 밀릴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을 내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갈등 조정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트램은 52톤에 달하는 중량 철도차량으로 제동거리가 일반 차량에 비해 3배 이상 길고 궤도 운행으로 회피 기동이 불가능하다"며 "철도 지식이 없는 경찰이 심의할 경우 시민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전문기관의 안전 심의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01 10:51
사진
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