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15일 오전부터 풍랑특보·강한 너울 예고
울진해경 "갯바위·방파제 등 해안가 출입 자제" 당부
[울진·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석가탄신일인 15일 오전부터 경북동해안에 풍랑특보 발효가 예고되자 울진해양경찰서가 14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 발령을 예고하고 예찰강화에 들어갔다.
'주의보'는 15일 낮 12시부터 오는 17일 자정까지 이어진다.
경북 울진해경이 15일 오전부터 동해안에 풍랑특보 발효가 예고되자 연안안전사고 '주의보' 단계를 발령하고 예찰강화에 들어갔다.[사진=울진해경]2024.05.14 nulcheon@newspim.com |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오후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최대풍속 초속17m이상 강한 서풍이 불면서 최대 4m의 높은 물결이 일고 연안까지 너울이 발생할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따라 울진해경은 특보 발효와 함께 연안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해안가와 갯바위 도보순찰 등 강화된 안전관리 활동에 들어간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등 추락 주의 예방 점검을 중점으로 안전 계도를 강화한다"며 "해안가 또는 갯바위, 방파제 등에서는 특히 갑작스러운 돌풍 또는 너울성 파도에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낚시객이나 행락객은 출입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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