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선수 황선우, 배우 김시은, 펜싱선수 오상욱도 포함
더블 타이틀곡 '해야'와 '아센디오'로 활동 중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그룹 아이브(IVE: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가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영향력을 가진 아티스트로서 자리매김했다. 아이브는 최근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FORBES 30 UNDER 30 ASIA 2024 LIST)'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얻었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15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30인을 발표했다. 매체는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22개국의 헬스케어·금융·예술·스포츠 등 10개 분야의 30세 이하의 리더들을 분야별 30명씩 선정한다. 아이브는 엔터테인먼트와 스포츠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스타로는 수영선수 황선우, 배우 김시은, 펜싱선수 오상욱, 역도선수 박혜정 등이 30인 명단에 포함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그룹 아이브.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2024.05.17 oks34@newspim.com |
아이브 리더 안유진은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포브스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에 선정돼 매우 영광이고 정말 감사드린다. 최근 월드투어를 다니면서 전 세계 많은 다이브(공식 팬덤명)와 함께 즐기며 공연을 할 수 있어 행복했고, 앞으로도 좋은 무대와 음악으로 보답할 수 있게 노력하는 아이브가 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아이브는 데뷔와 동시에 단기간 거둔 아이브의 인기 지표를 통해 이들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고 있다. 지난 2021년 12월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아이브는 독보적인 콘셉트로 자신들만의 색을 구축하며 전 세계 음악팬들의 호평을 얻으며 데뷔 1년여 만에 연간 차트 1위를 기록 및 각종 시상식에서 데뷔곡 '일레븐(ELEVEN)'으로 신인상과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러브 다이브(LOVE DIVE)'로 본상, 대상을 동시에 거머쥐는 성과를 얻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그룹 아이브 월드투어 콘서트의 한 장면.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2024.05.17 oks34@newspim.com |
첫 번째 싱글 타이틀곡 '일레븐'으로 데뷔 2주 만에 '빌보드(Billboard)' 차트 진입에 성공했고, 영국 음악 매거진 'NME' 선정 '2022 K팝 베스트 송 25(The 25 best K-pop songs of 2022)'에서는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4위, '러브 다이브' 6위를 기록했다. 더불어 미국 시사 전문지 '타임(TIME)' 선정 '2022 베스트 K팝 노래와 앨범(The Best K-pop Songs and Albums of 2022)'에서도 '러브 다이브'로 '베스트 K팝 노래' 부문에 랭크, 미국 '그래미(GRAMMYS)'가 선정한 '2023년 주목해야 할 10대 K팝 루키 걸그룹(10 K-Pop Rookie Girl Groups To Watch In 2023)으로도 뽑히는 등 각종 해외 차트에서 글로벌한 영향력을 드러냈다.
또한 아이브는 지난해 10월부터는 19개국 27개 도시를 순회하는 데뷔 이후 첫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를 개최해 전 세계적으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 특히 오는 8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공원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9월 4~5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 앙코르 공연까지 확정 지으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이처럼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아이브는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기록들을 써 내려가는 중으로 앞으로 또 어떤 활동을 통해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그들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달 29일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를 발표했으며, 더블 타이틀곡 '해야 (HEYA)'와 '아센디오(Accendio)'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oks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