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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끼고 더 저렴하게…불 붙는 전용폰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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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GU+, 전용폰 출시로 실구매가 낮춰
SKT도 전용폰 전파인증 진행 중...정부 통신비 인하 정책 발맞춰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이동통신사들이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에 발맞춰 잇달아 전용폰을 출시하고 있다. 특정 이통사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전용폰은 100만원이 넘는 프리미엄폰과 비교해 실구매가가가 훨씬 저렴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각 통신사에서만 개통이 가능한 전용폰을 출시했거나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전용폰 갤럭시 버디3 [사진= LG유플러스]

올해 가장 먼저 전용폰을 출시한 곳은 KT다. KT는 지난달 18일 KT닷컴을 통해 '모토로라 엣지40 네오'를 출시했다. 모토로라 엣지40 네오는 KT가 9년 만에 출시한 외산폰이다.

KT는 모토로라 엣지40 네오를 출시하며 '엣지 있는 가성비폰'을 전면에 내세웠다. 실제로 모토로라 엣지40 네오는 출고가격이 34만9800원으로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 32만7700원을 적용하면 2만20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중저가 단말 출시로 고객의 단말기 선택을 확대하기 위해 모토로라 엣지 전용폰을 출시했다"며 "추가적인 전용폰 출시는 검토하고 있지만 확실한 것은 아직 없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도 지난달 26일 전용폰인 '갤럭시 버디3'를 출시했다. 갤럭시 버디는 지난 2021년 LG유플러스가 첫 선을 보인 갤럭시 버디의 세 번째 모델로 갤럭시 A15 5G 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갤럭시 버디3의 가격은 39만9300원으로 공시지원금을 적용할 경우 실구매가는 10만원 미만으로 떨어진다. 이를 바탕으로 갤럭시 버디3는 전작보다 사전예약이 1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LG유플러스는 홈페이지 '유플닷컴' 팝업을 통해 '갤럭시 버디3 0원에 구매하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를 통해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까지 받게 될 경우 5G 라이트+(월5만5000원) 요금제 기준으로 갤럭시 버디3를 0원에 구매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KT나 LG유플러스와 달리 아직 올해 전용폰을 출시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협업해 꾸준히 전용폰인 '퀀텀' 시리즈를 출시해왔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전용폰은 지난해 5월 출시한 양자보안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4다. 퀀텀4는 SK텔레콤의 네 번째 양자보안 폰으로 양자난수생성(QRNG) 칩셋을 탑재해 양자보안으로 서비스 앱을 보호하고 단말 내 인증 정보 및 외장 메모리까지 QRNG기술로 암호화했다.

갤럭시 퀀텀4의 출고가는 61만8200원으로 타 통신사 전용폰과 비교해 강력한 양자보안과 갤럭시S23을 연상시키는 디자인과 프리미엄급 성능을 갖췄다는 것이 강점이다.

SK텔레콤이 올해에도 추가적으로 전용폰 출시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전자 스마트폰 'SM-M156S'는 최근 적합성 평가 인증을 받았다.

모델명 'SM-M156S'는 5G를 지원하는 갤럭시 M15 모델을 뜻하며 맨 뒤 'S'가 붙으면서 SK텔레콤의 단말기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갤럭시M 시리즈는 인도에서 판매되고 있는 삼성전자의 중저가형 스마트폰 라인업이다. 국내 가격으로는 20만원~40만원대의 가격인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매년 퀀텀 시리즈를 출시해왔다. 올해는 아직 출시 시기나 계획이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

김용희 오픈루트 전문위원은 "정부의 통신비 인하 요구에 맞춘 것이 중저가형 단말기 출시라고 볼 수 있다"며 "중저가폰의 시장이 크지는 않지만 저연령층이나 고연령층에서는 일부 효과가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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