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 번째 월드 투어를 펼치고 있는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NCT 드림이 4만 관객과 함께 자카르타 스타디움도 뜨겁게 접수했다.
'2024 NCT 드림 월드투어-더 드림 쇼3: 드림 이스케이프(2024 NCT DREAM WORLD TOUR - THE DREAM SHOW 3 : DREAM( )SCAPE)'는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메인 스타디움에서 열렸으며, NCT DREAM의 음악 안에서 관객들과 하나 된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NCT 드림 투어 자카르타 공연 [사진=SM엔터테인먼트] 2024.05.20 alice09@newspim.com |
특히 이번 공연은 NCT 드림이 자카르타에서 1년 2개월 만에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이자 현지 첫 스타디움 공연인 만큼,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4만 관객을 운집해 날이 갈수록 드높아지는 NCT 드림의 글로벌 위상을 실감케 했다.
이날 NCT 드림은 '스무디(Smoothie)', 'ISTJ', '캔디(Candy)', '위 고 업(We Go Up)', '고(GO)' 등 다양한 히트곡 무대부터 밴드 편곡과 군무 퍼포먼스가 벅찬 감동을 더한 'Hello Future'와 'Broken Melodies', 화려한 비보잉 퍼포먼스로 열기를 후끈하게 달군 '스케이트보드(Skateboard)' 등 3시간 동안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열정적인 에너지가 담긴 총 29곡의 무대를 선보여 현지 관객을 완벽하게 매료시켰다.
더불어 NCT 드림은 팬들과 호흡한 '드림 런(Dream Run)', '배터 댄 골드(Better Than Gold)', '파이어플라이즈(Fireflies)', 감성적인 보컬 하모니의 '북극성', '숨', '그레듀에이션(Graduation)' 등 다채로운 스테이지는 물론, 앙코르 섹션의 '파랑', '고래', 'ANL' 무대에서는 이동차를 타고 팬들에게 가깝게 찾아갔으며, 마지막 곡 '라이크 위 저스트 멧(Like We Just Met)'에서 밤하늘을 수놓은 대형 불꽃놀이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스타디움을 펄 네오 샴페인(NCT 공식 상징색) 물결로 가득 메운 팬들은 시작부터 폭발적인 함성을 쏟아내고, 한 곡도 빠짐없이 떼창으로 따라 부르는 등 공연을 열정적으로 즐겼으며, 'NCT 드림 해줘서 고마워'라는 문구가 적힌 슬로건 이벤트와 'LOVE IS 7DREAM' 문구를 만든 카드 섹션 이벤트로 멤버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NCT 드림은 공연 말미에 "오늘 팬분들이 보내주신 열기와 에너지를 잊지 못할 것 같다. 매 순간 함께 뛰고, 함께 노래해 주셔서 더 신나게 공연을 할 수 있었다. 먼 곳에서도 매일매일 더 큰 사랑 보내주시는 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얼른 다시 돌아와서 여러분들과 같이 무대도 하고, 좋은 추억 만들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NCT 드림은 오는 25~26일 일본 도쿄돔에서 '2024 NCT 드림 월드투어-더 드림 쇼3: 드림 이스케이스 인 재팬'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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