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포브스 코리아' 5월호 표지인물 '파워 셀러브리티' 김호중의 몰락

기사입력 : 2024년05월21일 14:00

최종수정 : 2024년05월21일 14:00

'포브스 코리아' 선정 '2024 파워 셀러브리티 40'에서 17위 차지
임영웅, 장민호, 이찬원 등 트로트 스타와 나란히 뽑혀
인터뷰서 "동네형 같은 푸근한 사람이자 가수 되고파"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가수 김호중이 음주운전으로 구속위기에 처한 가운데 그를 표지인물로 내세운 경제월간지 '포브스 코리아'가 다서 난감한 입장이 됐다. 세계적인 경제매거진 '포브스'의 한국판인 '포브스 코리아'는 5월호 표지모델로 김호중을 등장시켜서 시중에 판매 중이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2024 파워셀러브리티 40'에 뽑힌 김호중이 '포브스 코리아' 5월호 표지모델을 장식했다. [사진 = 포브스코리아 표지 캡처] 2024.05.21 oks34@newspim.com

'포브스 코리아'는 5월호에서 매년 조사해서 발표하는 '2024 파워 셀러브리티 40'을 선정하여 발표했다. 2024년 파워 셀럽 명단에는 손흥민, 김민재, 이정후, 이강인, 류현진 등 스포츠 선수와 임영웅, 김호중, 장민호, 이찬원, 영탁, 정동원 등 트로트 가수가 강세를 보였다. 히트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배우 고윤정 등 신예 스타가 파워 셀럽 명단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1위는 블랙핑크가 차지했으며 김호중은 가수 중에는 뉴진스, 임영웅, 방탄소년단 지민과 정국, 아이브, 차은우, 트로트가수 장민호, 이찬원 등에 이어 17위에 올랐다. 문제는 '포브스 코리아' 측이 음준운전이 불거지기 전이어서 김호중을 4페이지에 걸쳐서 인터뷰 하고, 그의 팬들에게 전하는 자필편지도 게재한 것. 김호중은 '포브스 코리아'와 가진 인터뷰에서 "(클래식) 거장들과 함께하는 작업은 늘 설레고 기대되는 일이다. 실제로 만나고 함께 무대에 서다 보면 '꿈인가 생시인가' 할 정도로 어안이 벙벙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CD나 음원으로 듣던 연주,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거장들과 함께 노래한다는 사실만으로 자신감이 샘솟기도 한다"고 말했다.

김호중은 어떤 가수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예전엔 저 멀리서 반짝이는 스타가 되고 싶었다. 지금은 가까이에서 늘 지켜주는 동네 형 같은 푸근한 사람이자 가수이고 싶다. 누구나 함께 노래하고 무대에 서고 싶은 가수. 인생은 한 번뿐인 소풍이다. 소풍을 끝내고 돌아가는 그 날까지 늘 즐겁게, 내가 가진 달란트로 정진하면서, 음악하면서 살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4월 4일 김호중은 정규 2집 앨범 'A Life'를 발매했다.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초동 판매량 82만6803장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또 역대 솔로 가수 음반 초동 8위에 올랐다. 본인의 콘서트는 물론 각종 클래식 무대에서 협연 제안이 잇따르는 중이었다.

포브스코리아 '파워 셀러브리티 40'는 미국 포브스가 매년 선정하는 '최고 수입 셀러브리티(Highest-paid Celebrity 100)'의 한국판이다. '파워 셀러브리티 40'도 셀럽의 한 해 수입을 기준(50%)으로 하되, 여기에 언론, 소셜미디어, 방송 영향력을 수치화(50%)하고 4개 지표를 합산해 총점을 산출하여 발표한다.

oks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