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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보합...엔비디아·MS·메이시스↑ VS 팔로알토↓

기사입력 : 2024년05월21일 22:30

최종수정 : 2024년05월22일 07:24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 미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의 실적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공격적인 베팅을 자제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이어질지 아직 확신하기 어렵다는 미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발언이 이어지며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전장 대비 11.00포인트(0.03%) 오른 3만9955.00을 가리키고 있다. E-미니 S&P500 선물은 2.75포인트(0.05%) 하락한 5329.00,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34.50포인트(0.18%) 내린 1만8726.00에 거래 중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3.14 mj72284@newspim.com

전날 공개 발언에 나선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 마이클 바 연준 금융감독 부의장 등 일부 연준 위원들은 예상보다 둔화한 4월 물가 수치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 2%로 돌아갔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며, 금리 인하를 논하기는 이르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도이체방크의 애널리스트들은 "연준이 12월 첫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보다 빨리 인하도 가능하지만, 그러려면 인플레이션과 노동 시장 데이터가 완화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선물 시장 투자자들은 연준이 9월과 12월 각각 두 차례 0.25%포인트씩 금리를 인하하는 시나리오를 가장 유력하게 반영하고 있다.

한편 오는 22일 오후 ▲엔비디아(종목명:NVDA)의 실적 발표에 앞서 시장의 낙관론이 강해지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최소 3곳의 투자은행 실적을 앞두고 엔비디아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실적 기대감에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날 2.49% 상승 마감한 데 이어 이날 개장 전에도 소폭 오르고 있다.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내일 장 마감 후 예정된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옵션 분석 회사 트레이더 얼러트에 따르면, 엔비디아 주식 옵션은 24일까지 어느 방향이든 8.7%의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S&P500 기업 중 약 90%의 시가총액보다 큰 2000억달러 규모다.

마이크로소프트.[사진=로이터 뉴스핌]2024.04.10 mj72284@newspim.com

아울러 마이크로소프트(MS)가 21~23일 개발자콘퍼런스 '빌드'를 개최하는 가운데, MS가 멀티 모달 기반 AI 비서 혹은 새로운 AI 신제품을 내놓을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주 구글과 오픈AI는 실시간 대화와 상황 이해가 가능한 고급 AI 어시스턴트를 공개하며 업계 전반의 AI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연준의 5월 FOMC 의사록 역시 이번 주 빅 이벤트 가운데 하나다. 5월 CPI 등 경제 지표가 둔화하며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가 다시 커졌으며 제롬 파월 의장도 비교적 비둘기파적 발언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시장은 이번 회의록을 통해 향후 통화 정책과 관련한 연준의 전체적인 시각을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은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라파엘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은 등 연준 인사들이 공개 발언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특징주로는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M)의 주가가 3% 넘게 상승 중이다. 매장 폐쇄 등 대대적인 턴어라운드 전략에 힘입어 1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놓고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주택자재 업체 ▲로우스(LOW)도 기대 이상의 1분기 순이익과 매출을 발표한 데 힘입어 개장 전 주가가 2% 넘게 상승 중이다. 

이날부터 23일까지 예정된 개발자콘퍼런스를 빌드를 앞두고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이번 행사에서 AI 신제품을 내놓을 수도 있다는 기대에 개장 전 주가가 소폭 상승 중이다. 

반면 사이버보안기업 ▲팔로알토 네트웍스(PANW)는 기대 이상의 회계연도3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4분기 실적 가이던스가 시장이 기대한 수준에 머문 것으로 확인되자 주가가 7% 넘게 하락 중이다. 더 나은 가이던스를 기대했던 시장에서는 월가 예상 수준의 가이던스에 실망감을 보였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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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심판 '인용' 51.9% vs '기각' 44.8%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 과반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를 인용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가 7일 공개됐다. 기각 여론도 만만치 않았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 결과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51.9%는 '인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기각해야 한다'는 답변은 44.8%였다. 격차는 7.1%포인트(p) 였다. '잘 모름'은 3.3%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50.1%, 기각해야 한다 47.7%, 잘 모름 2.2% 였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53.6%, 기각해야 한다 42.0%, 잘 모름 4.3%였다.  연령별로는 ▲만 18세~29세(인용 52.5%, 기각 46.6%, 잘 모름 0.9%) ▲30대(인용 56.9%, 기각 41.0%, 잘 모름 2.1%) ▲40대(인용 68.7%, 기각 30.3%, 잘 모름 1.0%) ▲50대(인용 60.9%, 기각 36.0%, 잘 모름 3.0%)에서 인용 의견이 더 많았다. 반면 ▲60대(인용 42.8%, 기각 53.9%, 잘 모름 3.3%) ▲70대 이상(인용 25.5%, 기각 64.7%, 잘 모름 9.8%)은 기각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1.7%)이 가장 높았다. 기각은 37.4%, 잘 모름 0.9%였다. ▲광주·전남·전북(인용 56.5%, 기각 37.1%, 잘 모름 6.3%) ▲부산·울산·경남(인용 53.1%, 기각 42.5%, 잘 모름 4.4%) ▲서울(인용 51.2%, 기각 47.8%, 잘 모름 1.0%) ▲경기·인천(인용 50.5%, 기각 46.7%, 잘 모름 2.8%) ▲강원·제주(인용 47.2%, 기각 45.5%, 잘 모름 7.3%) ▲대구·경북(인용 42.7%, 기각 52.0%, 잘 모름 5.2%) 순이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90.5% ▲조국혁신당 지지자 93.0% ▲개혁신당 지지자 84.7% ▲진보당 지지자 86.5%가 탄핵이 인용돼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 87.6%는 탄핵 기각을, 7.9%는 탄핵 인용을 주장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탄핵이 인용되면 대통령이 파면돼 권력 공백과 정국 혼란이 발생할 수 있지만, 국민의 민주주의 수호와 대통령의 중대한 잘못에 대한 바로잡기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여론이 우세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가 향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릴지는 법적 근거와 증거의 유무, 국가와 국민에게 미친 영향, 사회적 여론과 정치적 상황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탄핵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정치적 편향성을 최소화해야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kgml925@newspim.com 2025-02-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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