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샤페론, 나노바디의 인플루엔자 치료 효능 국제 SCI 학술지 등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래의 바이러스 팬데믹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나노바디 항체 기술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샤페론의 나노바디 항체를 이용한 인플루엔자 치료 효능이 동물 시험을 통해 확인됐다.

면역 혁신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샤페론은 자체 개발한 나노바디 항체가 실험 동물의 폐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증식 억제 및 증상 완화에 대한 효능을 확인해 국제 SCI 학술지에 게재가 승인됐다고 27일 공식 발표했다.

이 연구는 샤페론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나운성 교수 연구진 및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송대섭 교수가 소장으로 있는 휴벳바이오 연구진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샤폐론은 알파카의 면역 체계를 활용해 개발한 나노바디 항체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마우스의 폐에서 바이러스 증식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생존율을 크게 향상시키는 치료 효능을 보여, 바이오메디신 & 파마코테라피 (영향력 지수 7.5)에 게재 승인됐다고 밝혔다.

샤페론 로고. [사진=샤페론]

전 세계적으로 계절성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독감 치료 시장은 지난 2023년에 약 7조 원으로 추정되며, 2030년에는 약 8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점유율 1위인 타미플루는 2023년에 매출 기준으로 독감 시장의 약 27.6% (약 2조 원)를 차지했다. 계절성 독감의 유병률 증가와 이로 인한 타미플루 수요 증가로 인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왔다. 캐나다 연구에 따르면 입원한 인플루엔자 환자의 평균 총 의료 비용은 1만4600 캐나다 달러로, 하루 평균 1250 캐나다 달러에 달한다.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 감염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H1N1'과 'H3N2'는 돌연변이로 인해 기존 치료제에 내성을 보이는 경우가 전 세계적으로 날로 증가하고 있다. 기존의 항바이러스제가 표적하는 바이러스의 효소는 돌연변이로 인해 약제 내성을 초래한다. 이는 인플루엔자에만 국한된 사례는 아니며 많은 팬데믹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감염병에서 관찰된 현상들이다. 이로 인해 많은 제약사들은 바이러스 단백질 중에서 비교적 돌연변이가 적은 표면 단백질을 항체로 표적해 이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해왔다. 

그러나 'H1N1' 및 'H3N2'와 같이 서로 다른 혈청형의 바이러스에 동시에 치료 효과를 보이는 단일 항체 치료제 제형은 아직까지 시장에 출시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다양한 표적을 동시에 공격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혈청형의 바이러스에 동시에 결합하는 항체 치료제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현재까지는 고전적인 항암 항체치료제를 3중으로 연결한 제형을 메루스사가 개발해 길리어드에 2.2조 원에 기술이전한 사례가 극히 이례적인 사례다. 

이와 관련해 고전적인 항체에 비해 1/10 크기인 나노바디는 5개의 나노바디를 연결해 하나의 제형으로 만든다고 해도 고전 항체의 반 크기에 그친다. 샤페론은 다양한 표적에 동시에 붙을 수 있는 다가 항바이러스 나노바디 개발 전략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바이러스에 대해 유효한 치료수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샤페론 관계자는 "나노바디 기반 다가 항체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치료에서 기존 항체와 비교할 때 여러 혁신적인 장점을 제공한다. 이 항체는 매우 작은 크기와 높은 안정성 덕분에 조직과 세포 내부로 쉽게 침투해 더 효과적으로 바이러스를 공격한다"며 " 또한 생산 공정이 단순하고 비용 효율적이어서 대규모 치료제 생산에 유리하다. 특히, 나노바디 기반 항체 치료제는 유전적으로 변형과 조합이 용이해, 다양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변종 및 혈청형의 팬데믹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나노바디 기반의 다가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의 첫발을 성공적으로 딛게 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노바디 기반 다가 항체는 특히 중증 인플루엔자 환자에게 비용 효과적이다. 현재 중증 인플루엔자 치료를 위해 승인된 항바이러스제가 없는 상황에서, 나노바디 기반 다가 항체는 고비용 합성 화합물 치료제를 대체하여 의료비 절감에 기여함으로써, 보험재정 건전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