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에이티즈, 새롭게 선보이는 '골든 아워'…"무대 후 기립박수가 목표"

기사입력 : 2024년05월30일 17:14

최종수정 : 2024년05월30일 17: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에이티즈가 멈추지 않고 더 큰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가는 순간을 '골든 아워'에 담아냈다.

에이티즈가 3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열 번째 미니앨범 '골든 아워: 파트1(GOLDEN HOUR: PART.1)'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6개월 만에 컴백이다. 2024년 첫 앨범이라 저희도 긴장도, 기대도 된다. 오래 준비한 앨범이고 새롭게 선보이는 시리즈의 시작이라 열심히 준비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타이틀곡 '워크(WORK)'는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을 멈추지 않는 에이티즈의 모습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신보 '골드 아워: 파트.1'은 이들이 새롭게 펼쳐내는 '골든 아워' 시리즈의 첫 번째로, 에이티즈가 가장 눈부시게 빛나는 순간을 담아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그룹 에이티즈(ATEEZ)가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GOLDEN HOUR : Part.1)' 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는 31일 오후 1시에 발매되는 골든 아워 : 파트 1은 에이티즈가 새롭게 펼쳐내는 시리즈 '골든 아워'(GOLDEN HOUR)의 첫 번째 앨범으로, 에이티즈가 가장 눈부시게 빛나는 순간을 담아낸다. 이번 엘범은 끝없는 노력과 도전을 멈추지 않고 앞을 향해 나아가는 에이티즈 모습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WORK 등 6곡을 수록하고 있다. 2024.05.30 choipix16@newspim.com

이날 민기는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멋진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으니 재미있게 즐겨주시고,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성화는 이번 앨범에 대해 "'골든 아워'는 에이티즈의 눈부신 순간을 담아낸 앨범이다. 꿈을 현실로 이뤄가는 과정을 담아냈다. 끝없는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윤호는 "타이틀곡 '워크'는 노력과 도전에 대해 직관적으로 담아봤다. 저희의 멈추지 않은 모습을 열정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재치있고 직관적인 가사가 매력적인 곡"이라고 설명했다. 우영은 "그루비한 사운드에 힙한 곡으로 중독적인 훅이 매력적이라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모습을 위트있게 녹여냈다"고 부연했다.

에이티즈는 컴백에 앞서 네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폭넓은 소화력을 선보이며 예열에 들어간 바 있다. 이에 홍중은 "말씀해주신 것처럼 저희가 콘셉트 포토에서는 다양한 스타일의 이미지를 선보였는데, 새로 시작하는 시리즈를 앞두고 기존의 에이티즈와 다른 모습을 색다른 방법으로 보여드리고 싶은 생각이 컸다. 항상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하는데, 에이티즈의 정체성이 시도와 도전이라는 것이 베이스로 있는 것 같다. 도전하는 것이나 시도하는 것에 있어서 두려워하지 않아서 나온 결과물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들은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코첼라 무대에 올라 역량을 입증했다. 성화는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저희가 꿈에 그리던 무대였기 때문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한 마음이 있었다. 에이티즈 그 자체를 보여주자는 생각 하나로 모든 것들을 디테일하게 준비했다. 한국을 대표한다는 생각 또한 조금 들었기 떄문에 한국적인 요소를 넣으려고 했다. 무대에 강강수월래를 넣고 봉산탈춤을 넣어서 모든 걸 쏟아부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에이티즈의 새 앨범 마지막 콘셉트 포토 [사진=KQ엔터테인먼트] 2024.05.30 alice09@newspim.com

종호 역시 "저희가 준비한 만큼 보여드리자는 목표가 있었다. 연습할 때도 집중해서 하고, 모든 코첼라 팀이 열심히 준비해서, 그만큼 보여진 것 같아서 뿌듯했다. 그런 무대를 서고 나서 저희의 목표는 어떤 무대에서도 여유롭게, 관객들과 팬들과 소통할 수 있고 한 순간을 즐기면서 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팬들과, 관객들과 추억과 재미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산은 "코첼라라는 무대가 너무 커서 부담은 있었지만 앞으로 더 많은 무대를 유영하면서 저희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이번 컴백뿐 아니라 앞으로 남은 올해 동안 에이티즈 모습을 더 강렬하게 보여드릴 것"이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지난해 발매된 에이티즈의 정규 2집은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2위로 입성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고 10주째 차트인에 성공했다. 또 미국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에 윤호는 "이렇게 항상 커리어 하이와 성장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 크다. 컴백할 때 멤버들과 확신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팬들이 저희에게 자존감과 자신감을 주기 때문에 이렇게 성장하는 것 같다. 저희를 응원해주는 팬을 위해 성장할 수 있는 모습 보여주고 싶다"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우영은 "항상 에이티즈는 모든 무대에 최선을 다하고, 내일은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하고 있어서 자신은 항상 있다. 정규 2집에 많은 사랑을 받아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번 앨범또한 같은 마음으로 무대를 하듯,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거라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그룹 에이티즈(ATEEZ) 멤버 산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GOLDEN HOUR : Part.1)' 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엘범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오는 31일 오후 1시에 발매되는 골든 아워 : 파트 1은 에이티즈가 새롭게 펼쳐내는 시리즈 '골든 아워'(GOLDEN HOUR)의 첫 번째 앨범으로, 에이티즈가 가장 눈부시게 빛나는 순간을 담아낸다. 이번 엘범은 끝없는 노력과 도전을 멈추지 않고 앞을 향해 나아가는 에이티즈 모습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WORK 등 6곡을 수록하고 있다. 2024.05.30 choipix16@newspim.com

이번에 새로운 시리즈 '골든 아워'로 또 다른 출발을 알린 이들은 새 앨범으로 바라는 목표로 '기립박수'를 꼽았다. 홍중은 "새롭게 선보이는 시리즈라서 에이티즈의 변화, 새로운 모습이 포인트가 될 것 같다. 사실 저희가 보여드리는 앨범은 코첼라 이전에 준비를 어느정도 해놓은 상태였다"고 운을 뗐다.

그는 "미리 준비가 된 앨범이였어서 확실히 하고 싶었던 것들을 담아냈다. 앨범 명이 '골든 아워'인 것처럼 눈부시게 빛나는 순간을 어떻게 담아낼까 고민하면서 많은 변화를 담아냈으니까, 그 변화와 노력이 저희만의 스타일로 어떻게 재해석 됐는지 중점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컴백 준비를 하면서 기대감도, 그만큼 책임감도 생기고 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저희끼리 이야기한 목표는 저희 무대가 끝나고 기립박수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멋있는 무대를 준비하자는 거였다. 성적보다 거기에 걸맞은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자는 것이 큰 목표"라며 "앞으로도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노력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에이티즈는 "저희의 새로운 모습과 앞으로의 다짐을 담은 만큼,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는 31일 오후 1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는 에이티즈의 '골든 아워: 파트.1'에는 타이틀곡 '워크'를 비롯해 '골든 아워', '블라인드(Blind)', '엠티 박스(Empty Box)', '샤붐(Shaboom)', '사이렌(Siren)'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22~26일 유엔총회 참석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80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하고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는 처음 안전보장이사회 토의를 주재한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1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기자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 일정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우선 22일 뉴욕에 도착해 세계경제포럼 의장인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을 만나 인공지능(AI)과 에너지 전환에 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 대통령은 미국 상·하원 의원단을 접견해 한미관계 발전을 위한 의회의 역할도 당부한다. 뉴욕에 거주하는 한인동포 간담회도 한다. 여러 세대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뉴욕 한인 동포들과 자리한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8.26 photo@newspim.com 다음 날인 23일에는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기조연설을 한다. 이 대통령은 190여 개 국가 정상들 중 7번째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위 실장은 "전 세계 정상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대한민국 대외정책을 천명하는 주요 무대가 될 것"이라며 "민주주의 대한민국 복귀를 선언하고 한반도 정책 등 한국 정부의 외교 비전을 제시하고 인류 평화와 번영을 이뤄나가기 위한 방안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23일 오후에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글로벌 현안 대응과 관련해 유엔 중심의 다자주의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유엔 총장의 지지도 당부할 예정이다. 저녁에는 미 조야의 오피니언 리더와 만찬을 하면서 한미관계 발전 방안에 대한 제언을 듣고 의견을 나눈다.  뉴욕 방문 사흘째인 24일 오후 3시에는 이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유엔 안보리 공개 토의를 주재한다. AI와 국제평화 안보 주제 회의에서 '모두의 AI 기조와 국제사회 평화 안보 공동 대응'에 대한 논의를 주도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5일 오전에는 미 금융가 월가와 한국 금융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서밋 행사에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글로벌 핵심 투자자들을 만나 한국 정부의 정책을 소개하고 한국에 대한 투자를 요청할 방침이다. 위 실장은 "이 자리를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넘어서 '코리아 프리미엄'을 본격적으로 알려 연중 최고가를 경신 중인 한국 증시에도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pcjay@newspim.com 2025-09-19 14:46
사진
KT, 2만명 'IMEI·폰번호 유출 우려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KT가 18일 서울 광화문 웨스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관련 2차 브리핑을 열고, 불법 초소형 기지국(일명 펨토셀) 신호와 연계한 추가 피해 정황 및 향후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KT는 전수 분석을 통해 불법 기지국 아이디(ID) 4개를 확인했고, 해당 신호를 수신한 고객이 누적 약 2만 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1차 브리핑 당시 KT가 발표한 2개 ID·1만 9,000여 명에서 범위가 더 확대된 수치다. 피해 고객 수도 278명에서 362명으로 늘었고, 누적 피해액도 1억 7,000만 원에서 약 2억 4,000만 원으로 증가했다.  다만, KT는 9월 5일 비정상 소액결제 패턴 차단 조치 이후 새로운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전수 분석으로 불법 기지국 ID 4개 확인…2만 명 신호 수신 구재형 KT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기술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9월 5일 비정상 소액결제 패턴을 차단한 이후 현재까지 추가 피해는 없다"며 "1차 브리핑 당시 피해 고객 278명(피해액 1.7억 원)으로 파악했으나, 이후 고객 문의(VOC) 기반 추가 분석으로 362명·2억 4,000만원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구재형 KT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기술본부장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서 열린 소액결제 피해 관련 대응 현황 발표에 앞서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2025.09.18 ryuchan0925@newspim.com 이어 불법 초소형 기지국 추적 과정에 대해 "소액결제 2,267만 건을 전수로 펼쳐놓고 결제 패턴과 기지국 동작 패턴을 이중으로 분석한 결과, 불법 기지국 ID 4개를 검출했다"며 "이는 VOC 고객의 접속 로그에서 확인된 ID와 동일했다"고 덧붙였다. 또 "불법 기지국 신호를 수신한 고객은 누적 약 2만 명으로 산출됐다"며 "다만 뒤늦게 확인된 두 개의 ID는 작동 시간이 매우 짧아 신호 수신 고객이 상대적으로 적었다"고 부연했다. 나아가 개인정보 유출 정황에 대해서는 "1차 브리핑에서 국제 이동가입자 식별번호(IMSI)를 중심으로 설명했지만, 민관합동조사단과의 확대 분석 결과 국제 모바일 기기 식별번호(IMEI)와 휴대폰 번호도 단말 기종·사용 환경에 따라 전송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다만 유심(USIM) 인증키는 유출되지 않았고, 고객 성명·생년월일 역시 KT를 통해 유출된 정황이 없어 복제폰 생성 가능성은 낮다"고 선을 그었다. ◆ 피해 고객 전액 보상, 2만 명에 '안전안심보험' 무상 제공 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은 추가 피해가 발생한 부분을 고려해 고객 케어 방안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피해 고객 전체에 대한 청구 조정을 진행 중이며, 278명은 조정 완료, 추가 확인된 84명도 금일까지 마무리하겠다"며 "신용카드 결제 시점 차이 등으로 발생한 금액은 즉시 환불 처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서 소액결제 피해 관련 대응 현황 발표를 하고 있다. 2025.09.18 ryuchan0925@newspim.com 이어 "현재 무료 USIM 교체와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며 "피해 우려 고객 2만 명 전원에게 'KT 안전안심보험'(가칭)을 3년간 무료 제공해 금융사기 피해를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또 "오후 3시부터 KT 매장·고객센터·홈페이지에서 피해 여부 확인 시스템을 오픈했고, 24시간 전담 고객센터를 지속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T는 현장 대응 강화도 예고했다. 김 본부장은 "전국 2,000개 매장을 '안전안심 전문매장'으로 전환해 후후 앱 기반의 보안 점검, 악성 앱 탐지, 피싱 대응 안내 등을 상시 지원하겠다"며 "매장별 안전안심 담당자를 지정하고 IT 서포터즈를 활용해 피싱 예방 교육을 연말까지, 내년 이후에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2차 인증 확대와 관련해서는 "고위험 업종에 대해 9월 9일부터~12일까지 PASS 생체/핀 인증을 적용했다"며 "정부·유관기관 지침과 별개로 선제적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펨토셀 18.9만 대 현황 공개…미사용 4.3만 대 차단·회수 착수 KT는 이날 브리핑에서 펨토셀 관리 실태도 공개했다. 구 본부장은 "총 설치 18.9만 대 중 시점별 가동 장비는 15~16만 대 수준"이라며 "3개월 미사용 4.3만 대는 연동 해지 조치했고, 2주 이내 전수 점검해 정상 사용 확인, 철거·회수 또는 영구 접속 차단을 병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법 기지국 추정 방식과 원인에 대해 "합법 장비를 불법 개조하거나, 고출력 앰프를 추가 연결했을 가능성이 크다. 또 실내용 이동형 형태로 제작해 광범위한 커버리지를 확보한 정황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로그 분석 기준으로는 ID 4개가 확인됐고, 하드웨어 실물 대수는 수사로 확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구재형 KT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기술본부장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서 소액결제 피해 관련 대응 현황 발표를 하고 있다. 2025.09.18 ryuchan0925@newspim.com 복제폰 가능성 논란에 대해 손정엽 KT 디바이스본부장은 "복제폰에는 IMEI·IMSI·인증키 3가지가 모두 필요하다"며 "인증키는 유심(HSM 주입)과 서버에만 암호화 저장돼 있으며 통신망을 오가지 않는다. 따라서 IMEI·IMSI만으로는 복제 불가"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KT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보안 관련 투자도 확대하기로 했다. 황태선 KT 정보보안실장은 "KT는 수개월 전 향후 5년간 보안 투자 1조 원 계획을 밝힌 바 있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올해·내년 우선순위를 모바일 서비스·단말 보안으로 재배치하고, 보안 거버넌스 강화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용어 설명 펨토셀(Femtocell) :초소형 이동통신 기지국. 가정이나 소규모 사무실에 설치해 휴대폰 신호를 보강하는 장치. 불법 개조 시 해킹·소액결제 범죄에 악용될 수 있음.VOC (Voice of Customer) :고객 불만·문의 사항. 기업이 문제를 파악하고 대응책을 마련할 때 쓰는 데이터 소스. IMSI (International Mobile Subscriber Identity, 국제 이동가입자 식별번호) : 유심(USIM)에 저장된 번호. 이동통신망에서 가입자를 식별하는 고유 번호로, 유출될 경우 특정 가입자의 통신 기록 추적이 가능. IMEI (International Mobile Equipment Identity, 국제 모바일 기기 식별번호) :단말기(휴대폰) 고유 식별번호. 분실·도난 시 기기 차단이나 추적에 활용. USIM 인증키 : 통신사 네트워크에 가입자임을 인증하는 핵심 암호화 키. 유심 칩과 서버에만 저장되며, 유출되면 복제폰 생성 가능성이 생김. 복제폰(Clone Phone) : 정식 단말과 동일한 IMSI, IMEI, 인증키를 복사해 만든 불법 단말기. 원래 가입자처럼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음. dconnect@newspim.com 2025-09-18 17: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