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가 집중호우 대비 등 재난관리의 컨트롤 타워 기능을 할 재난안전실을 신설한다.
시는 시민의 안전과 재난총괄기능 강화를 위해 안전정책과를 4급 재난안전실로 상향 조정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재난안전실은 재난대응 분야 전문화와 신속한 처리를 위해 교육·훈련을 통한 재난 예방적 기능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안전정책과'와 재난상황에 대응하는'재난대응과'를 둔다.
또 자연재난 발생 우려지역을 담당하는 '하천과'를 한 곳으로 집중 배치해 재난대응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시 산하 153개 전 부서(4개 구청 포함)가 신속한 재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구축, 상황에 따라 개인별 임무를 부여해 재난담당자들에게 전파했다.
시는 재대본 근무인원을 비상 1단계 1~7명, 2단계 9명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이 외에 ▲상습피해, 수해복구지역 집중 점검 ▲비상연락망,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재난상황 전파시스템 개선 ▲양수기, 물막이판 등 수방자재·장비 준비 등 재난상황의 신속 대응과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갖춘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 대비 수해복구지역 점검, 재난재해 대응시스템 확인, 수방자재·장비 준비 철저, 사전 훈련 등 전반적으로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