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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세력 구축"…민주 최대모임 '혁신회의' 2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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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권 강화' 논의 국회 연구단체 개설
민주, 당원 의사 권한 강화 당헌·당규 개정 추진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최대 모임으로 불리는 '더민주혁신회의(혁신회의)'가 2일 2기 출범식을 알렸다. 이들은 1기에서 성과로 "이재명 세력의 대중적 등장과 조직적 구축을 이뤘다"고 자평했다.

지난해 출범한 혁신회의는 친명(친이재명) 인사들이 많이 소속된 '원외' 조직으로 시작했다. 지난 4·10 총선에서 이들 중 31명이 당선돼 원내외를 아우르는 친명 최대 조직이 됐다. 이제는 이재명 대표를 통한 재집권을 목표로 한다며 조직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대 모임으로 불리는 더민주혁신회의가 국회의원회관에서 2기 출범식을 열었다. 박찬대 원내대표, 정청래 최고위원 등이 참석했다. 2024.06.02 ycy1486@newspim.com

이날 2기 출범식에는 지도부에서 박찬대 원내대표, 정청래·장경태 최고위원이 참석했다. 

불참한 이 대표는 대신 축사를 전하며 "최근 우리 당원들은 공천뿐만 아니라 당의 주요한 결정 과정에도 직접 참여하고 싶은 열망을 나타내고 있다"며 "본격적인 당원 주권 시대를 열기 위해선 당원의 뜻을 효과적으로 반영할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직접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이 커지며 대의민주주의 원칙이 훼손되지 않을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보다 많은 당원들의 참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체계를 갖춰 나가는 것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고 했다.

최근 이 대표가 추진하는 당원 권한 강화는 혁신회의가 주도한 이슈이기도 하다. 이들은 지난 국회의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도 당원이 원하는 후보가 선정돼야 한다는 분위기를 이끌었다. 2기에서는 '당원권 강화'를 논의하는 국회 연구단체를 별도로 꾸리기로 했다.

박 원내대표도 "민주당은 당원 중심의 대중정당으로 나아가는 과정에 있다. 당원 중심 민주당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분명한 지향점"이라며 당원 강화에 힘을 실었다.

정 최고위원 역시 "당이 당원 중심으로 거듭나야 이재명 대표를 대통령으로 만들 수 있는 힘이 생기지 않겠나"라며 "당원이 주인되는 정당 그것이 정권교체의 지름길"이라고 보탰다.

정 최고위원은 "원내 정당에서 아마 최초로 국회의장도 당원들의 뜻이 반영되는 당헌·당규를 개정하고자 저희가 노력하고 있다"며 "함께 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혁신회의는 1기 성과로 ▲야당탄압과 정적 제거에 맞선 리더십 수호를 위한 구심점 역할 ▲당원중심(원외) 혁신계의 전국 세력화 ▲대선 교두보 확보 ▲공천혁명, 총선승리 이슈 주도 등을 내세웠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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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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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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