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동해 석유탐사' 컨설팅해 준 액트지오 어떤 회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액트지오 본사 '개인 주택' 전경에 유령회사 논란
석유공사 "엑슨모빌·쉘·BP 출신 전문가로 구성"
오너·고문 아브레우 박사, 5일 방한해 입장 표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동해 심해에 최대 140억배럴 규모의 석유·가스 부존을 추정한 미국 컨설팅 회사 '액트지오(Act-Geo)'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일각에서는 액트지오 주소지가 개인 주택인 점과 임대 입간판이 설치돼 있는 점, 인적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이유로 액트지오가 '유령 회사'라는 주장도 제기하고 있다.

정부와 한국석유공사 등은 컨설팅 회사의 특성을 알지 못해 불거지는 논란이라며 적극 해명에 나서고 있다. 이 가운데 액트지오의 소유주(오너)이자 고문역을 수행 중인 비토르 아브레우 박사가 직접 한국을 방문하면서 신뢰성 논란 진화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한국석유공사] 2024.06.03 dream@newspim.com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브리핑에서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 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국민들에게 직접 보고했다. 탐사를 수행한 기업에 대해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심해 기술 평가 전문기업인 액트지오에 물리 탐사 심층 분석을 맡겼다"고 소개했다.

이후 유튜브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액트지오를 둘러싼 각종 추론들이 난무하기 시작했다. 여기에는 액트지오 주소지가 개인 주택이라는 점이 가장 강력한 의구심으로 작용했다. 유튜브 방송인과 누리꾼 등은 "주택에서 개인이 사업자를 내고 사업하는 게 아니냐", "가정집이 어떻게 세계 최고 수준 회사냐" 등의 글이 퍼졌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액트지오 근처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힌 한 누리꾼은 직접 촬영한 액트지오 본사 사진을 올리고, "쓱 지나가는데 뭔가 느낌이 쎄했다. 집앞에 임대 입간판이 서 있었다"며 "창문을 들여다보니 이미 정리가 끝난 집"이라고 썼다. 해당 글은 인터넷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이에 대해 정부는 컨설팅 회사가 지닌 특성을 이해하지 못해 생기는 일이라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컨설팅 회사는 개개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방식이지, 일반 기업처럼 직원들이 다함께 출근해 근무하는 구조가 아니라는 것이다.

석유공사는 4일 관련 설명 자료를 통해 "액트지오는 다양한 경력의 전문가들이 아브레우 박사를 중심으로 프로젝트 단위로 협업하는 구조"라며 본사에 직원이 아무도 상주하지 않는다는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액트지오의 전문성에 대해서는 "액트지오는 지난 2016년 설립 이래 가이아나·볼리비아·브라질 등 다수의 주요 프로젝트 평가를 수행해 왔다"며 "직원들은 엑슨모빌·쉘·BP 등 메이저 석유개발 기업 출신으로, 심해 탐사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했다"고 알렸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액트지오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가이아나 유망 구조 평가 ▲볼리비아 데본기 순차층서 해석 ▲브라질 17차 입찰 광구 유망성 평가 ▲미얀마 AD-7광구 유망성 평가 ▲카작 지역 유망성 평가 등을 수행했다.

오너이자 고문인 아브레우 박사에 대해서도 해명을 내놨다. 석유공사는 자료에서 "아브레우 박사는 엑슨모빌에서 지질그룹장을 역임하며 심해 광구 평가를 주도한 30년 경력의 전문가"라며 "엑슨모빌 재직 시 가이아나 유전 탐사 작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한 고위 관계자도 "이번에 탐사 컨설팅을 맡은 액트지오는 자원 탐사 전문 기관"이라며 "엑슨모빌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가운데 아브레우 박사는 5일 직접 방한해 동해 심해 석유·가스 탐사에 대해 설명한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그는 이날 오전 11시경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이날 방한은 동해 심해 유망성 평가와 후속 조치 등과 관련한 석유공사의 자문 요청에 따라 성사됐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