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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최강야구' 출신 키움 육성선수 원성준, 데뷔 첫 역전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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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LG, KIA 0.5경기차 제치고 단독 선두
한화 김경문 감독 900승 눈앞에 두고 3연승 후 첫 패배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키움 육성선수 출신 원성준이 1군 데뷔 이틀 만에 역전 결승홈런의 주인공이 되며 성공 신화를 썼다.

원성준은 7일 삼성과 홈경기에서 4-5로 추격한 7회 3점 홈런을 터뜨려 팀의 7-5 역전승을 이끌었다.

원성준. [사진=키움]

성균관대 시절 야구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이름을 알렸지만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한 원성준은 키움의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지난해 챔피언 LG는 kt를 꺾고 3연승을 달리며 이날 두산에 패배한 KIA를 0.5경기차로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KIA가 선두에서 내려온 것은 4월 9일 이후 약 2개월만이다.

롯데는 kt를 제치고 8위에 올라섰다. 롯데가 8위에 오른 것은 4월 7일 이후 처음이다.

◆고척 키움 7-5 삼성…원성준, 데뷔 2경기에서 4안타 4타점 장타쇼

원성준은 2군에서 올라와 데뷔전을 치른 전날 잠실 LG전에서도 2루타 1개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중견수 수비 중 평범한 외야 뜬공을 놓친 게 옥에 티였다.

그는 이날도 7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과 2루타 각 1개를 터뜨리며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2-5로 추격한 6회에는 우월 2루타를 치고 나가 득점을 올렸다. 대타 김태진의 적시타로 1점차까지 따라붙은 7회 2사 1, 2루에선 삼성 김태훈의 시속 146㎞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이틀간 8타수 4안타 4타점에 장타만 3개였다.

김현수. [사진=LG]

◆수원 LG 8-7 kt…LG, 7회 7안타 6득점 폭발

난타전이 벌어졌지만 LG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LG는 경기 초반 kt 고졸 신인 육청명의 5이닝 1실점 호투에 고전했다. 그러나 육청명이 교체된 6회 김현수의 3루타와 오스틴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붙었다.

7회엔 2사 후에 6점을 뽑으며 승부를 갈랐다. 구본혁의 내야 안타로 만든 2사 2루에서 홍창기 문성주 김현수 오스틴이 연속 안타를 날린 뒤 문보경의 2점 홈런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김현수는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kt는 8회 황재균의 2점 홈런, 9회 오재일의 2타점 2루타로 1점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한 채 4연패에 빠졌다.

◆대전 NC 6-2 한화…NC, '창단 사령탑' 김경문 감독 900승 저지

NC가 한화의 3연승을 저지하며 4연패에서 벗어났다. 전날까지 한화에 0.5경기차로 쫓겼던 NC는 6위를 지켜냈다.

데이비슨은 연타석 홈런을 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데이비슨. [사진=NC]

선발 투수 카스타노가 2회 최인호와 장진혁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아 0-2로 끌려가던 NC는 3회 박건우, 4회 김주원 권희동의 타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데이비슨은 5회 좌월 솔로홈런, 7회 좌중원 투런홈런을 잇달아 터뜨리며 한화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2일 취임 후 3연승을 달린 김경문 감독은 김승연 회장이 지켜보는 앞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899승 30무 774패를 거둔 김 감독은 900승 달성을 다음 경기로 미뤄야 했다. NC 창단 사령탑인 김 감독은 2018년 사퇴 후 6년 만에 현장에 복귀했다.

◆사직 롯데 11-7 SSG…레이예스 4출루 4타점, 롯데 2개월만에 8위

롯데가 장단 22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SSG에 역전승을 거두고 8위로 올라섰다.

레이예스는 2안타 2볼넷 4타점, 나승엽은 2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반면 일본 프로가 아닌 독립리그 출신으로 1일 키움전에서 데뷔전 승리투수가 된 시라카와는 1.1이닝 8실점(7자책)으로 초반에 무너졌다.

시라카와. [사진=SSG]
레이예스. [사진=롯데]

롯데도 2-4로 뒤진 1회 1사 1, 2루에서 레이예스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고 나승엽의 적시타 때 상대 실책까지 겹치며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롯데는 3-4로 쫓긴 2회에도 고승민의 1타점 적시타, 손호영의 2타점 2루타, 나승엽의 1타점 적시타 등으로 점수차를 8-3으로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레이예스는 8-7로 추격당한 6회 무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 8회 희생플라이로 활약했다.

◆잠실 두산 6-5 KIA…두산 이번 주 4승 중 3승이 연장승, 김재환 끝내기 몸에 맞는 공

두산이 연장 11회 접전 끝에 KIA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주초 NC와 3연전부터 4승 중 3승을 연장전 승리로 장식했다. 

두산은 5-5로 맞선 11회말 선두타자 전민재를 시작으로 라모스, 양의지가 KIA 불펜 김도현을 두들겨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김재환은 바뀐 투수 이준영을 상대로 끝내기 밀어내기 사구를 얻어냈다. 개인 첫 번째이자 시즌 두 번째로 나온 끝내기 사구다. 

두산은 9회엔 양의지의 홈런성 타구가 좌측 폴대를 살짝 비껴가 승운이 안 따르는 듯했다. 10회에도 1사 만루 에서 이유찬, 정수빈이 범타에 그쳤다. 하지만 연장 혈투 끝에 최종 승자가 됐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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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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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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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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