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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턴바이오, 클라우드 네이티브 AI 전문회사 클러쉬 투자 참여

기사입력 : 2024년06월11일 14:51

최종수정 : 2024년06월11일 15:15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넥스턴바이오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AI 전문회사 클러쉬 투자에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넥스턴바이오는 "클러쉬는 전통적인 IT인프라와는 다르게 클라우드 환경에서 개발, 배포, 운영되는 애플리케이션을 총괄하며, AI와 데이터까지 턴키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클러쉬(구 케이비시스)로 상호를 변경하고 AI데이터 및 보안 전문 사업자인 FDX를 품에 안으며 본격적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장에 뛰어든다 밝힌 바 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의 핵심은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컨테이너화, 자동화 및 스케일링이다. 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작은, 독립적인 서비스로 분할하여 유연성과 확장성을 높이면서, 가상화된 환경에서 실행하여 개발과 배포를 단순화하고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 클라우드 네이티트 환경에서 구축된 시스템은운영 과정을 자동화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오류를 최소화하며, 스케일링을 통해 필요에 따라 자동으로 자원을 배분하여 트래픽 증가에 대응 할 수 있다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어 산업계 전반에서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번 투자를 주관한 에이온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클라우드 전문 업체로서 올해 상장을 진행중인 이노그리드가 이미 기업가치를 천억 이상 평가받고 있으며, IMM인베스트먼트 등에서 13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클라우드 전문 업체인 오케스트로는 2023년 약 6300억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클러쉬 또한 빠른 시일내에 이런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넥스턴바이오 관계자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은 단순히 기술적인 측면 뿐 아니라 바이오 산업 전반에 걸쳐 전략적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이는 미래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는 기존에 도입되어 있는 클라우드 인프라 위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스템과 수집된 바이오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학습된 AI(artificial intelligence)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의 출현으로 이어질 것이며, 의료 데이터를 클라우드 환경에 접목하여 그 부가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기술적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향후 클러쉬와 적극적인 협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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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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